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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세

진보정당 6.2지방선거 출마현황

작성시간10.05.16|조회수415 목록 댓글 0

 

 

민노 452명, 진보 175명, 사회당 23명

진보정당 후보등록 현황…여성, 민노 42.9, 진보 40.5, 사회 73.9%

지난 13~14일 공식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하는 각 정당들의 최종후보자 명단이 확정되었다. 진보정당 역시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각 지역 출마자들의 공식 후보등록을 하고 20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진보정당의 후보는 민주노동당이 광역단체장 6명, 기초단체장이 25명, 광역의원 73명, 기초의원 224명, 광역비례 33명, 기초비례 91명 등 총 452명이 출마하고, 진보신당은 광역단체장 9명,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26명, 기초의원 88명, 광역비례 22명, 기초비례 23명 등 175명이 출마한다. 사회당은 기초의원 7명과 광역비례 16명 등 23명이다.

 

   
  ▲ 각 정당 홈페이지 초기화면. 위부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이중 여성출마자는 민주노동당이 194명으로 전체대비 42.9%이고 진보신당은 71명으로 전체대비 40.5%이다. 사회당은 23명 중 17명이 여성으로 73.9%가 여성후보이다.

 

광역단체장, 광주 울산 민노-진보 후보 겹쳐

광역단체장은 민주노동당이 광주 장원섭, 울산 김창현, 강원 엄재철, 전북 하연호, 전남 박웅두, 경북 윤병태 후보가 출마한다. 진보신당은 서울 노회찬, 경기 심상정, 인천 김상하, 충북 김백규, 대구 조명래, 광주 윤난실, 대전 김윤기, 울산 노옥희, 전북 염경석이다. 이 중 광주와 울산에서 양 당의 후보가 겹친다.

민주노동당이 출마한 기초단체장에는 수도권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를 비롯, 울산 북구의 윤종오, 동구의 김종훈 후보가 출마한다. 진보신당에서는 경기 과천 김형탁, 경남 거제 김한주 후보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과천과 거제, 수원 등 3곳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겹치는 지역이다.

광역의원에서는 울산 북구3선거구의 하현숙 민주노동당 후보와 정창윤 진보신당 후보가 경합하고, 경기 수원6선거구에서 임미숙 민주노동당 후보와 김광룡 진보신당 후보가 경합한다. 경남 거제2선거구에서도 민주노동당 반민규 후보와 진보신당 김해연 후보가 맞붙는다.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모두 20 곳에서, 사회당은 2곳에서 민주노동당과 경쟁을 벌인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경쟁하는 곳은 서울이 6곳(용산 라, 동작 사, 노원 나, 강북 나, 강북 라, 관악 아), 울산 5곳(남구 라, 동구 나, 동구 다, 북구 가, 북구 나)이다.

 

또 경남이 4곳(창원 바, 거제 가, 거제 다, 거제 마), 경기 2곳(의정부 가, 파주 가)이며 인천(서구 라), 광주(북구 바), 전북(전주 타)이 각각 1곳이다.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이 경쟁하는 곳은 서울 마포 나, 인천 남구가 지역구다. 

 

민주노동당
광역단체장 광주 장원섭, 울산 김창현, 강원 엄재철, 전북 하연호, 전남 박웅두, 경북 윤병태 (이상 6명)
기초단체장 서울(성동구 최창준, 금천구 이승무, 부산 북구 주우열), 인천(남동구 배진교, 동구 조택상), 광주(광산구 신중철, 서구 강기수, 북구 정형택), 울산(남구 김진석, 동구 김종훈, 북구 윤종오), 경기(과천 류강용, 수원 김현철, 안산 정연철, 평택 김용한, 하남 김근래, 화성 홍성규), 강원(원주 김은수, 화천 장동화), 전북(전주 김민아), 전남(목포 박기철, 순천 이수근, 장흥 박형기), 경북(경주 이광춘), 경남(창원 문성현, 진주 하정우, 거제 이세종) (이상 25명)
광역의원 서울(강동4 이주현, 구로1 문승진, 금천2 송정순, 노원4 강호원, 마포4 이수정, 성동2 박영천, 양천4 김훈미), 부산(해운대2 김동윤, 진구3 안수용, 진구4 손한영, 금정2 김광희), 인천(남구4 정수영, 연수2 이혁재), 광주(광산3 성창우, 광산4 황차은, 서구3 우승관, 서구4 강은미), 대전(유성4 유석상, 동구1 이병구), 울산(남구4 강호석, 남구6 박수일, 동구1장세동, 동구2 이재현, 동구3 이은주, 북구1 김진영, 북구2 이은영, 북구3 하현숙, 중구2 천병태, 중구3 홍인수), 경기(고양4 송영주, 광명4 박종기, 성남2 김미희, 성남4 신건수, 수원6 임미숙, 수원2한성우, 안산8 이재용, 안성1 김익영, 양주2 김홍렬, 의정부1 윤재호, 이천2 박 경우, 파주1 이재희, 포천2 이명원, 하남2 김진성, 하남1 조환구), 강원(춘천1 최원자, 강릉3 반태연), 충북(청원2 김도경, 음성1 김종현), 전북(순창 오은미, 김제1 유성룡), 전남(여수5 이태구, 무안1 고송자, 장흥2 정우태, 영광2 주경채, 보성1 이정민), 경남(창원3 문경희, 창원4 석영철, 창원6 손석형, 김해6 이천기, 거제2 반민규, 거제3 강병재, 통영2 우재환) 제주(제주3 고용빈, 제주4 강경식, 제주5 김영수, 제주16 고승완, 제주21 김혁남) (이상 73명)
광역비례 서울(오석순, 추성호, 이은정, 김동희, 조윤숙), 부산(이화수, 김진성), 대구(이미경), 인천(이옥희), 광주(전주연), 대전(이지연), 울산(류경민, 정후택), 경기(김양현), 강원(한명희), 충북(이소영, 황중환, 장우정), 충남(한준혜, 신아롱), 전북(이현주, 이대종), 전남(유현주, 안주용, 최순옥, 신동원), 경북(최난희, 김영집), 경남(이종엽, 유은주, 전진숙), 제주(김영심, 허태준) (이상 33명)
기초의원 서울(강남아 나태균, 강북나 김명섭, 강북라 구본승, 강서가 최대현, 관악가 이동영, 관악나 여용옥, 관악아 유정희, 광진나 윤혜경, 금천라 정만승, 노원나 이강헌, 도봉가 성지윤, 동대문가 우현욱, 동대문바 박수형, 동작사 박성민, 마포나 윤성일, 서대문가 이경민, 서대문라 서호성, 서초라 김진옥, 성동가 권진덕, 성동나 김희경, 성동다 정길동, 성동라 남희정, 성북나 전택기, 성북다 조석진, 송파차 안숙현, 영등포사 이윤진, 용산나 이원영, 용산라 남기문, 용산마 설혜영, 은평다 강영종, 중구라 김재동, 중랑다 김금주), 부산(금정마 이희종, 남구마 여승철, 진구라 이종근, 진구아 최성희, 북구가 김만종, 북구마 설부길, 사상구마 강미애, 사하구나 강정호, 사하구다 임영순, 수영구나 허재규, 연제구라 노정현, 영도구나 권혁, 중구가 조미라, 해운대라 지주학, 해운대사 한혜경), 대구(동구나 황순규, 북구아 이영재), 인천(남동구가 이명경, 남동구나 이수연, 남동구다 용혜랑, 남동구라 신길웅, 계양나 방제식, 계양다 정광훈, 남구가 문영미, 부평구가 김종현, 부평구바 이소헌), 광주(광산가 국강현, 광산나 이갑성, 광산다 홍순희, 광산라 김선미, 광산마 최경미, 광산바 김도훈, 서구가 이대행, 서구나 이은주, 서구다 류정수, 서구라 조홍영, 북구바 김현성, 북구마 소재섭, 남구라 이이현, 동구다 안병강), 대전(대덕구다 홍춘기), 울산(중구나 이효상, 중구다 신성봉, 북구가 안승찬, 북구나 윤치용, 북구다 강진희, 남구나 박성진, 남구다 강혜련, 남구라 조남애, 남구마 홍성부, 남구바 김만현, 동구나 이생환, 동구다 김경득, 울주군나 김민식), 경기(고양라 권현숙, 광명라 이연숙, 광주가 김수영, 구리가 조은영, 군포라 성복임, 남양주라 김진만, 동두천가 황왕택, 부천나 김은화, 부천바 이은주, 성남아 김기창, 성남파 김미라, 성남사 김현경, 성남마 박미향, 성남가 서애란, 성남자 이숙정, 성남다 장지화, 성남라 최성은, 수원카 변상우, 수원사 윤경선, 수원라 이미영, 수원다 임은지, 시흥다 김미금, 안산나 홍연아, 안양마 윤진원, 안양다 이시내, 안성가 이효진, 오산가 신정숙, 용인마 김배곤, 의왕나 이종명, 의정부가 박윤희, 파주가 안소희, 평택마 김기성, 평택나 신미정, 평택다 윤영호, 평택바 이현주, 포천다 김수진, 하남나 이현심, 하남가 홍미라, 화성마 박혜명, 화성가 윤혜화), 강원(춘천마 김동훈, 원주가 배연호, 원주다 김창환, 고성가 박광수, 철원가 김용빈), 충북(청주아 정남득, 청주마 차순애, 청원라 김상준, 진천가 김상봉, 진천나 김기형, 음성가 김대회, 제천라 정이택, 제천다 김영중), 충남(천안나 이용후, 아산가 임광웅, 아산마 이동근, 서산가 신현웅, 서산나 황차원, 논산라 윤종명), 전북(전주다 강현석, 전주파 오현숙, 전주타 박기수, 익산가 김수연, 익산아 김정열, 익산마 최기재, 군산아 서동완, 군산바 김일웅, 군산라 최영일, 정읍나 양옥희, 정읍가 이병태, 정읍마 권대선), 전남(목포가 여인두, 목포나 이구인, 목포바 허정민, 목포아 백동규, 여수마 김금례, 여수사 고은영, 여수아 김상일, 여수자 이광민, 순천바 최미희, 순천마 김석, 광양가 김정태, 광양나 백성호, 나주다 정헌주, 장흥가 유덕열, 장흥나 이제석, 영암다 이보라미, 영암나 박진원, 무안나 정철주, 해남가 이정확, 영광가 홍경희, 구례나 이창호, 화순가 윤석현), 경북(구미가 김성현, 경주가 이종표, 포항라 복덕규, 포항카 신은진, 의성가 김학천, 경산마 전영경, 청도나 변일규), 경남(창원다 강영희, 창원라 공창섭, 창원마 정영주, 창원바 노창섭, 창원사 여월태, 창원사 김석규, 창원타 송순호, 창원하 문순규, 창원더 김태웅, 진주나 류재수, 진주마 김진술, 진주바 강민아, 진주사 김미영, 김해바 배병돌, 사천가 최용석, 사천나 김봉균, 사천다 이정희, 양산라 심경숙, 거제가 이길종, 거제다 권동규, 거제마 김결진, 의령가 전병원, 창녕가 한현기, 함안가 김주석, 함안라 빈지태, 하동가 이홍곤, 합천나 정재영, 합천라 배몽희, 거창다 이천영, 거창가 황봉관, 함양가 전성기) (이상 224명)
기초비례 서울(관악 박미선, 박정열, 노원 강시원, 도봉 홍승희, 성북 고은선, 송파 정지윤, 영등포 박지아), 부산(강서 서미연, 금정 김이남, 기장 정수미, 남구 박지영, 동구 강상선, 동래구 정민아, 진구 허순남, 북구 강향순, 사상 김은경, 사하 신애진, 서구 손지연, 수영 조현자, 연제 주춘희, 영도 김은혜, 중구 조소영, 해운대 박희선), 인천(동구 박윤주), 광주(광산 김은정, 서구 김은아, 북구 최유진, 남구 배진하), 울산(울주 김해정, 북구 이혜정, 동구 박문옥, 남구 국일선, 김선겸, 중구 정현희, 추영환), 경기(남양주 이기원, 수원 강신수, 안산 오정숙, 한정록), 강원(춘천 강선경, 원주 최은영), 충남(천안 선춘자, 아산 김정희, 보령 양지윤), 전북(전주 이민아, 익산 이경애, 군산 최영란, 정읍 박연희, 김제 김영미, 박정하), 전남(목포 강정자, 강신, 여수 임순악, 순천 이복남, 나주 임연화, 이찬행, 광양 허정화, 이경근, 장흥 서정란, 구례 심문희, 고흥 이삼순, 박상규, 해남 문성희), 경북(경주 최영민, 경산 박정애, 포항 천성음, 구미 임지현), 경남(창원 최미니, 서명순, 전경아, 김해 공선미, 진주 김경애, 이경규, 사천 여명순, 김연화, 통영 한점순, 거제 김은동, 거창 김태경) (이상 91명)

진보신당
광역단체장 서울 노회찬, 경기 심상정, 인천 김상하, 충북 김백규, 대구 조명래, 광주 윤난실, 대전 김윤기, 울산 노옥희, 전북 염경석 (이상 9명)
기초단체장 서울(영등포 정호진, 관악 이봉화), 경기(과천 김형탁, 수원 유덕화), 충북(진천 원용균), 전북(군산 최재석), 경남(거제 김한주) (이상 7명)
광역의원 서울(성북2 박경원, 노원6 허섭), 부산(영도2 한상철, 동래1 박재완, 남구2 서영화, 북구2 노기섭, 해운대1 허영관), 인천(남구1 백승현), 광주(광산2 윤영대), 대전(유성3 장주영, 대덕2 오재진), 울산(북구3 정창윤, 남구2 박재영), 경기4(수원5 김규화, 수원6 김광룡, 성남7 이진희, 고양1 최재원), 강원(원주3 이건수), 전북(전주8 정은영, 군산4 최상원), 전남(여수2 곽석동), 경남(창원5 여영국, 거제1 송미량, 거제2 김해연), 제주(제주10 서군택, 제주12 김영근) (이상 26명)
광역비례 서울(최은희, 이원교), 부산(하경옥, 전재일), 대구(김광미), 인천(김민), 광주(이영선, 정연옥), 대전(정은희), 울산(장금화), 경기(송경아, 이종규), 강원(김영순), 충북(이향숙), 충남(이선숙), 전북(유재동, 이남석), 전남(허성자), 경북(김은숙), 경남(안혜린, 김정일), 제주(이미순) (이상 22명)
기초의원 서울(종로가 고미숙, 용산라 황혜원, 동대문나 이영남, 성북바 안영신, 강북나 김일웅, 강북다 최선, 강북라 박상필, 도봉나 이상호, 노원나 조구일, 노원바 김옥규, 노원사 송미정, 은평라 이수현, 은평아 유동호, 마포바 오현주, 마포아 오진아, 강서바 박현숙, 구로라 홍준호, 구로바 김희서, 동작사 맹명숙, 관악라 홍은광, 관악사 나경채, 관악아 이기중, 송파라 조동문, 강동라 김선주), 부산(북구나 허진순, 해운대가 김광모, 해운대나 화덕헌, 해운대다 박욱영), 대구(서구라 장태수, 수성라 김성년), 인천(중구나 김규찬, 동구가 문성진, 동구나 박기봉, 부평라 최기일, 부평마 이기수, 서구라 이은주), 광주(북구라 조양진, 북구바 김승), 울산(중구가 황세영, 남구라 이경환, 동구가 황보곤, 동구나 박대용, 동구다 김원배, 북구가 박병석, 북구나 여재율), 경기(수원아 손경란, 의정부가 김희진, 의정부다 김우성, 안양사 이민호, 부천마 김소연, 광명가 제창록, 안산가 류정이, 고양가 김혜연, 고양바 강희경, 과천나 황순식, 의왕가 표도영, 구리나 백현종, 남양주다 김학서, 시흥라 한기석, 군포다 이태우, 파주가 박은주, 용인라 하태옥, 광주나 한기석), 강원(춘천나 김태형, 동해가 김진주), 충남(천안마 이영우, 천안바 이윤상, 태안가 김기두), 전북(전주카 서윤근, 전주타 구자영, 전주하 황정구, 군산바 채은경, 익산바 오기주, 익산사 박종서, 남원바 강경식), 전남(여수다 김미경, 순천가 강병택), 경북(포항가 박경열, 포항마 박창호, 경산가 엄정애), 경남(창원바 이현영, 창원자 이옥선, 김해가 윤덕중, 김해마 이영철, 거제가 유영수, 거제다 박영옥, 거제다 이행규, 거제마 한기수) (이상 88명)
기초비례 서울(용산구 이정신, 성북구 유경순, 은평구 유이분, 서대문구 백연주, 강서구 구현정, 영등포구 장혜영, 관악구 이빈파, 강동구 김도희, 강동구 김주현), 울산(남구 전경옥), 경기(부천 이옥순, 안산 설예심), 충북(청주 조우리), 충남(천안 김선), 전북(전주 김경희, 군산 김은혜, 남원 김영란), 경북(포항 김연화, 경산 김경희), 경남(창원 이혜진, 창원 이한금, 김해 김미란, 거제 강연순) (이상 23명)

사회당
광역비례 서울(문미정), 부산(이민정), 대구(김수영), 인천(전종순), 광주(조미옥), 대전(김영신), 울산(이향희), 경기(박선미), 강원(박광례), 충북(이윤정), 충남(김현순), 전북(이혜정), 전남(정진선), 경북(이선주), 경남(강경희), 제주(이미경) (이상 16명)
기초의원 서울(노원마 장시정, 마포나 조영권), 인천(남구가 김굉백, 남구라 김홍규), 충북(청주다 윤남용, 청주라 이미연), 충남(천안가 김용기) (이상 7명)

 

 

 “진보정당 갈라진 뒤 노동자정치세력화 후퇴”
민주노총 ‘지방선거 출마후보로 본 노동자 정치세력화 현황’ 발표

 

 

 

민주노동당이 지난 2008년 분당한 뒤 민주노총의 핵심 조직화전략인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후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노총은 2006년과 2002년, 올해 등 세 차례 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노총 후보(민주노총 조합원)를 비교분석한 '노동자 정치세력화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외연의 축소다. 2002년 112명이었던 민주노총 후보는 2006년 204명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올해는 142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울산지역에서 민주노총 후보의 출마 위축현상이 두드러졌다. 전국 출마자 규모가 비슷했던 2002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울산지역 후보수는 25명에서 9명으로 급감했다. 올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출마자 합계도 2006년 민주노동당 출마자수에 못 미쳤다. 두 당의 출마자수를 더하면 626명으로, 2006년 민주노동당 출마자(802명)보다 21.9% 줄었다. 이정호 민주노총 정책국장은 “2006년과 비교하면 올해 민주노총 후보와 진보정당 후보가 모두 줄었다”며 “진보정당 분당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물론 이 같은 경향에서 비껴난 지역도 발견된다. 제조업노동자 밀집지역인 경남은 2002년 8명에 그쳤던 출마자가 올해 24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총선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권영길 의원이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다.


한편 민주노총 후보 지역편중 현상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전체 출마자 가운데 2% 미만의 후보를 낸 지역은 2002년 5개 지역(대구·충남·충북·강원·제주)에서 올해 3개 지역(대구·대전·제주)으로 줄었다. 2002년 1명의 민주노총 후보도 내지 못했던 충북은 올해 3명의 후보를 냈고, 2002년 1명의 후보를 냈던 강원지역에서는 6명의 후보가 나왔다. 이 국장은 “정보정당 분당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역색이 뚜렷한 보수정치와 달리 노동자정치운동은 전국적으로 고른 세력화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6.2지방선거 현황(5/14 현재)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 한나라당 일당독점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상규 후보가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와, 안동섭 경기도지사 후보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며 후보를 양보했다.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강병기 진주시당위원장도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의 김두관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직접 선거 지원에 나섰다.


광역단체장 후보 6명, 기초단체장 후보 31명 등 460여명의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MB심판, 지방권력 교체를 들고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 현재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9곳, 광역의원 23곳, 기초의원 31곳의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보정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영호남에서 단체장을 모두 당선시켜 진보정치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만들어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 동구 그리고 경기 하남을 진원지로 수도권에 진보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초의 진보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특히 인천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민주노동당 수도권 기초단체장을 반드시 배출시킨다는 각오다.


MB심판의 기세로 울산에서 최초의 진보 광역단체장을 당선시킨다는 목표다. 울산 북구, 동구, 남구의 승리를 통해 울산을 명실상부한 진보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는 목표이고, 경남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후보의 승리와 함께 창원과 거제, 진주에서 당선시켜 영남 진보벨트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부산 북구에 야5당 단일후보로 출마한 부산시당 사무처장 주우열 후보도 한나라당과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호남의 경우 광주 서구와 전남 장흥의 승리로 호남에서 대안세력으로 약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호남에서 낡은 정치를 타파하는 세력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진보정치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영남권] '영남 진보벨트', 한나라당에 압승 다짐

 

'영남 진보벨트'라 불리우는 영남지역은 민주노동당의 핵심 전략지역이다.


'진보정치 1번지' 울산에서는 광역시장으로 김창현 울산시당 위원장이 출마했다. 경남도의회 의원, 울산광역시 의회 의원, 울산 동구청장을 역임한 김창현 위원장은 민주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지지하는 단일후보로 결정되었고, 진보신당과의 단일화를 계속 추진 중이다. 김창현 후보는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와의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울산 기초단체장으로는 북구에 윤종오 후보, 동구 김종훈 후보, 남구에 김진석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섰다. 이들 세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들과 대결을 펼칠 한나라당 후보들은 전원 비리혐의로 당선무효형이 구형되었거나,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임상우 울산시당 대변인은 "시장을 포함한 3개 구청장 등 총 4개 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하고, 시의원 10석, 기초의원 후보는 전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 야권 단일후보들이 이들 비리혐의 구청장 후보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노동자 도시,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문성현, 진주 하정우, 부산 주우열, 거제 이세종 출전..."승리의 소식 전하겠다"


울산에 이어 영남 진보벨트는 끊기지 않고 부산으로 이어진다. 부산 북구에 야5당 단일후보로 출마한 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사무처장 주우열 후보는 "저소득층이 많은 북구에서 보육과 교육에 집중 투자해 아이 낳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낼 것"이며 "부산시민의 염원을 안은 야권단일 후보로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한나라당의 오만에 맞서, 반드시 승리의 낭보를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영남 진보벨트는 경남 진주, 창원, 거제로 옮겨간다. 경남에는 창원.진주.거제시장 후보 등 3명의 단체장 후보, 13명의 광역의원 후보, 기초의원 후보 31명, 광역 비례후보 3명, 기초 비례후보 11명 등이 출마했다.


진주시장에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후보는 이미 한나라당 내부의 이전투구로 난장판이 되어버린 진주시장 선거에서 유일한 '클린후보'다.


통합 창원시장에 출마한 문성현 후보는 한국 노동운동의 산 증인이자, 당 대표를 역임한 정치인이다. 거제시장에 출마한 이세종 후보 또한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노동자 도시 거제를 잘 아는 유능한 후보로 꼽힌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20곳, 기초의원 85곳 출마


민주노동당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20곳, 기초의원 85곳에 후보를 낸다. 광역단체장은 이상규 서울시장 예비후보, 안동섭 경기도시자 예비후보,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했으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출사표를 접고, 야권 단일후보가 승리할 경우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지역 기초단체장의 경우, 최창준 당 성동구위원회 위원장이 성동구청장에 도전한다. 성동구청장은 4+4 야권연대 협상에서 민주노동당이 야권 단일후보를 내기로 잠정합의했으나, 협상 결렬로 무산됐다. 민주당은 3선 구청장 출신 고재득 전 당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다. 광역의원은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에 진출한 이수정 현 시의원의 재선 도전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냈다. 서울 각 지역의 기초의원에는 모두 32명이 도전한다.


경기지역에서는 모두 5명이 기초단체장에 도전한다. 김황식 전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주도했던 김근래 전 '하남주민소환대책위' 공동대표가 하남시장에 출마한다. 하남도 4+4 야권연대 협상에서 민주노동당이 단일후보를 내기로 잠정합의한 지역이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민주당을 제외하고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이 김근래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내세웠다.


과천시장에는 류강용 코오롱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이, 평택시장에는 김용한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화성시장에는 홍성규 당 화성시위원회 정책위원장이, 안산시장에는 정연철 당 안산시위원회 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광역의원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송영주 도의원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도전한다. 기초의원에는 42명이 출마한다.


인천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진작부터 야권연대 협상을 별도로 진행해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룬 곳으로 민주노동당으로서도 당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갖고 있는 지역이다.


기초단체장에는 2명이 도전한다. 17대 국회의원 후보였던 배진교 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남동구청장에 도전한다. 배 후보는 2006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에 이어 20% 가까운 득표로 2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배 후보는 시의원 재선 경력이 있는 최병덕 한나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동구청장에는 현대제철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조택상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섰다. 이흥수 한나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역의원에는 2명, 기초의원에는 11명이 출마한다.

 


[충청·호남] 진보 후보들의 지역정권 교체

 

 

충청.호남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 약한 지역인 만큼 정권 심판론이 주요 슬로건은 아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사실상 장악해왔던 토호세력의 교체와 서민을 위한 진보적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정권 교체를 외치며 대거 출마한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과연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충북 = 충북에서는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8명, 기초비례의원 1명이 출마했다. 충북 청원군 내수읍, 오창읍, 옥산면, 북이면에 도의원으로 출마한 김도경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단일후보인데다 이 지역은 자유선진당 후보가 없어 한나라당과 일대일 구도이기 때문이다.


신장호 민주노동당 충북위원장은 "야권연대를 이루기 위해 도의원 후보를 단일화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나 지역 분위기를 보나 당선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11년간 청원군 북이면 석성리이장을 지냈던 그는 청원군농민회장을 역임했고, 주요 공약으로 ▲쌀값보장-밭직불금 제정,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하고 있다.


또 민주노동당은 도농 복합도시로 유권자가 많은 청원군 라선거구(오창읍, 옥산면)에 출마한 김상준 군의원 후보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 충남 = 충남은 광역의원 1명, 광역비례의원 3명, 기초의원 6명이 출마했다. 민주노동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임광웅 시의원 후보(아산시 인주면, 영인면, 염치면, 둔포면, 선장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혜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은 "특히 이 지역은 현대차 노조 등 대기업 노조가 많은 공장지역이고 농민회도 활발히 활동한다"며 "그만큼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도 많고 임 후보의 경쟁력도 높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또 민주노동당은 서산 대산공단 지역에 출마한 노동자 출신의 신현웅 시의원 후보(대산면, 지곡면, 성연면)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주지역 광역비례의원 선거에는 야3당 후보로 한준혜 민주노동당 후보가 나섰다.


◆ 전북 = 전북에는 광역단체장 1명, 광역의원 2명, 광역비례의원 2명, 기초단체장 1명, 기초의원 13명, 기초비례의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은미 순창군 도의원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고, 논밭직불제를 전국 최초로(제주도 제외) 조례로 만든 저력도 눈에 띈다. 순창군 여성농민회 출신인 오 후보는 ▲논 직불금 도비 100억→200억 증액, ▲밭직불금 50억 확보 등 농민들의 실생활에 직결되는 구제척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도의원 출신의 전주시장 김민아 후보도 상당한 득표력을 가져,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표몰이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 전남 = 전남은 광역단체장 1명, 광역의원 5명, 광역비례의원 4명, 기초단체장 2명, 기초의원 22명, 기초비례의원 9명이 출마했다.


아무래도 가장 주목받는 후보는 정우태 도의원(관산읍,대덕읍,용산면,안양면,회진면) 후보다. 그는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아성을 깨고 당선되면서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당선은 장흥에 민주노동당 바람을 불어왔다. 민주노동당 후보로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노동당은 장흥에서 기초단체장 1명, 기초의원 2명, 도의원 1명, 광역비례의원 1명의 후보를 내면서 1개의 도의원 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맞붙고 있다.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위원장은 "(정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내 많은 지지자들이 민주노동당에 입당했다"며 "많은 이들이 민주노동당으로 출마를 원해, 민주노동당 기초의원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은 농민회의 출신의 이정민 도의원 후보(보성읍,웅치면,노동면,미력면,득량면,회천면)도 제2의 정우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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