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시대에 아이가 자라서 16세가 될 때 시중을 들며 학교에까지 데려다 주는 임무를 맡은 노예.
원어는 파이다고고스(paidagwgov)이다. 몽학선생은 보호뿐만 아니라 인도의 기능도 있었다. 《갈라디아서》 3장 23~24절에서 바울로는 이 용어를 율법에 대한 비유로 사용하면서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의 열등한 상태를 뜻하였다. 《갈라디아서》에는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몽학선생을 세상의 초등학문에 비유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하였다고 나타나 있다”.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수많은 스승에 대하여도 이 말을 사용하였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라고 《고린도전서》 4장 15절에 언급하였다
갈라디아서 3:23-25]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 몽학선생(paidagogos)은 고대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 귀족 자녀들의 교육을 돕는 일종이 가정교사였다고 합니다
. 그들은 주인의 자녀들이 학교 교육에 익숙해지도록 초등학문을 가르쳤으며 학교까지 안전하게 데려가고 데려오는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주인의 자녀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했으며 곁길로 가지 못하도록 하였고 그들을 훈련시킬 권리도 주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신분은 주인이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하는 노예였으며,
그들의 기능은 주인 집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만 필요한 한시적인 관계였습니다.
@ 이렇게 몽학선생이 주인의 자녀를 훈련도 시키고 보호하여 안전하게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스스로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고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도록(롬 3:24) 우리를 돕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율법이 몽학선생으로 비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몽학선생이나 율법의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문제가 되는 것은 "몽학선생 아래"(롬 3:25)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아들인 것을 잊어버리고 몽학선생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에게 순종하여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기능은 우리의 죄됨을 드러내어 구주의 필요성을 절감하도록 하는 것인데 그 율법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으려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 아래 있다"는 말입니다.
@ 학교에 도착한 다음에도 몽학선생은 존재하지만, 학생은 이제 더 이상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않고 교사 아래 있는 것입니다. 즉 주님의 은혜 아래 있는 것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