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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공부

[스크랩] 85세까지 건강했던 갈렙처럼(수14: 6-15)

작성자개그맨|작성시간20.03.12|조회수62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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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까지 건강했던 갈렙처럼(수14장 6-15)

성경본문 : 여호수아서14:6-15

6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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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무병장수를 원하는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 중국의 진시황제는 늙지 않는 약초인 불로초를 구해오라고 우리나라 금강산으로 500명이나 되는 사람을 보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나라 기도원 중에 기적적인 신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고 알려져서 세계각처에서 각종 병자들이 끓임 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와 반대로 우리나라의 병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하여 외국으로 나가는 예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건강이야말로 인간의 기초자본인 동시에 가장 귀중한 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가정에 박사학위를 받게 될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명석한 머리에 준수한 외모를 골고루 갖춘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만 병에 걸려 병원에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몇 달이 지났을 때 그는 어머니께 이렇게 호소하듯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의 소원은 돈 많이 버는 것도, 출세하는 것도, 잘 생긴 것도 아니에요.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는 일꾼들처럼 건강하기만 하면 원도 한도 없겠어요.”

정말 그렇습니다. 건강을 잃은 사람에게 있어서 건강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건강한 인생, 튼튼하고 굳센 인생, 누구나 그런 인생이 되길 소원합니다. 여기서 건강한 인생이란 다만 육체적인 건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적 건강과, 영적인 건강이 함께 이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처럼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상태가 모두 건강할 때 진정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이처럼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문 말씀에서 강건한 인생을 살다간 한 귀한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바로 갈렙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갈렙은 유다지파 ‘여분네’의 아들로서 애굽에서 탈출한 수많은 백성들 중에서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강건한 인생을 살다간 갈렙에 대해서 상고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주시길 원합니다.

1. 첫째, 갈렙은 육체적으로 건강했습니다.

본문 말씀은 여호수아가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아홉 지파 반에게 분배할 즈음에, 갈렙이 유다 자손들과 함께 나아와 모세가 자기에게 주기로 약속한 기업을 줄 것을 요청하여 마침내 헤브론을 기업으로 얻어내는 장면입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의 족장으로서 45년 전, 그러니까 그의 나이 40세가 되던 해에, 다른 11명의 정탐꾼들과 함께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여호수아와 더불어 신앙적인 보고를 함으로써 모세로부터 헤브론을 기업으로 약속 받았었습니다 (민13:22). 그러므로 갈렙은 이제 모세의 계승자인 여호수아에게 그 약속을 이행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렙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수14:10-12)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갈렙의 이 말에 의하면 그는 지금 자신의 나이가 85세가 되었지만 45년 전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오던 그때 못지않게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전쟁에 참여하는 일이나 활동하는 일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아낙 사람이 살고 있는 성읍을 기업으로 주면 반드시 그들과 싸워 승리하고 그곳을 점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갈렙은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말하길 “제일 으뜸인 부는 건강이다”라고 했습니다. 영국의 극작가 아이작 빅커스태프도 말하길 “건강은 모든 소유물들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건강한 구두닦이가 병든 왕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복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돈보다 건강이 더 큰 복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 건강을 멀리하지만, 부유한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기꺼이 버리는 것을 보면 돈보다 건강이 더 큰 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갈렙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갈렙같이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평생 동안 수술 한 번 하지 않고, 병원에 입원한 일도 없다면 그는 실로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건강할 땐 그 고마움을 잘 모릅니다. 병이 생겨서 약도 사먹고 병원에도 가봐야 비로소 건강의 고마움도 알고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도 압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렇게 어리석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술을 마시면 꼭 병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하곤 했습니다. 제가 병문안을 가면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러나 퇴원한지 몇 날이 못 되어서 다시 술을 마시고 다시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시 병문안을 가고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또 다시 금주 결심을 발표했습니다. 그런 악순환이 몇 번이나 계속되다가 지금은 죽고 없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학생선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테펀 더글러스는 “크리스천의 자기 관리”라는 책에서 건강한 육체를 위한 10가지 주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1. 하나님은 당신이 건강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라(요10:10, 요삼2).

2.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즐기라(잠14:30, 잠17:22, 갈5:22).

3. 죄를 고백하고 죄에서 돌이키라(시32:4, 시38:3-7, 요일1:9).

4. 성경의 명령에 복종하라(출15:26, 잠4:20-22).

5. 위험표시를 주시하라(규칙적인 신체검사).

6. 섭취하는 음식물의 질을 조절하라(레3:17, 단1:12-15).

7.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을 조절하라(빌3:19, 고전9:24-27).

8.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9. 적당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라(시127:2, 마6:30-32).

10. 당신의 외모를 돌보라(고전6:19, 왕상5:7).

 

갈렙이 육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하여 어떤 생활을 했는지 분명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삶. 그리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순종하면서 맑고 깨끗하게 살았던 이 모든 삶의 자세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위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있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갈렙과 같은 이러한 육체적 축복의 은총이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2. 둘째, 갈렙은 정신적으로도 건강했습니다

제 아무리 육체적으로 건강하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달 동안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하려던 전날 밤에 병원옥상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육신의 병은 고쳤으나 마음에 병은 고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육신의 병을 고치는 병원도 만원이지만, 마음의 병을 고치는 정신병원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병이 왔다고 하니 육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이 말씀에서 마음에 건강은 육체적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갈렙은 육체적으로 건강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그 몇 가지 증거를 찾아보겠습니다.

(1) 갈렙은 자신의 의사를 건설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자신의 자의적인 생각이나 독단에 의해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이 입회한 상태에서 제비를 뽑아 공정하게 땅을 분배했습니다.

그렇다고 여호수아의 처사가 언제나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도 사람인 이상 실수할 수도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하에서 땅을 분배한다는 정신은 가지고 있었지만, 예전에 모세가 갈렙에게 약속한 기업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갈렙은 뒤에서 불평이나 하고 원망이나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당당히 여호수아 앞에 나아가 자신의 의사를 건설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당당한 자세에서 갈렙의 정신적인 건강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의할 때에는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뒤로 돌아다니면서 그 회의의 결정을 비난하거나 불평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런 자세는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회의에서 자신의 의사를 건설적으로 제시하고 뒤에서는 딴 소리를 하지 말아야 그 정신과 사상이 건전한 것입니다.

 

(2) 갈렙은 공로자라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긍정적인 보고를 했을 뿐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여호수아나 백성들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만 모세가 자신에게 약속한 기업에 대해서만 여호수아에게 떳떳하게 요청했을 뿐 입니다(민14:24). 그 이상 그 어떤 특혜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의 정신은 깨끗하고 건강했습니다.

사람들은 조그마한 공로라도 쌓으면 지나치게 특혜를 입기를 바라고. 그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평을 터뜨려, 이미 쌓은 공적을 자신의 손으로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당한 권리를 떳떳이 주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공로를 내세워 지나친 요구를 해서는 안 됩니다.

 

(3) 갈렙은 노년에도 정복사업에 앞장섰습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자신에게 약속된 기업을 청원한 것은 단순히 자신의 이기적 욕심을 채우거나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을 속히 정복함으로써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나이 많은 노인이요 위대한 공로자라고 해서 이미 정복된 넓고 아름다운 평야지대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옥한 옥토나 이미 다 정리된 문전옥답을 분양받아 무사안일하게 노후를 지내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두려워했던 아낙 자손이 살고 있는 미 정복 상태의 헤브론 산지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갈렙은 노년기에도 개척자의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현대인들은 너무나 무사안일주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힘든 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 수입이 적은 일 등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교인들도 가난한 교회, 작은 교회, 이름 없는 교회는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큰 교회, 유명한 교회, 안정적인 교회에 나가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려 합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하길 “우리가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롬8:17). 우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주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4) 갈렙은 자기 위치를 지키면서 살았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정탐동지이며 똑같이 긍정적인 보고를 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지대한 공을 세운 애국동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중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되었는데 비하여 갈렙은 평범한 백성의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있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둘 사이에 감정이 미묘해질 수도 있고, 그 관계가 어색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갈렙은 여호수아 앞에서 결코 비굴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여호수아에게 도전하거나 시기하는 오만한 행동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갈렙은 자기의 공적을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빙자하여 자기의 분수를 넘어서는 실례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지킬 줄 아는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였습니다.

 

흔히 동창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의 출세를 과소평가하거나, 권력층이라는 것 때문에 친구 앞에 비굴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태도는 양쪽 다 건강한 정신상태가 아닙니다. 어떠한 처지에 있건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입니다.

 

3. 셋째, 갈렙은 영적으로도 건강했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 가운데도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병들었거나 나약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계3:17-18)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한 마디로 라오디게아 교회는 겉으로 보면 부요하고 건강하여 부족한 것이 없어 보였지만, 영적으로 볼 때에는 병들고 불구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영적으로 병들고 불구자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눈먼 소경처럼 신앙의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절뚝발이처럼 신앙의 균형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앉은뱅이처럼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갈렙은 영적으로도 건강한 인물이었습니다.

(1) 갈렙은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쫓는 신앙인이었다고 하는 점에서 영적으로 건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 속에 갈렙이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다고 하는 말씀이 세 번이나 들어 있습니다(8,9,14). “온전히”라는 말은 “채우다” “만족시키다”라는 뜻으로 갈렙의 신앙이 나무랄 데가 없을 만큼 완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하게 믿고 따랐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 중에서 10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정복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했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만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민14: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영적으로 강건한 신앙인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심치 않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을 갖습니다. 이러한 신앙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2) 갈렙은 변치 않는 신앙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영적으로 건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렙은 45년 전의 신앙이나 지금의 신앙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광야에 있었을 때나 가나안 땅에 정착했을 때나 변함없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의 신앙은 더욱 성숙되어지고 더욱 돈독해져 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가 얼마나 영적으로 신실하고 강건한 인물이었던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교인들은 첫 믿음을 버렸다고 책망을 들었으며(갈4:9), 에베소교회의 교인들은 첫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계2:4). 우리의 신앙도 책망 받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하겠습니다. 아니 날이 갈수록 더욱 성숙되어지고 더욱 돈독해져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갈렙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했을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강건한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도 이처럼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세 부분이 모두 건강하시길 축원합니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도 영적인 면에서 건강한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복된 인생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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