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 발달사
“가족치료의 탄생”보다 발달이라는 개념이 유용한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비록 가족치료는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956년에 태동되었지만,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 발달의 개념이 우리에게 사물은 어떤 것이든 그것이 생겨난 시기에서는 적합한 것이지만 환경이 변하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가족치료의 태동은 개인 심리치료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분위기, 다양한 분파의 학문적 노력에 의함.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사회적 불안정의 중심에 가족이 있었음 => 문제 해결을 위한 시대적 요구
가족치료란? 가족의 행동패턴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은 치료 계획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가족치료의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관계의 망이다.
단기적, 해결에 초점, 구체적,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종결을 생각하고 치료를 설계한다.
가족치료사란? 심리치료와 가족체계이론 분야에서 훈련을 받는 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 임상전문가, 개인을 강조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결혼과 가족이라는 일차적인 관계망 속에서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특성을 갖는 지에 초점. 전일론적 시각, 개인과 가족의 전체적, 장기적 안녕에 관심을 둔다.
1. 가족치료의 발달 배경
- 개인치료의 주류 밖에서 몇 가지 새로운 움직임이 발생함.
- 전통적인 심리치료의 밑바탕이었던 기계론적 세계관과는 다른 유기체론적 세계관이 탄생함.
1) 개인치료의 주류 밖에서
개인 치료적 접근의 한계를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이 일어남.
(1) 집단역동 운동(개입의 대상을 개인 => 집단으로)
- William Madougall: 「The Group mind」 집단의 지속성이 집단이 부분적으로 그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중요한 개념으로 차지하는 정도에 달려있으며, 기능의 개별화와 전문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경계선과 구조의 필요성, 구성원들의 관계를 확립하고 규정할 수 있는 관습과 습관의 중요성에 부분적으로 달려 있음을 지적.
- 모레노: 사이코드라마 개발,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한 다양한 대인관계 상황을 재창출하고 재경험 하는 것이 중요.
- 레빈: 장 이론(field theory) 인간의 행동은 개인과 환경 간 상호작용의 산물, 집단은 그것의 부분의 합보다 크다. 집단토의가 더 효과적이다. 변화하지 않는 것 같은 유사-고정 사회적 평형성이라고 하였던 것을 분석하면서 집단 행동에 있어서 모든 변화는 “동결해제”, ‘재동결’을 거치게 된다고 지적함. 게슈탈트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였다.(부분의 요소는 별개로 존재하지 않고 전체로 통합, 행동은 기계적이 아닌 역동적)
- 집단 역동에서 과정과 내용을 구분한 것도 가족치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메세지를 어떠한 방법으로 나누는가 하는 과정에 주목)
* 집단치료와 가족치료의 유사점
- 양자 모두 여러 명의 사람들과 관계형성, 무정형적, 개인치료라기보다 사회현실과 더 유사
- 상호작용을 치료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양자의 상황에서 결정적인 변화의 기제
- 적극적으로 개입X. 한 사람에게 집중X, 방 안의 환자들이 서로 관계를 맺도록 함.
- 상담실 밖의 생활로 좀 더 직접 옮겨갈 수 있음.
* 집단치료와 가족치료의 차이점
- 가족 구성원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미래를 함께 공유하지만, 집단들은 낯선 사람들로 구성되고, 가족들은 친근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가족구성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쉽고 안전하다.
(2) 아동지도운동(아동, 성인의 문제 원인을 개인 심리내면 => 아동기 성장환경, 부모와의 관계로)
정서적 문제들은 아동기에 시작되기 때문에 아동들을 치료하는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신념에 토대를 두고 있음.
- 프로이드: 성인기의 심리적 문제는 아동기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서 비롯됨.
아동이 심리성적 단계를 성공적으로 밟아가지 위해서 부모가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함.
정신분열증 및 다른 질병의 발현에서 가족관계를 의식함.
- 아들러: 아동발달에 부모와 가족, 교사와 학교가 아동에게 미친 영향을 강조함. 인생초기경험이 성인이 되어서 행동을 결정함. 출생순위, 사회적 관심의 개념이 가족치료에 적용됨.
- Levy: 아동이 가진 심리적인 문제들의 중요한 원인은 어머니의 과잉보호
- Fromm-Reichmann, Johnson :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가족치료를 위한 길을 놓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
- Ackerman: 가족구성원들의 장해를 다룰 때 가족을 하나의 전체적인 실체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 아동을 해하는 수단으로 가족을 연구해야함.
* 아동지도운동에서의 강조점은 부모를 만나는 것을 유해한 것으로 보던 것에서 병리는 환자와 가족, 의미 있는 타인들 사이의 관계에 고유한 것이라는 관점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3) 부부상담의 필요성 확산
20세기 초반 결혼생활 문제는 부부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정신치료적 접근으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음.
당시 정신치료는 환자 가족과의 접촉을 금했지만, 주류 밖의 정신건강전문가는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다루기 위해서 부부를 공동으로 만나야 한다고 확신하고, 결혼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4) 사회복지실천의 영향
19세기 말 영국과 미국의 자선조직 운동에서 출발, 개입의 초점을 가족에 둠.
초기에는 우애방문원, 인보관 설립, 가족대상 사회복지실천(가족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부모를 함께 면접), 개별구성원을 가족과 분리할 수 없다고 보았고,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를 개인 생존과 성취의 결정요인으로 봄. 가족치료운동이 시작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대거 참여.
- Mary Richmond: 「Social Diagnosis」, 전체가족의 치료에 대해 기술, 가족 구성원들을 그들의 자연적인 맥락에서 고립시키는 것에 대해 경고, 가족응집력은 생존하고 번영하 수 있는 능력에 결정적인 것, 가족을 체계들 속에 있는 체계로 봄으로써 1980년대에 가족칠와 관련되게 될 발전들에 대해 예견.
2) 체계론적 사고의 등장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되면서 물리학 분야의 개념과 사상에 극적인 변화 => 기계론적 패러다임의 변화 =>유기체론적 세계관 등장 => 가족치료의 출현.
유기체론적 세계관이 등장하고,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라는 구체적인 이론이 발달 되었고, 이들 이론을 바탕으로 체계론적 가족치료(초기 가족치료이론)이 출현하였다;
체계론적 사고는 세계를 모든 현상의상호연관성과 상호의존성으로 파악한다. 각각의 시각과 개인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 의미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가정한다.
2. 서구 가족치료의 발달 단계
1896년
1915년
1920~30년대
1940년대
1945년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80년대 중반
1990년대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 탄생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이론 발표
체계론적 사고 등장
가족치료 파종기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가족치료 모종기
가족치료 발아기
가족치료 개화기
포스트 모더니즘 사고 확산
가족치료 전환기
가족치료 통합기
1) 파종기 :1940년대까지
가족치료는 새로운 세계관과 인식론의 발전에 힘입어 태동. 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의 영향. 1920~1930년대 생물학자 베르탈란피는 세상과 사람을 유기체로 보는 생물학적 관념을 발전시키고 일반체계이론을 발전시켰다. 사이버네틱스의 발전, 1940년대 미국의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베이트슨 : 가장 중요하고 직접적인 영향. 피드백이 생명의 일반적인 패턴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회체계를 또 하나의 유기체로서 본질적으로 피드백이라는 순환과정에 의해 움직인다고 믿음. 다양성 속에서 공통조직 조직원리를 발견 => 사람 간 상호작용, 관계 패턴에 초점을 두는 가족치료의 태동에 직접적인 동인이 되었음.
2) 모종기: 1950년대
이 시기의 미국사회는 가족생활의 급변화를 경험하면서, 가족의 안정성 회복을 통한 사회적 안정에 관심. 정신역동심리치료의 한계,
베이트슨 : 논리유형과 의사소통 수준에 관심.
헤일리, 위크랜드, 프라이 : 의사소통 수준 간의 불일치
잭슨 : 연구에 합류, 의사소통이론에 초점.
애커먼 : ‘사회정서적 단위로서의 가족’ 가족평가와 치료를 주도하는 선구자 역할.
보웬 : 환자와 어머니의 속박관계에 관심. 가족은 정서적 단위. 여러 세대에 걸쳐 전수되는 정서적인 융합으로 인해 정신분열증 발생.
위터커 : 치료장면의 경험을 통해 가족 변화가능. 치료 기법 개발에 치중. 놀이치료 실시. 치료과정에 가족 참여. 경험적 가족치료발전에 기초.
리즈 : 어머니 영향, 아버지 영향 모두 중요함. 부부균열/부부불균형
윈 :가족의 역할관계와 의사소통 고려해야함. 거짓친밀성/거짓적대성/고무울타리
보조르메니 나지 : 가족의 다세대과정의 영향 강조
3) 발아기: 1960년대
가족치료가 하나의 독립된 전문분야로 자리 잡기 시작. 몇 가지 대표적인 가족치료 이론과 모델이 발표됨.
Palo Alto 전문가 집단 결집, 정신분열적 행동의 기원과 본질을 가족들의 맥락에서 해명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론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 가족의 안정성은 가족과 구성원들의 행동을 조절하는 피드백에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세움. 정신분열증이 가족의 상호작용의 결과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징후를 유발했을 변화의 과정들을 규명하기 위해 애씀. => 즉, 가족 조직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중심이 된 다는 것으로 통합 될 수 있고, 그들은 가족들을 병리적으로 만드는 것은 병리적인 의사소통이라고 결론을 내림.
MRI(정신건강연구소) : 처음에 정신분열증에 초점을 두었으나, 치료의 폭을 넓혀 청소년 비행, 학교문제, 정신․신체질환 및 부부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가족을 연구하기 시작, 가족치료에 관한 인식을 심어줌.
잭슨 : 항상성의 개념을 소개함
사티어 : 인생 초기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자아존중감이 형 성된다고 믿음. 경험적 모델의 대표자.
헤일리 : 권력이 인간 상호작용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에 몰두하고, 전략적 가족치룔,f 발전시킴.
미누친 : 가족을 치료하는 작업에 관심.
기법 개발의 필요성을 느낌. 역기능적인 가족구조. 구조적 가족치료의 대표자.
4) 개화기: 1970년대
가족치료 선구자들의 이론 모델은 더욱 분명하게 구분되었고, 특정 모델을 배우려는 학생들은 특정 모델을 대표하는 센터나 기관으로 몰려 들기 시작하였음. 가족치료 관련 출판물은 최고조에 달함.
가족치료모델 : 다세대모델, 구조적모델, 경험적 모델, 전략적 모델
심리치료모델+가족치료모델 : 대상관계 가족치료,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모델
5) 전환기: 1980~1990년대
(1) 초기 모델의 통합
순수한 보웬파, 미누친파라고 규정하던 분명한 경계는 점차 퇴색되어 감 => 그 이상을 요구하는 분위기, 여러 모델을 통합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사용할 필요성 절감.
초기 가족치료모델 차이점 - 개인의 심리내면/대인관계, 과거/현재
유사점 -치료 첫 단계에서 가족에 대한 평가를 강조, 가족원 모두 책임. 가족의 의사소통 유형 파악 및 수정을 강조, 치료 목표가 유사
(2) 후기 모델의 출현
일반체계이론에 대한 믿음이 영향력을 잃어가는 대신, 구성주의와 사회구성주의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조 속에 새롭게 등장.
구성주의 : 실재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구성하는 것임을 강조
사회구성주의 :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는 사회적이고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된다고 보 는 시각.
치료자는 유능한 전문가가 아니라 내담자의 경험 세계를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협력해야 할 동반자의 입장이 강조됨.
가족치료 후기 모델은 해결지향모델, 해경중심 모델, 이야기 치료, 협력언어체계 모델로 구분할 수 있음.
가족 치료의 여러 모델
☆ 주요개념
1. 이중구속(double bind) & Gregory Bateson
: 상황에 처한 사람은 상대방에게서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서로 일치하지 않고 모순되는 메시지를 받는다.
설명, 철퇴, 수용, 역실격
① 중요한 관계에 있는 둘이나 그 이상의 사람들;
② 반복되는 경험;
③ “X를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벌을 받게 될 것이다.”와 같은 일차적인 부정적명령;
④ 첫 번째 명령과 모순되면서 역시 처벌이나 위협에 의해 강제되는 좀더 추상적인 수준의 두 번째 명령;
⑤ 피하지 못하게 하고 반응을 요구하는 세 번째의 부정적 명령. 이러한 제한이 없다면 “희 생자”는 구속되었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⑥ 결국, 일단 희생자가 이중구속의 관점에서 세상을 인식하도록 되어지면 완전한 요인들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 이중구속에 반응하는 방법 : 설명, 철퇴, 수용, 역실격
: 이중구속에 적합한 해결책은 다른 논리적 형태들을 인정하면서 그 틀에서 물러서는 것을 포함.
◆ Bateson
- 모든 의사소통은 보고와 명령을 갖음 : 메타커뮤니케이션-어떤 ‘틀’ 혹은 상황 안에서 일어나며, 이 틀은 커뮤니케이션의 단서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준다.
2. 부부균열과 부부불균형 & Theodore Lidz
-부부균열 : 부부가 서로 역할을 교환할 수 없고 목표를 공유하거나 보완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킨다.
-부부불균형 : 부부간의 권력이 지나치게 불균형을 이룬 상황으로 부부 중 한 사람은 강하고 다른 한 사람은 약한 위치에 있다.
3. 거짓상호성과 거짓적대성 & Lyman Wynne
-거짓상호성 : 겉으로 드러난 가족원 간의 친밀한 상호작용이 사실은 진실한 모습이 아니라 거짓된 모습임을 나타내는 용어.
-거짓적대성 : 가족원이 진실한 모습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거리감을 두거나 적대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고무울타리 : 가족원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무시하고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족의 담장을 늘여가는 상황
☆ 가족치료의 여러 모델
1. 초기 모델
1950년대에 태동하여 1970년대까지 발달한 초기 모델은 체계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발전.
(1) 다세대 모델
▷ 대표인물 : Bowen, Kerr, Boszomenyi-Nagy
▷ 주제 : 다세대에 걸친 정서과정에서 집중적인 투사의 대상이 된 가족원에게 증상이 나타남. 가족원의 자기 분화를 촉진하여 가족체계의 변화를 유도하여 문제를 해결
▷ 치료목표 : 다세대 정서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기분화의 촉진과 탈삼각화 촉진
▷ 주요개념 :
자기분화 -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율성을 가지고 감정으로부터 생각을 분리시키는것
삼각관계 - 삼자를 개입시킴으로서 두 사람간의 갈등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
핵가족정서체계 - 개인이 원가족으로부터 학습된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게 되며 결혼선택을 통해 가족의 정서적인 장을 다세대에 걸쳐 반복함을 의미한다.
가족투사과정 - 미성숙한 부모가 정서적으로 취약한 자녀를 선택하여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불안과 융화를 전수하는 과정으로 투사대상인 자녀는 정서적 손상을 입게 된다.
정서적 단절
다세대 전수과정 - 가족의 정서적 관계 과정이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투사과정이 여러 세대에 걸쳐 반복될 경우 각 세대에서 점진적으로 불안과 융화에 취약한 개인이 양산되어 역기능을 야기한다.
형제위치 - 가족 내 출생순위와 관련 있는 개념으로 형제자매 관계에서의 기능상의 위치를 의미한다.
사회정서과정 - 가족의 정서과정 개념을 사회의 정서과정으로 확장한 보웬의 개념으로, 사회 내 긴장과 스트레스가 높을 때 구성원의 융합의 압력이 강해지며, 사회구성원의 이기심과 공격성, 회피성이 높아진다는 개념이다.
(2) 경험적 모델
▷ 대표인물 : Satire, Whitaker, Kempler, Keith, Banmaen
▷ 주제 : 미해결된 주제가 문제가 되어 현재의 기능을 방해하므로 이것을 here and now에서 경험하고 작업하여 일치적으로 만듦.
▷ 치료목표 : 자아 존중감 증진, 선택 능력 향상, 책임감 소유, 일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
▷ 치료 기법 - 사티어
- 가족조각 : 가족구성원은 물리적 위치나 몸짓을 통해서 서로의 친밀도나 의사소통과 같은 관계를 나타낸다. 동작이 첨가되면 가족조각은 스트레스 표현의 무용이 된다. 예를 들어 분노를 사랑과 관심으로, 게으름을 여유를 갖는 것 등으로 재해석 해주는 것이다.
- 가족 인형극 : 가족구성원들은 가족이나 개인의 생활에서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 가족 미술치료, 은유, 재정의, 유머, 가족재구축, 원가족 삼인군치료, 의사소통 입장, 나의 표현, 치료도구로서의 밧줄 등.
▷ 주요개념
자아 존중감 - 자신이 갖고 있는 특질에 대한 자기 평가를 통해 개인이 갖게 되는 하나의 신념으로 개인의 심리적 상태뿐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격 구인이다.
가족 규칙 - 일정한 가족기능의 반복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공유된 규범이나 가치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암묵적 규칙과 명시된 규칙이 있다.
의사소통 및 대처유형 - 스트레스 상화에서 자기 존재의 가치를 보호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거나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 주는 개인의 의사소통 유형 및 대처 방식이다. 사티어 모델에서는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으로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이 있고 기능적 유형으로는 일치형이 있다.
사회와의 연계성
자기 선택과 결정
경험의 공유
(3) 구조적 모델
▷ 대표인물 : Minuchin, Montalvo, Aponte, Fishman
▷ 주제 : 증상이나 문제는 가족의 역기능적 상호작용 구조에서 비롯됨. 따라서 가족의 재 구조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초점
▷ 치료목표 : 경계선 및 하위체계 기능 변화를 통한 역기능적 가족구조의 재구조화
▷ 기법의 전략
- 치료사는 가족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적응해야만 한다. 그 가족을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함으로써 그들의 저항에서 좀더 치료를 잘 수용하도록 한다.
- 초기의 합류가 이루어지면 “재구조화” 기법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산만한 경계선들을 강화하고 엄격한 경계선들을 느슨하게 함으로 역기능적 구조들을 붕괴시키기 위한 전략들이다. (부교재 p63)
▷ 주요개념
가족구조 - 가족구성원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직화하는 보이지 않는 기능적 요구로서, 반복적이고 체계화되어 있어 예측할 수 있는 가족의 행동양식이다.
경계선 -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개인과 하위체계의 안팎에 누가 어떻게 참여하는가를 규정하는 규칙으로서, 가족원 사이에 허용되는 접촉의 양과 종류를 규정한다. 경직된, 명확한, 모호한 경계선의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하위체계 - 가족을 체계로 볼 때, 가족 안에 존재하는 더 낮은 체계로서 세대, 성별, 흥미, 기능에 따라 형성될 수 있는데, 미누친은 부부, 부모, 부모자녀, 형제자매 하위체계의 기능을 강조한다.
위계구조 - 가족 내 권위와 책임에 근거하여 가족 구성원 각자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를 말해 주는 가족의 기능적 구조를 말한다.
연합 - 특정 가족원이 제3의 구성원에 대항하기 위하여 맺는 동맹이다. 안정된 연합은 가족 내 한 가족원을 밀어내기 위해 두 사람이 밀착된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현상이며, 우회적 연합은 가족원 간에 갈등이 생겼을 경우 이를 피하기 위해 제3의 가족원과 밀착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우회
동맹 - 이해를 같이 하는 두 사람이 제3자와 다른 공동의 이익이나 목적 때문에 공동전선을 펴는 것이다.
가족적응
재구조화 - 구조적 가족치료의 목적으로서, 역기능적 가족의 경계선, 하위체계, 위계구조를 재조정함으로써 기능적인 가족구조로 변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합류 - 구조적 가족치료사가 가족의 조직과 상호교류 유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가족의 강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가족원이나 가족체계와의 관계를 직접 맺고자 하는 행동이다.
(4) 전략적 모델
▷ 대표인물 : Jackson, Weakland, Haley, Madanes, Selvini-Parazzoli, Cecchin
▷ 주제 : 헤일리, MRI, 밀란 모델을 전략적 모델로 구분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치료자의 치료전략 고안과 지도적 위치를 중시함.
▷ 치료목표 : 증상을 지속시키는 역기능적 연쇄과정에 전략적으로 개입하여 단기간에 제시 된 문제를 해결함.
▷ 주요개념
의사소통 - 일반적 의미로 의사소통은 인간 상호 간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이나 이론적으로는 내용과 관계의 수준이 있으며, 관념화와 기호화, 전달단계, 수신단계, 해독단계, 이해단계, 행동단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가족규칙 - 일정한 가족기능의 반복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공유된 규범이나 가치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암묵적 규칙과 명시된 규칙이 있다.
권력과 통제 - 가족원이 자신의 위치에 맞는 권력과 통제를 가질 때 위계질서가 유지되며 힘의 균형이 깨지면 위계질서에 문제가 발생한다.
치료적 이중구속 - 내담자에게 문제 증상을 계속 실행하라고 지시하는 다양한 역설적 개입을 일컫는 용어로, 내담자는 증상을 포기하거나 증상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인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설설정-순환질문-중립성
가설설정 -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치료자가 지속적으로 가족기능에 관해 추측하고 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순환질문 - 밀란 모델의 독특한 기법으로 각 가족원에게 돌아가면서 가족 상호작용이나 가족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게 하는 대화기법이다.
중립성 - 각 가족원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것을 도전 없이 수용하는 치료자의 자세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치료자가 편견을 갖지 않고 내담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순수한 호기심을 필요로 한다.
2. 후기 모델
포스트모더니즘의 확산으로 발전된 가족치료 후기 모델은 1980년대 중반부터 구체화되었음.
(1) 해결지향 모델
▷ 대표인물 : de Shazer, Berg, Lipchik, O'Hanlon, Weither-Davis
▷ 주제 : 내담자는 자기 문제의 전문가며 문제해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그의 장점, 자원, 성공적 경험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움.
▷ 치료목표 :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고 문제가 없는 예외상황을 찾아 문제를 협동적으로 해결함.
▷ O'Hanlon 해결지향 치료
- 경험 : 내담자의 경험이 정당하고 가치가 있음을 전달
- 행동 : 내담자가 목표(문제해결)와 연결되었다고 말하는 행동에 치료적 대화의 초점.
- 이야기 : 내담자가 치료과정에서 보이는 생각, 신념, 준거 틀이나 언어습관 등으로 구성
▷ 주요개념
긍정적인 것에 관심
강점과 자원 활용
탈이론적
현재와 미래에 초점
변화의 불가피성
단순하고 실현가능한 해결방법을 먼저 사용
알지 못함의 자세 - 치료자가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내담자에게 풍부하고 진실한 호기심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내담자에 대한 존중과 수용
(2) 이야기 모델
▷ 대표인물 : White, Epston, Freedman, Combs, Zimmerman, Monk
▷ 주제 : 내담자 자신이나 주변인이 문제로 가득 찬 이야기를 내담자의 정체성과 동일시할 때 문제 발생. 당사자의 삶의 지식과 목적이 담긴 대안적 이야기의 구축에 초점을 둠.
▷ 치료목표 : 문제이야기 해체, 대안적 이야기와 대안적 정체성의 구축 및 사회적 공유
▷ 주요개념
지배적 이야기 - 내담자의 문제에 대한 통상적 이해방식을 가리키는 이야기 치료의 용어.
독특한 결과 - 심리학자 고프만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내담자의 이야기 가운데 문제로 가득 찬 이야기와 상반되는 이야기를 가리키며 대안적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다.
빈약한-풍부한 서술
대안적 이야기 - 이야기치료를 통해 만들어지는, 문제로 가득 찬 지배적 이야기에 상반되는 이야기를 말한다.
의도상태 - 목적의식
행동의 전망 - 여러 개의 사건이 일정한 주제 하에 시간 순으로 배열된, 소위 이야기에 해당하는 영역
정체성의 전망 - 개인적 자질이나 특성에서 개인의 소신과 헌신하는 바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삶의 목적의식이 존재하는 영역
재저술 - (=이야기 다시쓰기) 개인이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운 테마 하에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이야기 하도록 돕는 치료적 대화를 말한다.
(3) 협력언어체계모델
▷ 대표인물 : Anderson, Goolishian
▷ 주제 : 치료체계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협력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구축하는 언어 체계이고, 치료자는 치료적 대화의 참여관찰자이자 참여관리자로서 치료적 대화를 구축하는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모델.
▷ 주요개념
반영팀 - 관찰실에서 상담 장면을 관찰하던 치료팀의 생각과 느낌을 내담자와 그 가족이 듣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다.
가족치료의 세계관
* 가족치료의 태동과 발전은 시각의 변화- 세계관, 인식론, 준거틀 혹은 패러다임-로부터 시작되어
세상이나 실재(實在)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에 대한 지각 경험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치료자의 세상에 대한 인식, 문제의 원인과 발생 맥락, 해결과 변화에 대한 인식 등에 따라
치료의 가정이나 개념과 기법이 달라진다.
* 가족치료는 20세기 초에 나타난 유기체론적 세계관의 등장으로 시작
1) 기계론적 세계관
-세상은 기본적인 물질 구성체로 만들어진 거대한 기계와 같아 맥락이나 상황에 무관하게 똑같이 작동
-기계론적 심리학에서 심리현상은 행동의 형태로 환원되고 인간의 행동이 내면적 사건 또는 외부의
환경적 과정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해석
2) 유기체론적 세계관
-우주가 상호연관 된 관계망으로 구성되어 역동적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나 사람의 치료만으로 쉽지 않은 것은 사람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몸은 정신과 연결되어있으며, 환경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3) 초기 가족치료의 모델인 체계론적 가족치료와 개인치료의 차이
첫째, 문제의 초점에 대한 시각
* 개인치료는 내담자를 별개의 독립된 존재로 본다. 가족의 영향력은 내재화 되어 있고, 개인내적
심리역동이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므로 치료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다.
* 가족치료는 내담자는 타인이나 체계와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망에 속해 있으므로 내담자의 문제나
증상은 그가 속한 가족이나 관계의 역기능과 연관된다고 본다.
가족치료는 단순히 맥락내의 한 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가족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둘째, 내담자에 대한 시각
* 개인치료는 내담자를 수동적이고 반응적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치료자가 전문적인 위치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치료과정을 지도하면 내담자는 반응할 것을 가정
* 가족치료는 내담자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 치료자가 전문적인 위치에서 내담자
가족의 상호작용을 존중하면서 치료과정을 진행-
예를 들면 구조적 가족치료의 ‘합류’
셋째, 인과관계를 보는 시각
* 개인치료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관계를 선형적으로 본다.(A→B→C)
‘왜?’라는 질문을 자주하며, 과거에 초점을 두고 발달단계를 추적해간다.
개인의 심리상태는 초기아동기의 ‘조건’에 의해 독특하게 결정된다고 인식
* 가족치료는 인과관계를 순환적이고 회귀적인 것으로 본다.(A⇄B, A∞ B)
원인을 추적하기보다는 지금-여기(here and now)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으며 상호작용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초점
넷째, 문제의 진단과 해결과정
* 기계론적 세계관에 기초한 개인치료는 내담자의 문제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보고 DSM-Ⅳ, MMPI, MBTI와 같은 진단도구를 흔히 사용하고 문제를 바라보고 진단하는
관정에서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or)'이라는 이분법적 입장을 취한다.
* 가족치료는 내담자를 유기체로 보아 내담자의 인식행위에 초점을 두며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도
내담자마다의 인식행위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고 경험될 수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치료자가
내담자의 문제를 객관적인 잣대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세상을 유기체적인 관계의 망으로 보기 때문에 ‘이것과 저것 모두(both/and)'입장을 취한다.
“가족치료의 탄생”보다 발달이라는 개념이 유용한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비록 가족치료는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956년에 태동되었지만,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 발달의 개념이 우리에게 사물은 어떤 것이든 그것이 생겨난 시기에서는 적합한 것이지만 환경이 변하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가족치료의 태동은 개인 심리치료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분위기, 다양한 분파의 학문적 노력에 의함.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사회적 불안정의 중심에 가족이 있었음 => 문제 해결을 위한 시대적 요구
가족치료란? 가족의 행동패턴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은 치료 계획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가족치료의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관계의 망이다.
단기적, 해결에 초점, 구체적,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종결을 생각하고 치료를 설계한다.
가족치료사란? 심리치료와 가족체계이론 분야에서 훈련을 받는 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 임상전문가, 개인을 강조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결혼과 가족이라는 일차적인 관계망 속에서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특성을 갖는 지에 초점. 전일론적 시각, 개인과 가족의 전체적, 장기적 안녕에 관심을 둔다.
1. 가족치료의 발달 배경
- 개인치료의 주류 밖에서 몇 가지 새로운 움직임이 발생함.
- 전통적인 심리치료의 밑바탕이었던 기계론적 세계관과는 다른 유기체론적 세계관이 탄생함.
1) 개인치료의 주류 밖에서
개인 치료적 접근의 한계를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이 일어남.
(1) 집단역동 운동(개입의 대상을 개인 => 집단으로)
- William Madougall: 「The Group mind」 집단의 지속성이 집단이 부분적으로 그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중요한 개념으로 차지하는 정도에 달려있으며, 기능의 개별화와 전문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경계선과 구조의 필요성, 구성원들의 관계를 확립하고 규정할 수 있는 관습과 습관의 중요성에 부분적으로 달려 있음을 지적.
- 모레노: 사이코드라마 개발,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한 다양한 대인관계 상황을 재창출하고 재경험 하는 것이 중요.
- 레빈: 장 이론(field theory) 인간의 행동은 개인과 환경 간 상호작용의 산물, 집단은 그것의 부분의 합보다 크다. 집단토의가 더 효과적이다. 변화하지 않는 것 같은 유사-고정 사회적 평형성이라고 하였던 것을 분석하면서 집단 행동에 있어서 모든 변화는 “동결해제”, ‘재동결’을 거치게 된다고 지적함. 게슈탈트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였다.(부분의 요소는 별개로 존재하지 않고 전체로 통합, 행동은 기계적이 아닌 역동적)
- 집단 역동에서 과정과 내용을 구분한 것도 가족치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메세지를 어떠한 방법으로 나누는가 하는 과정에 주목)
* 집단치료와 가족치료의 유사점
- 양자 모두 여러 명의 사람들과 관계형성, 무정형적, 개인치료라기보다 사회현실과 더 유사
- 상호작용을 치료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양자의 상황에서 결정적인 변화의 기제
- 적극적으로 개입X. 한 사람에게 집중X, 방 안의 환자들이 서로 관계를 맺도록 함.
- 상담실 밖의 생활로 좀 더 직접 옮겨갈 수 있음.
* 집단치료와 가족치료의 차이점
- 가족 구성원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미래를 함께 공유하지만, 집단들은 낯선 사람들로 구성되고, 가족들은 친근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가족구성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쉽고 안전하다.
(2) 아동지도운동(아동, 성인의 문제 원인을 개인 심리내면 => 아동기 성장환경, 부모와의 관계로)
정서적 문제들은 아동기에 시작되기 때문에 아동들을 치료하는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신념에 토대를 두고 있음.
- 프로이드: 성인기의 심리적 문제는 아동기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서 비롯됨.
아동이 심리성적 단계를 성공적으로 밟아가지 위해서 부모가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함.
정신분열증 및 다른 질병의 발현에서 가족관계를 의식함.
- 아들러: 아동발달에 부모와 가족, 교사와 학교가 아동에게 미친 영향을 강조함. 인생초기경험이 성인이 되어서 행동을 결정함. 출생순위, 사회적 관심의 개념이 가족치료에 적용됨.
- Levy: 아동이 가진 심리적인 문제들의 중요한 원인은 어머니의 과잉보호
- Fromm-Reichmann, Johnson :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가족치료를 위한 길을 놓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
- Ackerman: 가족구성원들의 장해를 다룰 때 가족을 하나의 전체적인 실체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 아동을 해하는 수단으로 가족을 연구해야함.
* 아동지도운동에서의 강조점은 부모를 만나는 것을 유해한 것으로 보던 것에서 병리는 환자와 가족, 의미 있는 타인들 사이의 관계에 고유한 것이라는 관점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3) 부부상담의 필요성 확산
20세기 초반 결혼생활 문제는 부부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정신치료적 접근으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음.
당시 정신치료는 환자 가족과의 접촉을 금했지만, 주류 밖의 정신건강전문가는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다루기 위해서 부부를 공동으로 만나야 한다고 확신하고, 결혼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4) 사회복지실천의 영향
19세기 말 영국과 미국의 자선조직 운동에서 출발, 개입의 초점을 가족에 둠.
초기에는 우애방문원, 인보관 설립, 가족대상 사회복지실천(가족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부모를 함께 면접), 개별구성원을 가족과 분리할 수 없다고 보았고,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를 개인 생존과 성취의 결정요인으로 봄. 가족치료운동이 시작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대거 참여.
- Mary Richmond: 「Social Diagnosis」, 전체가족의 치료에 대해 기술, 가족 구성원들을 그들의 자연적인 맥락에서 고립시키는 것에 대해 경고, 가족응집력은 생존하고 번영하 수 있는 능력에 결정적인 것, 가족을 체계들 속에 있는 체계로 봄으로써 1980년대에 가족칠와 관련되게 될 발전들에 대해 예견.
2) 체계론적 사고의 등장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되면서 물리학 분야의 개념과 사상에 극적인 변화 => 기계론적 패러다임의 변화 =>유기체론적 세계관 등장 => 가족치료의 출현.
유기체론적 세계관이 등장하고,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라는 구체적인 이론이 발달 되었고, 이들 이론을 바탕으로 체계론적 가족치료(초기 가족치료이론)이 출현하였다;
체계론적 사고는 세계를 모든 현상의상호연관성과 상호의존성으로 파악한다. 각각의 시각과 개인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 의미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가정한다.
2. 서구 가족치료의 발달 단계
1896년
1915년
1920~30년대
1940년대
1945년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80년대 중반
1990년대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 탄생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이론 발표
체계론적 사고 등장
가족치료 파종기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가족치료 모종기
가족치료 발아기
가족치료 개화기
포스트 모더니즘 사고 확산
가족치료 전환기
가족치료 통합기
1) 파종기 :1940년대까지
가족치료는 새로운 세계관과 인식론의 발전에 힘입어 태동. 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의 영향. 1920~1930년대 생물학자 베르탈란피는 세상과 사람을 유기체로 보는 생물학적 관념을 발전시키고 일반체계이론을 발전시켰다. 사이버네틱스의 발전, 1940년대 미국의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베이트슨 : 가장 중요하고 직접적인 영향. 피드백이 생명의 일반적인 패턴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회체계를 또 하나의 유기체로서 본질적으로 피드백이라는 순환과정에 의해 움직인다고 믿음. 다양성 속에서 공통조직 조직원리를 발견 => 사람 간 상호작용, 관계 패턴에 초점을 두는 가족치료의 태동에 직접적인 동인이 되었음.
2) 모종기: 1950년대
이 시기의 미국사회는 가족생활의 급변화를 경험하면서, 가족의 안정성 회복을 통한 사회적 안정에 관심. 정신역동심리치료의 한계,
베이트슨 : 논리유형과 의사소통 수준에 관심.
헤일리, 위크랜드, 프라이 : 의사소통 수준 간의 불일치
잭슨 : 연구에 합류, 의사소통이론에 초점.
애커먼 : ‘사회정서적 단위로서의 가족’ 가족평가와 치료를 주도하는 선구자 역할.
보웬 : 환자와 어머니의 속박관계에 관심. 가족은 정서적 단위. 여러 세대에 걸쳐 전수되는 정서적인 융합으로 인해 정신분열증 발생.
위터커 : 치료장면의 경험을 통해 가족 변화가능. 치료 기법 개발에 치중. 놀이치료 실시. 치료과정에 가족 참여. 경험적 가족치료발전에 기초.
리즈 : 어머니 영향, 아버지 영향 모두 중요함. 부부균열/부부불균형
윈 :가족의 역할관계와 의사소통 고려해야함. 거짓친밀성/거짓적대성/고무울타리
보조르메니 나지 : 가족의 다세대과정의 영향 강조
3) 발아기: 1960년대
가족치료가 하나의 독립된 전문분야로 자리 잡기 시작. 몇 가지 대표적인 가족치료 이론과 모델이 발표됨.
Palo Alto 전문가 집단 결집, 정신분열적 행동의 기원과 본질을 가족들의 맥락에서 해명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론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 가족의 안정성은 가족과 구성원들의 행동을 조절하는 피드백에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세움. 정신분열증이 가족의 상호작용의 결과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징후를 유발했을 변화의 과정들을 규명하기 위해 애씀. => 즉, 가족 조직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중심이 된 다는 것으로 통합 될 수 있고, 그들은 가족들을 병리적으로 만드는 것은 병리적인 의사소통이라고 결론을 내림.
MRI(정신건강연구소) : 처음에 정신분열증에 초점을 두었으나, 치료의 폭을 넓혀 청소년 비행, 학교문제, 정신․신체질환 및 부부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가족을 연구하기 시작, 가족치료에 관한 인식을 심어줌.
잭슨 : 항상성의 개념을 소개함
사티어 : 인생 초기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자아존중감이 형 성된다고 믿음. 경험적 모델의 대표자.
헤일리 : 권력이 인간 상호작용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에 몰두하고, 전략적 가족치룔,f 발전시킴.
미누친 : 가족을 치료하는 작업에 관심.
기법 개발의 필요성을 느낌. 역기능적인 가족구조. 구조적 가족치료의 대표자.
4) 개화기: 1970년대
가족치료 선구자들의 이론 모델은 더욱 분명하게 구분되었고, 특정 모델을 배우려는 학생들은 특정 모델을 대표하는 센터나 기관으로 몰려 들기 시작하였음. 가족치료 관련 출판물은 최고조에 달함.
가족치료모델 : 다세대모델, 구조적모델, 경험적 모델, 전략적 모델
심리치료모델+가족치료모델 : 대상관계 가족치료,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모델
5) 전환기: 1980~1990년대
(1) 초기 모델의 통합
순수한 보웬파, 미누친파라고 규정하던 분명한 경계는 점차 퇴색되어 감 => 그 이상을 요구하는 분위기, 여러 모델을 통합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사용할 필요성 절감.
초기 가족치료모델 차이점 - 개인의 심리내면/대인관계, 과거/현재
유사점 -치료 첫 단계에서 가족에 대한 평가를 강조, 가족원 모두 책임. 가족의 의사소통 유형 파악 및 수정을 강조, 치료 목표가 유사
(2) 후기 모델의 출현
일반체계이론에 대한 믿음이 영향력을 잃어가는 대신, 구성주의와 사회구성주의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조 속에 새롭게 등장.
구성주의 : 실재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구성하는 것임을 강조
사회구성주의 :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는 사회적이고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된다고 보 는 시각.
치료자는 유능한 전문가가 아니라 내담자의 경험 세계를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협력해야 할 동반자의 입장이 강조됨.
가족치료 후기 모델은 해결지향모델, 해경중심 모델, 이야기 치료, 협력언어체계 모델로 구분할 수 있음.
가족 치료의 여러 모델
☆ 주요개념
1. 이중구속(double bind) & Gregory Bateson
: 상황에 처한 사람은 상대방에게서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서로 일치하지 않고 모순되는 메시지를 받는다.
설명, 철퇴, 수용, 역실격
① 중요한 관계에 있는 둘이나 그 이상의 사람들;
② 반복되는 경험;
③ “X를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벌을 받게 될 것이다.”와 같은 일차적인 부정적명령;
④ 첫 번째 명령과 모순되면서 역시 처벌이나 위협에 의해 강제되는 좀더 추상적인 수준의 두 번째 명령;
⑤ 피하지 못하게 하고 반응을 요구하는 세 번째의 부정적 명령. 이러한 제한이 없다면 “희 생자”는 구속되었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⑥ 결국, 일단 희생자가 이중구속의 관점에서 세상을 인식하도록 되어지면 완전한 요인들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 이중구속에 반응하는 방법 : 설명, 철퇴, 수용, 역실격
: 이중구속에 적합한 해결책은 다른 논리적 형태들을 인정하면서 그 틀에서 물러서는 것을 포함.
◆ Bateson
- 모든 의사소통은 보고와 명령을 갖음 : 메타커뮤니케이션-어떤 ‘틀’ 혹은 상황 안에서 일어나며, 이 틀은 커뮤니케이션의 단서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준다.
2. 부부균열과 부부불균형 & Theodore Lidz
-부부균열 : 부부가 서로 역할을 교환할 수 없고 목표를 공유하거나 보완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킨다.
-부부불균형 : 부부간의 권력이 지나치게 불균형을 이룬 상황으로 부부 중 한 사람은 강하고 다른 한 사람은 약한 위치에 있다.
3. 거짓상호성과 거짓적대성 & Lyman Wynne
-거짓상호성 : 겉으로 드러난 가족원 간의 친밀한 상호작용이 사실은 진실한 모습이 아니라 거짓된 모습임을 나타내는 용어.
-거짓적대성 : 가족원이 진실한 모습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거리감을 두거나 적대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고무울타리 : 가족원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무시하고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족의 담장을 늘여가는 상황
☆ 가족치료의 여러 모델
1. 초기 모델
1950년대에 태동하여 1970년대까지 발달한 초기 모델은 체계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발전.
(1) 다세대 모델
▷ 대표인물 : Bowen, Kerr, Boszomenyi-Nagy
▷ 주제 : 다세대에 걸친 정서과정에서 집중적인 투사의 대상이 된 가족원에게 증상이 나타남. 가족원의 자기 분화를 촉진하여 가족체계의 변화를 유도하여 문제를 해결
▷ 치료목표 : 다세대 정서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기분화의 촉진과 탈삼각화 촉진
▷ 주요개념 :
자기분화 -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율성을 가지고 감정으로부터 생각을 분리시키는것
삼각관계 - 삼자를 개입시킴으로서 두 사람간의 갈등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
핵가족정서체계 - 개인이 원가족으로부터 학습된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게 되며 결혼선택을 통해 가족의 정서적인 장을 다세대에 걸쳐 반복함을 의미한다.
가족투사과정 - 미성숙한 부모가 정서적으로 취약한 자녀를 선택하여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불안과 융화를 전수하는 과정으로 투사대상인 자녀는 정서적 손상을 입게 된다.
정서적 단절
다세대 전수과정 - 가족의 정서적 관계 과정이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투사과정이 여러 세대에 걸쳐 반복될 경우 각 세대에서 점진적으로 불안과 융화에 취약한 개인이 양산되어 역기능을 야기한다.
형제위치 - 가족 내 출생순위와 관련 있는 개념으로 형제자매 관계에서의 기능상의 위치를 의미한다.
사회정서과정 - 가족의 정서과정 개념을 사회의 정서과정으로 확장한 보웬의 개념으로, 사회 내 긴장과 스트레스가 높을 때 구성원의 융합의 압력이 강해지며, 사회구성원의 이기심과 공격성, 회피성이 높아진다는 개념이다.
(2) 경험적 모델
▷ 대표인물 : Satire, Whitaker, Kempler, Keith, Banmaen
▷ 주제 : 미해결된 주제가 문제가 되어 현재의 기능을 방해하므로 이것을 here and now에서 경험하고 작업하여 일치적으로 만듦.
▷ 치료목표 : 자아 존중감 증진, 선택 능력 향상, 책임감 소유, 일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
▷ 치료 기법 - 사티어
- 가족조각 : 가족구성원은 물리적 위치나 몸짓을 통해서 서로의 친밀도나 의사소통과 같은 관계를 나타낸다. 동작이 첨가되면 가족조각은 스트레스 표현의 무용이 된다. 예를 들어 분노를 사랑과 관심으로, 게으름을 여유를 갖는 것 등으로 재해석 해주는 것이다.
- 가족 인형극 : 가족구성원들은 가족이나 개인의 생활에서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 가족 미술치료, 은유, 재정의, 유머, 가족재구축, 원가족 삼인군치료, 의사소통 입장, 나의 표현, 치료도구로서의 밧줄 등.
▷ 주요개념
자아 존중감 - 자신이 갖고 있는 특질에 대한 자기 평가를 통해 개인이 갖게 되는 하나의 신념으로 개인의 심리적 상태뿐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격 구인이다.
가족 규칙 - 일정한 가족기능의 반복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공유된 규범이나 가치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암묵적 규칙과 명시된 규칙이 있다.
의사소통 및 대처유형 - 스트레스 상화에서 자기 존재의 가치를 보호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거나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 주는 개인의 의사소통 유형 및 대처 방식이다. 사티어 모델에서는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으로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이 있고 기능적 유형으로는 일치형이 있다.
사회와의 연계성
자기 선택과 결정
경험의 공유
(3) 구조적 모델
▷ 대표인물 : Minuchin, Montalvo, Aponte, Fishman
▷ 주제 : 증상이나 문제는 가족의 역기능적 상호작용 구조에서 비롯됨. 따라서 가족의 재 구조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초점
▷ 치료목표 : 경계선 및 하위체계 기능 변화를 통한 역기능적 가족구조의 재구조화
▷ 기법의 전략
- 치료사는 가족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적응해야만 한다. 그 가족을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함으로써 그들의 저항에서 좀더 치료를 잘 수용하도록 한다.
- 초기의 합류가 이루어지면 “재구조화” 기법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산만한 경계선들을 강화하고 엄격한 경계선들을 느슨하게 함으로 역기능적 구조들을 붕괴시키기 위한 전략들이다. (부교재 p63)
▷ 주요개념
가족구조 - 가족구성원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직화하는 보이지 않는 기능적 요구로서, 반복적이고 체계화되어 있어 예측할 수 있는 가족의 행동양식이다.
경계선 -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개인과 하위체계의 안팎에 누가 어떻게 참여하는가를 규정하는 규칙으로서, 가족원 사이에 허용되는 접촉의 양과 종류를 규정한다. 경직된, 명확한, 모호한 경계선의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하위체계 - 가족을 체계로 볼 때, 가족 안에 존재하는 더 낮은 체계로서 세대, 성별, 흥미, 기능에 따라 형성될 수 있는데, 미누친은 부부, 부모, 부모자녀, 형제자매 하위체계의 기능을 강조한다.
위계구조 - 가족 내 권위와 책임에 근거하여 가족 구성원 각자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를 말해 주는 가족의 기능적 구조를 말한다.
연합 - 특정 가족원이 제3의 구성원에 대항하기 위하여 맺는 동맹이다. 안정된 연합은 가족 내 한 가족원을 밀어내기 위해 두 사람이 밀착된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현상이며, 우회적 연합은 가족원 간에 갈등이 생겼을 경우 이를 피하기 위해 제3의 가족원과 밀착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우회
동맹 - 이해를 같이 하는 두 사람이 제3자와 다른 공동의 이익이나 목적 때문에 공동전선을 펴는 것이다.
가족적응
재구조화 - 구조적 가족치료의 목적으로서, 역기능적 가족의 경계선, 하위체계, 위계구조를 재조정함으로써 기능적인 가족구조로 변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합류 - 구조적 가족치료사가 가족의 조직과 상호교류 유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가족의 강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가족원이나 가족체계와의 관계를 직접 맺고자 하는 행동이다.
(4) 전략적 모델
▷ 대표인물 : Jackson, Weakland, Haley, Madanes, Selvini-Parazzoli, Cecchin
▷ 주제 : 헤일리, MRI, 밀란 모델을 전략적 모델로 구분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치료자의 치료전략 고안과 지도적 위치를 중시함.
▷ 치료목표 : 증상을 지속시키는 역기능적 연쇄과정에 전략적으로 개입하여 단기간에 제시 된 문제를 해결함.
▷ 주요개념
의사소통 - 일반적 의미로 의사소통은 인간 상호 간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이나 이론적으로는 내용과 관계의 수준이 있으며, 관념화와 기호화, 전달단계, 수신단계, 해독단계, 이해단계, 행동단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가족규칙 - 일정한 가족기능의 반복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공유된 규범이나 가치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암묵적 규칙과 명시된 규칙이 있다.
권력과 통제 - 가족원이 자신의 위치에 맞는 권력과 통제를 가질 때 위계질서가 유지되며 힘의 균형이 깨지면 위계질서에 문제가 발생한다.
치료적 이중구속 - 내담자에게 문제 증상을 계속 실행하라고 지시하는 다양한 역설적 개입을 일컫는 용어로, 내담자는 증상을 포기하거나 증상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인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설설정-순환질문-중립성
가설설정 -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치료자가 지속적으로 가족기능에 관해 추측하고 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순환질문 - 밀란 모델의 독특한 기법으로 각 가족원에게 돌아가면서 가족 상호작용이나 가족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게 하는 대화기법이다.
중립성 - 각 가족원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것을 도전 없이 수용하는 치료자의 자세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치료자가 편견을 갖지 않고 내담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순수한 호기심을 필요로 한다.
2. 후기 모델
포스트모더니즘의 확산으로 발전된 가족치료 후기 모델은 1980년대 중반부터 구체화되었음.
(1) 해결지향 모델
▷ 대표인물 : de Shazer, Berg, Lipchik, O'Hanlon, Weither-Davis
▷ 주제 : 내담자는 자기 문제의 전문가며 문제해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그의 장점, 자원, 성공적 경험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움.
▷ 치료목표 :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고 문제가 없는 예외상황을 찾아 문제를 협동적으로 해결함.
▷ O'Hanlon 해결지향 치료
- 경험 : 내담자의 경험이 정당하고 가치가 있음을 전달
- 행동 : 내담자가 목표(문제해결)와 연결되었다고 말하는 행동에 치료적 대화의 초점.
- 이야기 : 내담자가 치료과정에서 보이는 생각, 신념, 준거 틀이나 언어습관 등으로 구성
▷ 주요개념
긍정적인 것에 관심
강점과 자원 활용
탈이론적
현재와 미래에 초점
변화의 불가피성
단순하고 실현가능한 해결방법을 먼저 사용
알지 못함의 자세 - 치료자가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내담자에게 풍부하고 진실한 호기심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내담자에 대한 존중과 수용
(2) 이야기 모델
▷ 대표인물 : White, Epston, Freedman, Combs, Zimmerman, Monk
▷ 주제 : 내담자 자신이나 주변인이 문제로 가득 찬 이야기를 내담자의 정체성과 동일시할 때 문제 발생. 당사자의 삶의 지식과 목적이 담긴 대안적 이야기의 구축에 초점을 둠.
▷ 치료목표 : 문제이야기 해체, 대안적 이야기와 대안적 정체성의 구축 및 사회적 공유
▷ 주요개념
지배적 이야기 - 내담자의 문제에 대한 통상적 이해방식을 가리키는 이야기 치료의 용어.
독특한 결과 - 심리학자 고프만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내담자의 이야기 가운데 문제로 가득 찬 이야기와 상반되는 이야기를 가리키며 대안적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다.
빈약한-풍부한 서술
대안적 이야기 - 이야기치료를 통해 만들어지는, 문제로 가득 찬 지배적 이야기에 상반되는 이야기를 말한다.
의도상태 - 목적의식
행동의 전망 - 여러 개의 사건이 일정한 주제 하에 시간 순으로 배열된, 소위 이야기에 해당하는 영역
정체성의 전망 - 개인적 자질이나 특성에서 개인의 소신과 헌신하는 바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삶의 목적의식이 존재하는 영역
재저술 - (=이야기 다시쓰기) 개인이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운 테마 하에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이야기 하도록 돕는 치료적 대화를 말한다.
(3) 협력언어체계모델
▷ 대표인물 : Anderson, Goolishian
▷ 주제 : 치료체계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협력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구축하는 언어 체계이고, 치료자는 치료적 대화의 참여관찰자이자 참여관리자로서 치료적 대화를 구축하는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모델.
▷ 주요개념
반영팀 - 관찰실에서 상담 장면을 관찰하던 치료팀의 생각과 느낌을 내담자와 그 가족이 듣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다.
가족치료의 세계관
* 가족치료의 태동과 발전은 시각의 변화- 세계관, 인식론, 준거틀 혹은 패러다임-로부터 시작되어
세상이나 실재(實在)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에 대한 지각 경험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치료자의 세상에 대한 인식, 문제의 원인과 발생 맥락, 해결과 변화에 대한 인식 등에 따라
치료의 가정이나 개념과 기법이 달라진다.
* 가족치료는 20세기 초에 나타난 유기체론적 세계관의 등장으로 시작
1) 기계론적 세계관
-세상은 기본적인 물질 구성체로 만들어진 거대한 기계와 같아 맥락이나 상황에 무관하게 똑같이 작동
-기계론적 심리학에서 심리현상은 행동의 형태로 환원되고 인간의 행동이 내면적 사건 또는 외부의
환경적 과정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해석
2) 유기체론적 세계관
-우주가 상호연관 된 관계망으로 구성되어 역동적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나 사람의 치료만으로 쉽지 않은 것은 사람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몸은 정신과 연결되어있으며, 환경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3) 초기 가족치료의 모델인 체계론적 가족치료와 개인치료의 차이
첫째, 문제의 초점에 대한 시각
* 개인치료는 내담자를 별개의 독립된 존재로 본다. 가족의 영향력은 내재화 되어 있고, 개인내적
심리역동이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므로 치료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다.
* 가족치료는 내담자는 타인이나 체계와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망에 속해 있으므로 내담자의 문제나
증상은 그가 속한 가족이나 관계의 역기능과 연관된다고 본다.
가족치료는 단순히 맥락내의 한 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가족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둘째, 내담자에 대한 시각
* 개인치료는 내담자를 수동적이고 반응적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치료자가 전문적인 위치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치료과정을 지도하면 내담자는 반응할 것을 가정
* 가족치료는 내담자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 치료자가 전문적인 위치에서 내담자
가족의 상호작용을 존중하면서 치료과정을 진행-
예를 들면 구조적 가족치료의 ‘합류’
셋째, 인과관계를 보는 시각
* 개인치료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관계를 선형적으로 본다.(A→B→C)
‘왜?’라는 질문을 자주하며, 과거에 초점을 두고 발달단계를 추적해간다.
개인의 심리상태는 초기아동기의 ‘조건’에 의해 독특하게 결정된다고 인식
* 가족치료는 인과관계를 순환적이고 회귀적인 것으로 본다.(A⇄B, A∞ B)
원인을 추적하기보다는 지금-여기(here and now)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으며 상호작용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초점
넷째, 문제의 진단과 해결과정
* 기계론적 세계관에 기초한 개인치료는 내담자의 문제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보고 DSM-Ⅳ, MMPI, MBTI와 같은 진단도구를 흔히 사용하고 문제를 바라보고 진단하는
관정에서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or)'이라는 이분법적 입장을 취한다.
* 가족치료는 내담자를 유기체로 보아 내담자의 인식행위에 초점을 두며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도
내담자마다의 인식행위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고 경험될 수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치료자가
내담자의 문제를 객관적인 잣대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세상을 유기체적인 관계의 망으로 보기 때문에 ‘이것과 저것 모두(both/and)'입장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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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송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