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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사 사경반

숫타니파타 3:9-[지문] 자림 가사단상 해설

작성자범각|작성시간26.06.10|조회수16 목록 댓글 0

[숫타 니파타 3:9-[지문] 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9. 바셋타의 경 
                                                                        
3:9-[지문]

아난스님 이와같이 부처님께 들었으니 
어느한때 세존께서 잇차낭갈 라는곳의 
잇나낭갈 라는숲에 계실때에 그때명망 
있으면서 아주부자 이면서도 수가많은 
바라문들 잇차낭갈 라에잠시 머물렀네 
그들모두 바라문인 짱끼,따룩 까,뽁까라싸
띠,자눗쏘 니또데이 야,바라문 이밖에도 
명망갖고 있으면서 아주부자 바라문들 
있었다네 그때바셋타와 바드라와 자라라는 
바라문의 학인둘이 산책하며 여기저기 
거닐다가 바라문이 어떤사람 인가라는 
논쟁하게 되었다네 바라문인 바드라와
자이렇게 말했다네 혈통청정 하면서도 
칠대조부 이르도록 출생관해 논란없고 
비난받지 않았으며 양쪽모두 훌륭하신 
부모에게 태어나면 그를두고 바라문이 
다라한다 그러하자 바라문인 바셋타가
말을하길 계행지켜 덕행갖춘 사람있다 
한다면은 바로그런 사람바로 바라문이
이다라고 서로주장 하게되며 바라문의 
학인바드 라와자는 바라문의 학인바셋
타학인을 설득하지 못하였고 바라문인 
바셋타학 인도학인 바라문인 바드라와 
자를설득 시킬수가 없이되어 버렸다네 
그리하여 바라문인 학인바셋 타는학인 
바라문이 바드라와 자에게말 을하였네 
바드라와 자여석가 가문에서 출가하신 
석가족의 아들이며 수행자인 고따마가 
출가하여 이곳잇차 낭갈라의 갈라바나 
싼다라는 곳에계신 다고하니 그분존자 
고따마는 이와같이 거룩한분 올바르면
원만하게 깨달은분 밝은지혜 덕행갖춘 
모두갖춘 분이시며 사람들을 길들이는 
분이시고 하늘인간 스승되는 분이시고 
깨달은분 세상에서 존귀한분 이다라고 
명성드날 리고있네 바드라와 자님이여 
수행자인 고따마께 그뜻여쭤 알아보자 
수행자인 고따마가 설명하는 그의뜻을 
새기도록 하자하자 바드라와 자라학인 
그리하자 대답했네 이와같이 바라문의 
학인바드 라와자는 바라문의 학인바셋
타에게답 을하였네 그리하야 바라문의
학인바셋 타와바드 라와자는 세존께서 
계신곳을 찾았다네 가까이에 다가가서 
세존향해 인사드린 이후에는 서로안부 
주고받은 뒤에한쪽 으로물러 앉았다네 
한쪽으로 물러앉은 바라문인 학인바셋
타는이와 같은시로 세존님께 여쭈었네 

----2570. 6. 10 자림 심적 합장 

●●●더하는 말○○○

잇차낭갈라는 코살라국의 바라문 마을로 베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욱까타 지방의 뿍까라싸티 근처에 
있었는데 지문에 소개했듯이 아주 부유한 바라문
들이 살던 곳으로 요즘 말로 우리나라 평창동같은 
부자들이 많아 모여사는 곳이었을 듯하다.
 
석가 세존의 이 부근의 우거진 숲 속에 우기
[여름 안거]의 3개월을 음식을 날라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은 채 홀로 
지내고 계셨다고 한다.

바라문이고 부자이니 자연스럽게 엄청 유명한 
사람들로 그 가운데는 빠세다니왕의 제사장 역활을 
하던 사람도 있으니 한 마디로 궁중에 출입하는 
인맥도 탄탄한 절대권력의 지지도 얻고 있는 사람
부터 엄청난 부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보이는데 그 
바라문들이 이름을 나열하며 가사식으로 쓰다보니 

다섯 글자가 되면 맞지가 않아 구분하기 위해 쓰다
보니 읽기에 불편할 듯하여 바라문들의 이름을 다시 
옮겨보며 짱끼, 따룩카, 뽁카라사띠, 자눗쏘니,
또떼이야등의 유명한 바라문과 이 경전의 논쟁의 
주인공인 바셋타와 바드라와자 두 바라문은 학인
으로 젊은 바라문이 분명하다.
 
이 두 바라문 학인의 논쟁의 쟁점은 진정한 
바라문은 무엇인가 ?
진짜 바라문은 어떤 사람인가? 인데 바드라와자는 
전통적이며 보수적인 주장을 하고 바셋타는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데 
 
1. 바라문의 순수한 혈통으로 청정해야 한다.
2. 칠대 조상이 출생에 논란이 없어야 한다.
3. 부모 모두 그래야만 한다.
 
이 말은 언뜻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신라시대의 골품제도 가운데 진골과 성골이니 
인도는 더욱더 복잡한 귀족 제도 가운데 바라문은 
제일 상층부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그러한 
권위를 유지해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두 번째 
계급의 국왕과 대신이었으니 그 아래의 평민이나 
노예, 불가촉천민등은 사람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철저하게 미리 셋팅이 된 계급제도 였으니 
고대 인도의 특색이며 현재까지도 그 영향이
그대로 미치고 있다.
 
다른 학인인 바라문 바셋타는 계행을 갖추고 
덕행을 갖춘다면 진정한 바라문이다 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러한 주장은 당시 이미 유명한 사문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마가다국은 이러한 다양한 사상과 
철학 종교를 수용하고 보호하는 분위가 무르익은 
시기였으므로 이 젊은 학인은 그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으니 나름 깨어있는 젊은 학인 
바라문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두 사람이 의견이 합의점이 도출되지 못하니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바라문은 이미 외부의 
정보에도 밝았으니 보수적인 바라문 학인 
바드라와자에게 석가 세존의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의 시대적 조류가 개방성이 풍부하다고 
볼 수도 있으니 사문과 바라문의 교류가 빈번
했다는 다른 경전의 논거가 있으며 석가 세존
께서 초기에 제도란 많은 제자들은 다른 종교의 
신봉자들이 대부분이며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경우로 본다면 바라문 출신이 대부분이라는 
사실만 두고 보더라도 교류의 빈도를 알 수있으며 
 
당시의 석가 세존은 이미 유명한 사문 가운데 
제일 유명했으니 석가족 출신의 출가자 수행자
라는 말에는 왕족이라는 의미도 내포하며 바라문
과의 교류에 부담이 없는 인정받을 만한 계급이며 
아울러 수행자며 출가자며 유향자며 사문이기
때문에 더더욱 접근이 쉬웠을 것으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바라문 학인 바셋타의 표현을 옮기면

1. 거룩한 분 
2.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
3. 명지와 덕행을 갖춘 분
4.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분
5. 세상을 아는 분
6. 위 없이 높은 신 분
7. 사람을 길들이는 분
8. 하늘과 인간의 스승 이신 분
9. 깨달은 분
10. 세상의 존귀한 분 
 
이렇게 석가 세존을 표현한 것을 보며 
시기적으로 석가 세존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보아야 할 듯하다.
 
이 경전을 진보적인 바라문 학인 바셋타의 
제의로 시작이 된다.
그들은 석가 세존을 방문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후에 시로써 질문과 대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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