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 니파타 3:1-415 자림 가사단상]
3.큰 법문의 품
1. 출가의 경
415. [아난다]
그가처소 도착한것 확인하고 신하들은
그분에게 가까이로 다가가고 그러면서
헌신하는 대왕에게 그사실을 사뢰었네
----2570.6.6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1-415 자림 시조단상]
그가 처소에 도착한 것을 보자
신하들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그리고 한 명 신하는 왕에게 사실 알렸다네
●●●더하는 말○○○
사문 고따마는 산쪽으로 향하여 걷고 신하들은
그를 졸졸따라 가다가 그가 멈추고 머물 장소를
정한듯한 낌새를 체크하고 일행 중 한 사람은
오던 길을 급하게 돌아가서 대왕에게 보고 하러
후다닥 떠나고 다른 신하들은 조심스럽게 수행자인
사문 고따마에게 다가가는 장면이다.
당시의 수행자는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존중과
존경을 받았고 사문 고따마는 왕의 특별한 명령
으로 쫓아 따라 온 것이므로 이 신하들도 최대한
조심하며 예의 범절에 어긋난 행위는 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며 왕을 기다리고 혹시라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하면 동선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예의를 갖춘 탐색전과 같다.
사문 고따마도 누가 따라온다는 것을 자각은
하였으나 수행자의 자세와 풍모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고 늘 하시던 대로 그렇게 행동을 하였을
뿐이니 동굴에 도착해서는 옷을 정리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앉을 자리를 잡고 공양을 챙겨드시는
순서이며 공양을 드시고는 발우를 씻고 주변을
정리하고 하시는대로 하셨으며 시간으로보면
11시 이전에는 공양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10시나 11시쯤의 시간이 경과한 상태로 보아야
할 듯하다.
탁발하는 거리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거리는 약
한 시간정도 이지만 머무는 곳의 여건을 따라서는
두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요즘의 도시와 도시의 외곽인 산과 숲이 있고
동굴이 있는곳은 시내와의 거리가 대강 10리
정도는 넘지 않을까 보여지면 맨발로 천천히
걸어 가는데 한 시간 오는데 한 시간이며
10시쯤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여야
합리적이다.
그러므로 도시와 너무 멀지도 않고 도시와 너무
가깝지도 않은 숲이나 동굴에 머문다는 의미는
탁발과 무관하지 않고 인적이 드문 지역이어야
홀로 고요하게 수행을 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정해진 듯하다.
사원에서 머물면서 탁발하는 것은 분명 다른
모습의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