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정동원/박영탁
삼월 바다바람 차거운 날 포항으로 떠나던 너
씩씩하게 웃으며 손 흔들었지 걱정말라고 우리한태
몇주간의 훈련 마치고 오늘 드디어 수료 하는 날
영상 속에서 본 네얼굴이 어찌나 으젔해 젔는지?
마이크 잡던 그 손으로 이제는 총을 들었구나
노래하던 그 목소리로 필승을 외치는 구나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선택한 이길이
누가 봐도 대단하고 가슴벅찬 일이구나
장하다 우리 동원아 해병대 복장이 참 잘 어울려
멋지다 우리 동원아 구리빛 피부가 빛나는 구나
고맙다 우리 동원아 나라를 위해줘서
사랑한다 우리 동원아 천삼백이십칠기의 자랑이야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무사히 복무 마치길
전역하는 그날 까지 우리 여기서 응원할께
다시 무대에 설 그날 더 성장한 너의 모습으로
노래할 너를 그리며 오늘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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