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작성자언제나맑음|작성시간26.06.07|조회수19 목록 댓글 0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의 서랍에는
그리움이 가득 차 있다.

떠나간 날들의 가닥을 세어보면
애착이 깊숙이 스며들어
목마름으로 갈증이 심하다

그리움의 거품이 꺼지면
서글퍼 눈물로 젖는데
추억의 조각마저 사라지기 전에
귀 모아 들어주며 살자

떠나도 머물러 있어
시린 고통을 이겨내면
아픔도 사라지고
살벌한 겨울이 지나 봄이 온다

절망에 빠져 살 이유 없으니
아늑히 자진모리 휘몰아치듯
묶어두었던 것들 풀며 살자

피하고 벗어날 수 없는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며
어지럼증을 앓는다.


-용혜원- 님의 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