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 니파타 3:9-598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9. 바셋타의 경
598. [바셋타]
달이차기 시작할때 그달향해 사람들이
두손모아 절하듯이 세상사람 누구나가
고따마께 예배하고 공경한다 들어다네
----2570. 6. 1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9-598 자림 시조단상]
달이 차기 시작할 때면
그 달에 사람들이 두 손 모아 절하듯이
세상의 사람 모두가 고따마께 예배 공경합니다.
●●●더하는 말○○○
인도인들이 좋아하는 비유이다.
고대 인도사람은 전반적으로 비유를 들어
보이지 않는 진리나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구체적인 자연의 현상이나 사물에 비유하는
것을 즐겨 사용하고 있었으니 바셋타 역시
그러한 전형적인 비유를 들어 멋있게 석가
세존이 세상에서 어떠한 평을 듣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달은 어두워지면 허공에 두둥실 떠오르고
세상의 모든 사람이 모두 우러러 보게 되는
존재로 영웅같은 존재나 아주 유명한 사람을
비유할 때 태양, 별, 달 같은 우주에서 순환하는
천체를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서는
달의 예를 들고 있다.
달이 찬다는 것은 보름달을 말하니 보는
각도에 따라 제일 커진 상태로 둥근 모습의
원만한 상태를 말한다.
글을 읽고 있는 불자님들도 이런 달을 우러러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달은 보는 각도에 따라 초승달 부터
보름달까지 점점 커지는 것처럼 보일 뿐 생긴
모습의 전체는 같다.
사람들은 달에 대해서도 나름의 이해가 있으니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 자신의 재산이 달 처럼 불어나면 좋겠다 거나
자기자신이 달 덩이 같은 자식을 태어나기를 바라니
두 손을 모으고 달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특히
보름달이 되는 시기가 되면 합장하고 소원한다.
그러면서 절을 하며 자기 마음의 소원을 빌고 빈다.
마치 자연을 숭배하듯 석가 세존은 그런 존재로
유명하신 분으로 세상 사람들이 존중하고 존경하는
분으로 자연의 비유를 들면 달과 같으신 분이므로
저희들은 그와같이 들어서 찾아오게 되었다는 아주
기분이 좋은 비유이다.
얼마전에 세계 불교계에 유명했던 베트남 출신의
고승 틱 낫한 스님이나 우리나라의 숭산 선사라든가
현재 살아계신 분으로 달라이 라마 존자 같은 분처럼
유명한 분이며 천주교의 교황이라든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종교 지도자나 철학자나 노벨상
수상자처럼 세상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보고 알듯한
분으로 석가 세존의 유명세는 대단했던 것이다.
이러한 찬탄을 통해 자기들이 석가 세존을 찾아온
연유 중 한 가지를 비유로 설명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어서 다음의 시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