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예전에 전화로 상담하였던 회원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수원우만동 2004년 입주한 아파트(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교수님이 잘 아실 것 같아서 정확한 단지명을 쓰지 않았습니다.) 47평형을 보유중(전세로 주고 있음)으로 가급적 2년을 더 안고 가고싶은데 몇가지 여쭈어 볼 것이 있습니다.
1. 2년 더 보유해서 매도시기를 2016년 말로 잡을 경우 동탄2신도시의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해서 아파트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런지요. 수요층이 동탄과 상당부분 겹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 2016년에 신분당선이 광교까지 개통되면 혹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을까요. 신분당선 종점까지 마을버스로 이동하면 되고 광교쪽의 매매 및 전세가가 워낙 높아서 이 아파트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5년도에 착공에 들어가면 호재로 또한 작용하지 않을런지요
3. 현재 이 아파트 47평의 매매가대비 전세가비율이 76.7%입니다. 보통 중대형평형의 경우 그렇게 전세가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이는 앞으로 매매가가 뛸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4. 만약 2년 더 보유한다면 현재 세입자의 전세금을 올릴지, 오른 전세금을 월세로 얹어서 받을지, 내보내고 월세를 최대한 해서 보증부 월세로 갈지도 고민중입니다.
교수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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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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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정웅 작성시간 14.09.11 1. 현재 수원의 인구가 120만에 육박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도 가장 큰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2. 수원은 구도심과 신도시가 어울러 있으며 살기 좋은 곳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2동탄으로 가지 않습니다.
3. 우만동은 광교와 생활권이 같습니다. 값이 내리거나 전세가 내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4. 광교역 다음에 월드컴경기장 역이 될 것이므로 400미터 지점에 역도 생길 수 있습니다.
5. 대출 없는 전세는 값도 비쌉니다. 전세가 되건, 월세가 되건 형편대로 처리하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