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합니다. ^^
팔공산 벚꽃이 지난해보다 한주일 빠른 開花(개화)로
아카시꽃도 올해는 6-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꽃샘추위가 길어져 개화시기는 예년과 비슷할 듯 합니다.
* 지난해는 4월말 개화됐고 1차지로 5월2일 이동해서
정리채밀을 5월3일에 했었습니다.
초봄에 꽃이 빠르게 개화 됐다고 해서 아카시 꽃 피는
시기가 반드시 빨라지는 것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몇해전에도 봄꽃개화가 평년보다 빠르게 활짝폈었는데,
아카시꽃은 오히려 4월 저온으로 많이 늦어졌습니다.
5년전에는 1차지인 대구 시내쪽 부동으로 5월12일에 이동을 해서
정리채밀을 14일에 했었고 아카시아꿀 첫 채밀을 5월21일에 했는데,
평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은 경우입니다.
초봄의 날씨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나 결정적으로 4월 중순경
기상이 아카시꽃 개화기를 늦추거나, 크ㅡ게 당기곤 합니다.
꽃대가 나온 상태에서 저온이 계속되면 예상보다 10여일
늦게 아카시꽃이 핀 해도 종종 있었습니다. ^*^
양봉인 누구나 그렇듯이 아카시꽃 피는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이는 봉산물 수입의 70%을 아카시아 꿀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1차지(대구시내)가 매년 어버이 날 전에 만개되면 작황이 별로였고
그 이후에 아카시 꽃이 핀 해는 대부분 풍밀이 됐는데, 몇일 안되지만
밤 기온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4월말, 5월초에 아카시 꽃이 만개되더라도 기온만 받쳐주면 꿀이
나는데, 통상 그 시기엔 저온으로 꿀분비가 안됨을 불수있었지요.
5월10일 경에 만개된 경우 강한 비.바람만 없으면 풍밀되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조금 빠른 개화가 될것같아 걱정입니다.

지난해 4월말 초기개화 모습입니다. 사진촬영: 진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