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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사경반

청정사경반: 숫타 니파타 3:1-416 자림 가사단상

작성자불일 법수|작성시간26.06.07|조회수11 목록 댓글 0

[숫타 니파타 3:1-416 자림 가사단상]

3.큰 법문의 품
1. 출가의 경

416. [아난다]

대왕이여 그수행승 빤다바산 앞쪽쯤에
위치하는 동굴속에 호랑이나 황소처럼
사자같이 앉아계신 것을보고 왔습니다

----2570.6.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1-416 자림 시조단상]

대왕이시여 그 수행승 빤다바산
앞쪽에 있는 동굴속에 호랑이나 황소처럼
그리고 사자와 같이 앉아 있습니다.

●●●더하는 말○○○

한 신하가 대왕에게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 갔을 듯하다.

사문 고따마를 따라 갈때는 그 보폭따라 뒤에서
따라가야 하니 소용된 시간도 많았지만 보고하러
가는 시간은 신속했을 것이니 대왕에게 달려가
보고하기를 빤다바산 앞쪽의 부근에 있는 동굴에
머물고 계신다고 하면서 그 모습을 비유하는 동물로
호랑이, 황소, 사자가 등장한다.

코끼리만 빠진 비유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의
모습으로 묘사를 하고 있는데 추측을 해본다면

호랑이 : 산 속의 최강자 동물의 산중왕이다.
벵갈 호랑이는 유명함.
황소 : 고따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훌륭한 소 즉 성스러움의 비유.
사자 : 들에서는 역시 동물의 왕이다.
권위와 권력의 비유로도 쓰인다.

세 종류의 동물은 용맹함, 성스러운 풍모가
마치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보통은 세속에서 대왕을 지칭하는 상징적인
동물로 비유된다.

그러니 권력이나 권위의 최고봉에 있는 대왕
이나 대장군에 비유되는데 출가자 가운데에서
출중한 사람은 이러한 동물에 비유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는 비유에 빠졌으나 코끼리와 중국인의
경우 용을 들고 있으니 이러한 동물의 힘세고,
용맹하며, 성스러움까지 동물로 비유하니 사문
고따마를 그렇게 묘사한 것은 그 만큼 멋진 풍모를
가졌기 때문이다.

탁발을 마치고 앞의 시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보통은 주변을 가볍게
경행하거나 가사를 접어 깔개를 삼고 잠깐
오른쪽 옆구리를 대고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바르게 앉아 선정을 닦는다.

시의 마지막 소절에서 앉아 계신다는 표현은
선정을 닦거나 잠시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앉아서
쉬는 것으로 보아도 좋을 듯하다.

여하튼 이렇게 전체의 진행 상황은 빠르게
대왕에게 보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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