북(조선), 지난 100일 전체 공업생산 105% 성장
조선중앙통신 6월 16일 보도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국의 노동계급과 주민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경제 전 부문과 각 단위에서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당대회 이후 지난 100일 동안 전체 공업생산이 105% 수준으로 증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제9차 대회에서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발전 방향과 투쟁 방침을 제시했으며, 자력갱생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명적 총진군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부문의 생산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는 지난 3월 일평균 생산계획의 107%를 달성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도 세멘트 생산계획을 완수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의 생산 실적을 기록했으며, 2·8직동청년탄광도 각종 대중운동을 통해 5월 한 달 동안 계획보다 수천 톤의 석탄을 추가 생산했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역시 100일 동안 수만 톤의 세멘트를 증산하는 등 세멘트 생산 부문 전반에서 생산량이 증가해 전국적인 세멘트 생산 실적이 계획을 웃돌았다.
광업 부문에서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3월부터 5월까지 철정광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은률광산은 철광석과 정광 생산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화학공업 부문에서도 생산 확대가 이어졌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기술혁신과 창의적 발명·고안 도입을 적극 추진해 상향된 비료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역시 원료 공급 조건에 맞는 생산방식을 도입하고 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적 대책을 시행해 계획보다 수천 톤의 비료를 추가 생산했다.
전력공업 부문에서도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는 보일러 연소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도입해 석탄 소비를 줄이면서도 전력 생산량을 늘렸다. 수풍발전소와 장진강발전소, 서두수발전소 등도 발전기 특성에 맞는 부하 분배와 과학적인 수자원 관리를 통해 발전 효율을 높였다고 통신은 밝혔다.
기계공업 부문에서는 ‘4·15 기술혁신돌격대’ 활동을 전개해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생산량과 품질을 높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은 수지혼합기와 압연기, 대형연신기 등에 대한 기술개조를 실시해 각종 전선 생산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안주절연물공장도 절연 바니시 생산공정 현대화와 기존 설비의 정상 가동을 통해 도료와 절연물 생산을 확대했다.
채취공업과 경공업 부문에서도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 근로자들의 기술 수준 향상과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이 추진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철도운수 부문은 화물수송계획을, 임업 부문은 통나무 생산계획을, 수산 부문은 수산물 생산계획을 매월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5개년계획 첫해 과업 수행을 위한 노동계급의 노력으로 전반적인 공업생산이 계획을 크게 웃돌았으며, 국가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