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먹은 것
비루먹은 것 ( running sores ) 피부가 헐고 털이 빠지는 병에 걸린 짐승 이런 짐승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금지됐다(레 22:22). 비루 개나 말 따위의 털이 빠지는 피부병. 비루에 걸리는 것을 ‘비루먹다’라고 한다.
비루먹은 개는 듬성듬성 털이 빠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썩는 냄새까지 난다. 사람의 행동이나 성질이 너절하고 더러운 경우를 ‘비루(鄙陋)하다’고 하는데 우리말과 뜻이 비슷하다. 한편 생물학 용어인 ‘바이러스(Virus)’를 독일어로는 ‘비루스’라고 읽는데, 이 또한 우리말 비루와 공교롭게도 소리와 뜻이 닮았다.
물론 그 관련성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우연치고는 좀 특이하다.[출처] 비루먹은 것|작성자 백집사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