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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사 사경반

숫타니파타 3:8-591 자림 가사,시조단상 해설

작성자범각|작성시간26.06.07|조회수8 목록 댓글 0

[숫타 니파타 3:8-591 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8. 화살의 경 
                                                                        
591. [석가 세존]

단호하고 지혜롭고 잘닦이고 현명한이 
보금자리 불이난것 물로끄듯 바람으로 
솜날리듯 생긴슬픔 없애야만 하는거네

----2570. 6. 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8-591 자림 시조단상] 

단호하고 지혜롭고 수행으로 잘 닦인 
현명한 이 보금자리 불난 것 물로 끄듯
바람이 솜 날리듯이 생긴 슬픔 없애야하네

●●●더하는 말○○○

단호하다는 말은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결정을 
하지 못하고 마치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처럼 
우물쭈물 망설이고 계속 일을 미루며 결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것인데 이러한것이 없는 사람으로 
그때 그때 문제를 시원시원하고 분명하게 잘 
처리하는 능력을 말한다.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은 빠르게 느리게 처리
해도 될 일은 여유있게 처리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일 처리후에 그 결과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이다.

지혜롭다는 말은 여러 설명 붙이지 않아도 알 
것이니 어떠한 상황과 인연을 잘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한다.

잘 닦인 사람은 이러한 지혜의 바탕에 지혜가 
발현이 되고 지혜를 잘 사용하는 것이니 
지혜로움과 잘 닦인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니 둘의 관계는 단짝과 같다.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하는 공부 
과정의 반복 학습을 하게되면 얻어지는 지혜를 
들음의 지혜라 하며 들음의 지혜를 다시 사유하고 
심사숙고 하며 연구하고 더 깊이 그 의미를 찾는 
지혜가 사유의 지혜라 한다.

이러한 사유의 지혜까지 겸해진 상태에서 그것을 
직접적인 수행으로 닦다 보면 얻어지는 체험적 
지혜가 닦음의 지혜이다.

이러한 들음의 지혜[문혜, 문소성혜] 사유의 지혜
[사혜, 사소성혜] 닦음의 지혜[수혜, 수소성혜]라고 
하며 셋을 세 가지 지혜[삼혜]라고 하여 가장 기본
적인 지혜의 계발법으로 세존의 말씀이다.

이러한 수행의 과정을 거친 현명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지혜로운 사람으로 최소한 초보의 성자의 
흐름에 든[초과, 수다원과]부터 시작하여 최고의 
성자 아라한이 되면 성자를 완성하니 아라한이 되기 
이전까지는 완성이 아니므로 현명한 이라 표현된다.
불전에게는 현자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분들은 불이 난 것을 물로 끄듯이 바람이 
솜을 날리는 것처럼 생겨난 슬픔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이런 사람은 슬픔에 빠지거나 슬픔에 
굴복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일이 없으니 평소 
수행의 결과로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문제의 해결은 
괴로움과 슬픔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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