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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맹자(孟子)-388 맹자집주』7편 해설을 모두 마치며 -終

작성자鶴田|작성시간09.11.11|조회수542 목록 댓글 3

▲ 程子又曰 孟子有功於聖門을 不可勝言이라 仲尼 只說一箇仁字나 孟子 開口便說仁義하고 仲尼只說一箇志나 孟子 便說許多養氣出來하니 只此二字로도 其功甚多라
정자가 또한 가로대 맹자가 聖人의 門에 들어가는데 있어 공이 있음을 (가히) 말로 다할 수 없음이라. 공자는 다만 ‘仁’ 하나만을 말했으나 맹자는 문득 입만 열면 곧 ‘仁義’를 말하고, 공자는 다만 하나의 뜻만을 말했으나 맹자는 (문득) 양기(養氣 : 기운을 기르고 키움)를 꺼내와 허다히 말하였으니, 다만 이 두 글자로도 그 공이 심히 많다고 하니라.

▲ 又曰 孟子 有大功於世는 以其言性善也라 又曰 孟子ㅣ 性善養氣之論은 皆前聖所未發이라
또한 (정자가) 가로대 맹자가 세상에 큰 공이 있음은 (써) (그) ‘성품이 선하다’는 性善說을 말함에 있음이라. 또한 가로대 맹자의 성선설과 양기론은 다 이전의 성인이 발표하지 않은 것이라 하니라.

▲ 又曰 學者 全要識時라 若不識時면 不足以言學이라 顔子陋巷自樂은 以有孔子在焉이오 若孟子之時엔 世旣無人이니 安可不爾自任이리오
또한 (정자가) 가로대 배우는 자는 오로지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니라. 만약 때를 알지 못하면 (족히 써) 배움을 말하지 못하니라. 안자(안회)가 누추한 처지에서도 스스로 즐거워함은 (써) 공자가 있음으로 해서이고, 맹자 시대에는 세상에 이미 사람(공자와 같은 성인)이 없으니, (맹자가) 어찌 (가히 써) 道를 자임하지 아니하겠는가? 하니라.

▲ 又曰 孟子 有些英氣니 才有英氣면 便有圭角이라 英氣는 甚害事라 如顔子 便渾厚不同하니 顔子去聖人이 只豪髮間이오 孟子 大賢이나 亞聖之次也라

또한 (정자가) 가로대 맹자는 조금 영특한 기운이 있으니 재주에 영특한 기운이 있으면 문득 규각(모가 남)이 있음이라. 영기(英氣)는 일을 심하게 해침이라. 안자 같은 이는 다만 온화하고 인정이 두터워 (맹자와 성품이) 같지 아니하니 안자는 성인과의 거리가 다만 한 터럭 사이밖에 안되고, 맹자는 위대한 현인이나 亞聖의 다음이라 하니라. (些 : 적을 사, 圭 : 모서리 규)

▲ 或曰 英氣는 見於甚處오 하니 曰 但以孔子之言比之면 便可見이라 且如冰與水精은 非不光이나 比之玉이면 自是有溫潤含蓄氣象하고 無許多光耀也라
혹이 가로대 영기는 어떤 곳에서 나타납니까 (見 : 나타날 현, 甚 : 무엇 심)고 물으니, (정자가) 가로대 다만 공자의 말로써 비교한다면 (곧) 가히 볼 수 있음이라 하며 (또한) 얼음이나 수정처럼 빛나지 않는 것은 아니나 玉에 비유한다면 (옥은) 스스로 따뜻하고 윤택하고 함축된 기상이 있되 허다하게 빛나지는 아니한다고 하니라.

▲ 楊氏曰 孟子一書는 只是要正人心이니 敎人存心養性하야 收其放心이라
至論仁義禮智則以惻隱羞惡辭讓是非之心으로 爲之端하고
論邪說之害則曰生於其心이면 害於其政이라 하고
論事君則曰格君心之非하야 一正君而國定이라 하야
千變萬化 只說從心上來라 人能正心則事無足爲者矣라
양씨 가로대 『맹자』란 책은 다만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함을 중요시하니, 사람에게 마음을 보존하고 (하늘이 준) 성품을 길러서 그 방종해진 마음을 거둬들이는 것을 가르침이라 하니라.
◀ 인.의.예.지를 논함에 이르러서는 곧 측은한 마음과 악을 부끄러워하는 마음과 사양하는 마음과 시시비비를 가리는 마음으로써 실마리를 삼게 하고,
◀ 사특한 말의 해로움을 논함에 있어서 (그것이) 마음에서 나온다면 (그) 정사를 해치는 것이라 하며,
◀ 임금 섬김을 논한다면 임금 마음의 그릇됨을 바로잡아 (한번에) 임금을 바루게 하여 나라를 안정되게 한다면 (이에) 천변만화가 다만 마음에 따라 오는 것이라 하니 사람이 능히 마음을 바로잡는다면 일은 족히 할 것이 없다고 하니라.

▲ 大學之脩身齊家治國平天下는 其本이 只是正心誠意而已라 心得其正然後에 知性之善이라 故로 孟子遇人이면 便道性善이라
『대학』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그 근본이 다만 마음을 바르게 하고 뜻을 정성스럽게 할 뿐이라. 마음이 (그) 바름을 얻은 연후에야 (하늘이 부여한 타고난) 성품의 선함을 알게 되니라. 이에 맹자가 사람을 만나면 다만 성선을 말했을 뿐이라.

▲ 歐陽永叔이 却言聖人之敎人엔 性非所先이라 하니 可謂誤矣라 人性上에 不可添一物이라 堯舜所以爲萬世法은 亦是率性而已라 所謂率性은 循天理 是也라 外邊用計用數하야 假饒立得功業은 只是人欲之私요 與聖賢作處와 天地懸隔이라
구양영숙(北宋때의 학자, 이름은 修, 自號는 醉翁, 六一居士)이 도리어 성인의 가르침을 말함에 성품이 먼저하는 바가 아니라고 했으니 가히 잘못이라 일컫느니라. 사람의 성품에는 가히 하나의 물건이라도 더할 수 없음이라. 요순임금이 (써) 만세의 법이 된 것은 (또한) 성품을 따랐을 뿐임이라. 이른바 솔성(率性)은 하늘의 이치를 따름을 일컫는 것이라. (성품의) 바깥에서 계책과 술수를 써서 가짜로 넉넉히 공업을 (얻어) 세운다한들 (이는) 다만 인욕(人欲)의 사사로움이요, 성현(聖賢)이 지은 것과는 (더불어) 하늘과 땅만큼 크게 벌어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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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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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뜰사랑 | 작성시간 11.09.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충남본부 | 작성시간 14.05.29 감사합니다... 잘 읽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궁한발전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정일선 | 작성시간 15.03.01 아이고 잘읽엇습니다
    많은보태이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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