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합본]7:61(6-8) 졸림의 경ㆍ졸고 있음 경

작성자묘상(妙祥)|작성시간26.06.14|조회수13 목록 댓글 0

[앙굿따라니까야 합본]7:61(6-8) 졸림의 경ㆍ졸고 있음 경

앙굿따라니까야
전재성 역주
2570. 6. 14.

제7권 일곱 모아역음

6. 시설되지 않은 것의 품

7:61(6-8) 졸림의 경

13. 목갈라나여, 또한 그대는 이와 같이 '나는 콧대 높은 교만한 마음으로 가정을 방문하지 않겠다.'라고 배워야 한다. 목갈라나여, 그대는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목갈라나여, 만약에 수행승들이 콧대 높은 교만한 마음으로 가정을 방문한다고 하자. 목갈라나여, 가정에서는 해야 할 일이 있는 까닭에 사람들이 방문한 수행승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면 그 수행승은 '이 가정에서 누군가 나와 불화하고 있다. 그 사람은 지금 나를 혐오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그는 당황하여 흥분한다. 흥분하면 들뜨게 되고, 들뜨게 되면 자제하지 못하고, 자제하지 못하면 정신은 집중에서 멀어진다.

15. 목갈라나여, 나는 일체의 모든 모임을 칭찬하는 것도 아니고, 목갈라나여, 나는 일체의 모든 모임을 칭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목갈라나여, 나는 재가자와 사귀는 출가자의 모임을 칭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떠한 처소이든지 잡음이 없고, 소음이 없고, 인적이 없고, 사람을 여의고, 멀리 떠남에 적당한 그러한 처소에서의 모임을 칭찬한다. "

16. 이처럼 말씀하시자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목갈라나] "세존이시여, 간략히 말하자면, 어떻게 수행승이 갈애를 부수고 해탈하여, 궁극적 결정을 얻고, 궁극적 안온을 얻고, 궁극적인 청정한 삶을 얻고, 궁극적인 완성을 얻고, 신들과 인간의 최상자가 됩니까?"

17.[세존] "목갈라나여, 세상에 수행승은 이와 같이 '일체의 사실은 집착할 가치가 없다.' 라고 배운다. 목갈라나여, 바로 수행승은 '일체의 사실은 집착할 가치가 없다.'라고 배운 바가 있다. 그는 모든 사실을 곧바로 안다. 그가 모든 사실을 곧바로 알면, 모든 사실을 완전히 안다. 모든 사실을 완전히 알면, 어떠한 느낌을 느끼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더라도, 그는 세 가지 느낌 가운데 무상을 관찰하고, 사라짐을 관찰하고 소멸을 관찰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한다. 그가 세 가지 느낌 가운데 무상을 관찰하고, 사라짐을 관찰하고 소멸을 관찰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 어떠한 세계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으면, 두려워하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않으면, 각자 스스로 완전한 열반에 들며, 이와 같이 '태어남은 부수어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해 마쳤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목갈라나여, 간략히 말하자면, 이렇게 수행승이 갈애를 부수고 해탈하여, 궁극적 결정을 얻고, 궁극적 안온을 얻고, 궁극적인 청정한 삶을 얻고, 궁극적인 완성을 얻어, 신들과 인간의 최상자가 된다. "

사경자 감로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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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대림스님 옮김
2570.06.14

일곱의 모음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제6장 설명하지 않음 품

졸고 있음 경

10.
“목갈라나여, 그러므로 그대는 ‘나는 [자만으로] 거들먹거리면서 신도 집에 가지 않으리라.’라고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목갈라나여, 그대는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만일 비구가 자만에 취해 거들먹거리면서 신도 집에 가는 데 그 가정에 해야 할 일이 많아 사람들이 비구가 온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구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누가 지금 이 집에서 나를 혼란케 하는가? 사람들은 나를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구나.’라고. 이렇게 해서 그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게 되어 의기소침하게 된다. 의기소침하면 들뜨고, 들뜨면 단속하지 못하고, 단속하지 못하면 마음은 삼매로부터 멀어진다.
목갈라나여, 그러므로 그대는 ‘나는 논쟁의 소지가 있는 말을 하지 않으리라.’라고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목갈라나여, 그대는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목갈라나여, 논쟁이 있으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예상된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들뜨고, 들뜨면 단속하지 못하고, 단속하지 못하면 마음은 삼매로부터 멀어진다.
목갈라나여, 나는 모든 교제를 칭송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교제를 칭송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목갈라나여, 나는 재가자들이나 [외도] 출가자들과 교제하는 것을 칭송하지 않는다. 나는 조용하고 소리가 없고 한적하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혼자 앉기에 좋은 외딴 처소들과 교제하는 것을 칭송한다.”

11.
이렇게 말씀하시자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간략하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갈애가 소진하여 해탈을 성취하고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유가안은을 성취하며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이루고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최고가 됩니까?”
“목갈라나여, 여기 비구는 ‘모든 법에 대해 [갈애와 사견을 통해서] 천착해서는 안된다.’라고 배운다. 목갈라나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모든 법에 대해 [갈애와 사견을 통해] 천착해서는 안된다.’라고 배운다. 그는 모든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안다. 모든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 모든 법을 철저하게 안다. 모든 법을 철저하게 안 뒤 어떤 느낌을 느끼더라도, 그것이 즐거운 느낌이든 괴로운 느낌이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든, 그는 그 느낌들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소멸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그는 그 느낌들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머물면서 세상에 대해 어떤 것도 취착하지 않는다. 취착하지 않으면 갈증내지 않는다. 갈증내지 않으면 스스로 완전히 열반에 든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목갈라나여, 간략하게 말하면, 이렇게 해서 비구는 갈애를 소진한 goskv을 성취하여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유가안은을 성취하며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이루고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최고가 된다.”

청향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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