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내일부터 날이 추워진다 해서 김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날에 밭에서 뽑은 배추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준비 작업이 한참이네요..
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라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손질합니다.
시골에서 김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즐거운 노동이지요. 그리고 이웃들과 품앗이도 하면서 즐거운 행사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김장때가 되면 돼지 수육에 막걸리 한잔 먹을 생각을 하며 입맛을 다지기도 한답니다.
우리집은 욕실이 넓어 다행히 밖에서 작업을 안하고 집안에서 배추를 절였어요.
배추 속도 만들고.. 무우채 써는 것은 내가 했습니다.
우리동네 아주머니 몇분이 방문해서 속 넣는 일을 같이 도와 주었습니다.
간 맞추는 것은 옆집엄마가 해 주셨고요.
열심히 품앗이로 배추속을 넣는 작업을 합니다.
집사람이 만든 김장 김치..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마지믹 남은 배추로 겉절이 만들어 같이 나누어 주고.. 먹기도 하였습니다.
고생했다고 준비한 수육과 막걸리 한잔 곁들여 김장 김치에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 지금봐도 군침 돕니다.
식사후 차한잔 마시며.. 준형엄마(백선숙씨) 얼굴이 보입니다.
도와 주셔서 감사.. 내 역할은 집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대모도(조수) 역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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