端午過街上記見(단오과가상기견) 단오 거리를 지나다가 본 것을 적다 -申欽(신흠)
晨興兒女揷菖蒲
신흥아녀삽창포
閭巷家懸辟病符
여항가현벽병부
驄馬紵袍何處客
총마저포하처객
秋千架下立踟蹰
추천가하립지주
새벽에 일어난 계집애들 머리에 창포 꽂고
마을의 집들은 병을 물리칠 부적을 걸었네.
어디서 온 길손인지 모시 도포에 총마 타고.
매어놓은 그네 아래 서서 머뭇거리고 있네 .
2026년 단오는 6월 19일
단오는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 단양(端陽) 등으로 불리는 한국의 명절 중 하나. 매년 음력 5월 5일로, 예로부터 3월 3일(삼짇날), 5월 5일(단오날), 6월 6일, 7월 7일(칠석), 9월 9일(중양절) 등 월과 일이 겹치는 날을 양기가 가득 찬 길일로 쳐오는 풍습에서 가장 양기가 센 날로 여겨왔다. 옛날에는 약초를 캐고 창포를 문에 꽂아두기도 하고, 천중부적(天中符籍) 그려서 벽에 붙여 나쁜 기운과 질병을 물리치는 부적을 그려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단옷날 정오에 만들어 붙이는 것이 가장 영험하다고 전해진다.
◊. 단오(端午)의 다른 이름,
▸단양수리(端陽), 며느리 날(경북지방),
▸미나리 환갑날 :경기도 동두천에서는 단옷날 생선을 먹어야 한다고 하여, 이날 시장에 가서 생선을 사다가 먹는 풍속이 있다. 또 단오 무렵이면미나리가 억세지기 때문에 이날을 ‘미나리 환갑날’이라 하여, 마지막으로미나리를 넣은 조깃국을 끓여먹는 풍속이 있다.
▸소군 둘레끼우는 날(소 코뚜레끼우는 날:강원도 삼척),
▸소 시집가는 날: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풍속으로, 이날 쇠꼴 중에서 ‘앉은뱅이’ 같이 보들보들하고 좋은 꼴을 베어다가 소에게 먹인다. 지금은 그 같은 전통이 흔하지 않지만 ‘소의 코를 뚫는 날’이라 해서 ‘소 시집가는 날’이란 명칭이 생긴 것이다. 황소 한 마리가 장정 16명이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소를 하나의 인격체로 다루었다.
▸쇠 코 뚫는 날(노곡면과 미로면),
▸술의(戌衣), : ‘수레(車)’를 뜻하는 것으로, 단오에 떡을 수레바퀴 모양으로 만들어 먹던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여아절(女兒節),
▸오월절(五月節),
▸돌베개 잠자는 날(강원도 강릉)
◊. 단오 음식
▸수리취떡:수리취 잎을 넣어 만든 초록빛 둥근 떡, 단오 대표 음식
▸쑥떡 : 쑥을 넣어 만든 절편, 봄 기운을 담음 음식
▸앵두화채 : 앵두를 띄운 계절 음료, 단오 제철 간식
▸준치국 : 준치로 끓인 국, 단오 시절 제철 생선
◊. 전해지는 풍속
▸씨름,
▸그네뛰기,
▸단오장(端午粧)
남녀 어린이들이 창포탕을 만들어 세수를 하고 홍색과 녹색의 새옷을 입는다. 창포의 뿌리로 만든 비녀에 수·복의 글자를 새기고, 끝에 붉은 연지를 발라 머리에 꽂아 재액을 물리치는데 이것을 단오장이라 한다
창포
▸단오부채 나누어주기
옛날 영호남 지역에서 부채를 진상[端午進扇]하면 임금은 그것을 각궁의 신하들과 시종들에게 나눠주었고. 민간에서도 친지나 웃어른에게 부채를 나누며 풍속이 퍼졌다고 한다. 부채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살이 흰 대나무 화살 같은 것이 40~50개나 된다. 이것을 백첩이라 하며, 칠을 한 것을 칠첩이라 한다고 한다.
단옷날에 선물로 주고받는 부채를 단오선(端午扇), 절선(節扇)이라고도 한다.
◊. 단오 행사
▸봉산 탈춤(鳳山),국가무형유산
▸송파 산대 놀이(松坡山臺-) : 서울•경기 지역에서
▸양주 별산대 놀이(楊州別山臺) : 무형문화재
▸양주 별산대 놀이(楊州別山臺) : 무형문화재
▸수박희(手搏戱) : 한국의 전통 무술 겨루기
▸단오첩(端午帖) : 임금의 공덕을 기원’하는 내용의 시 붙이기
▸단오절사(端午節祀) : 조상에게 제사를 묘시고
봉산 탈춤과 탈
(여기 저기 모아서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