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합본]7:64(6-11) 분노의 경ㆍ분노 경.-(2)

작성자묘상(妙祥)|작성시간26.06.22|조회수12 목록 댓글 0

[앙굿따라니까야 합본]7:64(6-11) 분노의 경ㆍ분노 경.

앙굿따라니까야
전재성 역주
2570. 6. 22.

제7권 일곱 모아역음

6. 시설되지 않은 것의 품

7:64(6-11) 분노의 경

9. 수행승들이여, 적에 대하여 바라고 적에 대하여 만드는 이와 같은 일곱 가지 원리는 여자이거나 남자이거나 분노하는 자에게 닥친다. "

[세존] "분노하는 자는 추악하고
고통스럽게 잠을 이룬다.
또한 이익을 취했지만
그는 불익을 얻는다네.

그러므로 분노하는 자는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파괴를 일삼고
분노에 정복되어
사람은 재산을 잃는다네.

분노의 취기에 취하여
그는 명성을 잃고
친지와 친구, 벗들은
분노하는 자를 피하네.

분노는 불익을 생겨나게 하고
분노는 마음을 동요시킨다.
안으로 생겨난 위험을
그 사람은 깨닫지 못한다.

분노하는 자는 이익을 알지 못하고
분노하는 자는 원리를 보지 못한다.
분노가 사람을 정복하니
그때 암흑과 맹목이 그를 지배하네.

분노하는 자가 파괴를 일삼으면
쉽게 부수든 어렵게 부수든
나중에 분노가 떠난 후에
불에 연소된 것처럼 괴로워하네.

분노가 폭발하여
젊은이가 그를 질책하면
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그는 당혹한 모습을 보인다.

부끄러움도 없이 창피함도 없이
공경도 없이 말을 지껄이니
분노에 정복되어
결코 섬을 발견하지 못하네.

가르침에서 멀리 떠난
고통스러운 업들이 있는데
나는 그것들을 가르치니
그것을 잘 들어야 하리.

분노야말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분노야말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분노야말로 성직자를 살해하고
분노는 또한 어리석은 범부를 살해하네.

어머니의 양육으로 사람은
이 세계에 태어났는데,
그 생명을 부여해준 존재를
분노한 어리석은 범부가 살해하네.

그 뭇삶들은 자신을 친구로 삼으니
자신이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이네.
그러나 많은 다양한 것에 미혹되어
분노하는 자는 자신을 살해하네.

미혹된 자들은
칼로 자신을 죽이고 독을 삼켜 죽고
밧줄에 묶어 죽거나
산의 협곡에 떨어져 죽는다.

존재를 살해하고
자신을 살해하는 업을 짓는 자들은
무엇을 하는지 깨닫지 못한다
분노에서 파멸이 생겨나네.

분노에서 숨겨진
죽음의 밧줄이 생겨나니
자제와 지혜와 정진,
그리고 올바른 견해로 끊어버려야 하리.

현명한 자라면, 이 하나의
악하고 불건전한 것을 끊어버려야 하리.
이처럼 가르침을 배워야 하리.
결코 당혹해 하지 말라.

분노를 여의고 절망도 여의고
어리석음을 여의고 탐욕을 떠나
자제하는 자는 분노를 버리고
번뇌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드네."

여섯 번째 품, <시설되지 않은 것의 품 >이 끝났다.

사경자 감로화 합장
+++++++++++++++++++++++++++++++

앙굿따라 니까야
대림스님 옮김
2570.06.22

일곱의 모음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제6장 설명하지 않음 품

분노 경

6.
“다시 비구들이여, 적은 그의 적에게 이와 같이 원한다. ‘오, 참으로 이 자에게 명성이 따르지 않기를!’이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적은 자기 적에게 명성이 따르는 것을 기뻐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이 사람이 성을 내고 성냄에 압도되고 성냄에 정복되면, 그가 방일하지 않음으로써 얻은 명성이 그에게서조차 사라져버린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적을 기쁘게 하고 적에게 도움 되는 다섯 번째 법으로 그것은 성난 여자에게나 성난 남자에게 찾아온다.”

7.
“다시 비구들이여, 적은 그의 적에게 이와 같이 원한다. ‘오, 참으로 이 자에게 친구가 없기를!’이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적은 자기 적에게 친구가 있는 것을 기뻐하지 않기 때문에다. 비구들이여, 이 사람이 성을 내고 성냄에 압도되고 성냄에 정복되면, 그의 친구와 친척들과 친지와 가족들마저 그를 떠나버리고 피해버린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적을 기쁘게 하고 적에게 도움 되는 여섯 번째 법으로 그것은 성난 여자에게나 성난 남자에게 찾아온다.”

8.
“다시 비구들이여, 적은 그의 적에게 이와 같이 원한다. ‘오, 참으로 이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이나 천상에 태어나지 않기를!’이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적은 자기 적이 선처에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이 사람이 성을 내고 성냄에 압도되고 성냄에 정복되면, 몸으로 삿된 행위를 하고, 말로 삿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삿된 행위를 한다. 그는 성냄에 압도되어 몸으로 삿된 행위를 하여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비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
그는 성냄에 압도되어 말로 삿된 행위를 하여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비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
그는 성냄에 압도되어 마음으로 삿된 행위를 하여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비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적을 기쁘게 하고 적에게 도움 되는 일곱 번째 법으로 그것은 성난 여자에게나 성난 남자에게 찾아온다.
비구들이여, 적을 기쁘게 하고 적에게 도움 되는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이 있으니 그것은 성난 여자에게나 성난 남자에게 찾아온다.”

9.
“성난 자는 용모가 나쁘고 잠을 잘 못잔다;
이익을 얻어도 손해가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성을 내어 몸과 말과 상처를 주고는
성냄에 압도된 사람은 그의 재산을 몰수당하노라.

성냄에 취한 사람은 그의 명성도 떠나고
친지들도 친구들도 우정을 나누는 자들도
성난 자를 피하나니
성냄은 손해을 낳고 성냄은 마음을 오동치게 하고
두려움이 안에서 생기지만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성난 자는 이익을 알지 못하고
성난 자는 법을 보지 못하나니
성냄이 사람을 지배하면
그때는 칠흑 같은 어둠만이 있을 뿐
성난 자는 하기 쉬운 것을 부수듯이
하기 어려운 것도 부숴버리고
그러다 뒤에 성냄이 풀리면
불에 덴 사람처럼 괴로워하면서
추한 모습을 드러내나니
마치 연기를 가진 불이 연기를 드러내듯이

성냄이 다시 일어나서 그것으로 인해
젊은이가 화를 내면
그에게는 양심도 없고 수치심도 없고 존경심도 없다.
성냄에 지배된 사람에게 [의지할] 섬은 어디에도 없고
회한을 가져오는 업들은 법들로부터 멀리 있나니
이제 그것을 일러주리니 설하는 대로 잘 들을지어다.

성난 자는 아버지를 죽이고
성난 자는 자기 어머니도 죽이고
성난 자는 바라문도 죽이고
성난 자는 범부도 죽인다.
어머니가 키워주시고 양육해주셔서
이 세상을 보게 되지만
성남 범부는 그 생명의 원천도 죽인다.
중생들은 자신을 보기로 삼아서
각자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

성난 범부는 여러 대상에 혹해서 자신을 죽이나니
칼로 자신을 죽이고, 미쳐서 독약을 먹고
밧줄로 자신을 묶어서 죽고, 산의 협곡에 떨어져 죽는다.
성난 자는 중생을 죽이고 자신을 죽이는 업을 짓고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파멸을 부른다.

이처럼 분노의 모습을 한 마라의 사슬이
동굴(심장)에 누워있나니
통찰지와 정진과 견해로 이것을 길들여서
뿌리를 잘라야 하며
현자는 하나하나 해로움을 잘라내야 한다.
그렇게 법들을 공부지어라.

우리의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
성냄을 건너고 근심을 건너고
탐욕을 건너고 질투하지 않아서
성냄을 길들이고 제거하여
번뇌 없이 완전히 열반에 들지라.”

제6장 설명하지 않음 품이 끝났다.

여섯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설명하지 않음 ② 불환자가 태어날 곳
③ 띳사 ④ 시하 ⑤ 감추지 않음
⑥ 낌발라 ⑦ 일곱 ⑧ 졸고 있음
⑨ 자애 ⑩ 아내 ⑪ 분노다.

청향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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