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 日暮途遠
[날 일/저물 모/길 도/멀 원] ▶플래시 보기(출처-즐거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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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이미 늙어 앞으로 목적한 것을 쉽게 달성하기 어렵다는 말
[유]일모도궁 (日暮途窮)/임중도원(任重道遠)
[출전]『사기』伍子胥傳(오자서전) [내용]춘추시대 초나라 평왕에게 부형을 처형당하고 오나라로 망명한 오자서는 9년후 오왕 합려를 도와 초나라로 들어가 수도를 함락시켰지만, 원수인 평왕은 이미 죽고 없었다. 그 후계자 소왕(昭王)의 행방 또한 묘연해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그 시신을 꺼내 300번이나 채찍질을 가한 후에야 그만두었다. 산중으로 피한 친구 신포서(申包胥)가 오자서의 행동을 지적하며, “일찍이 평왕의 신하로서 왕을 섬겼던 그대가 지금 그 시신을 욕되게 하였으니, 이보다 더 천리(天理)에 어긋난 일이 또 있겠는가?”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오자서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해는 지고 갈 길은 멀어, 도리에 어긋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吾日暮途遠 故倒行而逆施之].” 오자서는 격분하여 이렇게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예문] ▷ 지금 삼십 몇이시니 앞으로 50년은 남아 있지 않습니까. 일모도원이 아니라 해는 바야흐로 중천에 있다, 아닙니까.≪이병주, 행복어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