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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공부

[스크랩] 신종국 목사님 답변(재업)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작성자개그맨|작성시간20.02.26|조회수872 목록 댓글 0

Q : 말씀을 읽다보니 출애굽기4장24절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으니 좀 알려주세요 ♡

 

A : 난해구절로 알려진 이 말씀은 사실 난해구절이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과정이다.

 

하나님은 나이 80세의 모세를 다시 부르셨다.

그리고 그에게 동족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가라고 명하셨다.

그 명령을 받고 모세는 가족과 함께 애굽으로 길을 떠나게 된다.


길을 가던 중 한 숙소에 들렀을 때에 일어난 일이었다.

갑자기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너무나 돌발적인 반전이었다.

아마 모세가 심히 앓아 사경을 헤매게 되었을 것이다.

그 때 아내 십보라가 아들을 할례하여 포피를 던짐으로 진노가 끝나게 된다.

 

어떻게 십보라가 모세가 사경을 헤매는 것이 할례 때문이었는지 알았을까?

모세는 아내 십보라를 데리고 애굽으로 가던 중 둘째 엘리에셀이 태어난다.

엘리에셀은 이스라엘의 규례대로 할례를 시행해야 할 8일이 지났지만 하지 않았다.

이는 미디안 여인이었던 아내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다.

모세는 둘째 엘리에셀이 태어나자 할례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는 다음의 말씀을 십보라에게 했을 것이 분명하다.

(17:10-14)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모세는 하나님 말씀에 포피를 베지 않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는 말을 십보라에게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방 미디안 사람이었던 십보라가 남편의 말을 경청할 리가 없었다.

아마 이 문제로 두 사람은 큰 다툼이 있었지만 모세는 십보라의 고집을 바꿀 수가 없던 상황에서 한 숙소에 들게 되었고 그 날 밤 모세가 사경을 헤맨 것이다.

그 순간 십보라는 모세의 말을 기억하여 남편을 살릴 작정으로 엘리에셀에게 할례를 시행하게 되고 모세는 소생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하신 것은 실은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다.

이방 미디안 여인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않고 남편과 대적할 경우 앞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게 하는 일에 심각한 방해가 됨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던 것은 실은 십보라에게 주시는 징계였다.

또한 40년 동안 하나님의 법을 떠나 미디안 목동으로 살면서 미디안 풍습화 된 모세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십보라가 달라졌을까?

그렇게 여겨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음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4: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피 남편이라는 말은 좋은 고백처럼 들린다.

아들의 피를 흘려서 죽음에서 건진 내 남편이라는 뜻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와 반대로 여겨진다.

당신 때문에 내 아이가 피를 흘렸다. 당신은 나에게 피를 흘리게 한 남편이다

이런 의미로 십보라가 말했는데 이는 독설에 가깝다.

이방 미디안 사람인 십보라의 눈에는 태어난 지 8일이 조금 지난 아이의 포피를 잘라내는 것은 야만적이며 잔인하게 여겨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독설이었다는 사실은 이 사건 이후로 아내는 모세와 동행하지 않고 아들을 데리고 자기 땅으로 돌아갔다는 점을 통해

확신할 수 있다.

그 후 십보라는 모세와 동행하지 않고 홀로 살다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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