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소의 사과문 ♡
오래전 어느 마을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
며칠이 지난 후 마을 벽보에는
‘사과문’ 한 장이 붙었습니다.
세탁소에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종류와 수량을
알려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고가 붙은 후,
한 주민이 공고문 아래에
글을 적고 놓고 갔습니다.
당연히 옷 수량을 적어 놓은
글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이지만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용기를 내세요!"
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주민이 남긴 글을 본 마을 주민들이
속속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누군가가 금일봉을 전달했고,
금일봉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자
또 다른 누군가도 세탁소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마을 벽보에
또 한 장의 종이가 붙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다름 아닌 ‘감사문’ 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동안 정직하게 세탁소를 운영해 오면서
어렵게 일궈 온 삶이었는데,
화재로 인해 한순간에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저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고,
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꼭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 따듯한 하루/따듯한 편지 892 -
♡♡♡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하는 현상...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나비효과처럼 혼자만의
작은 선행과 배려로 시작한 일이,
작게는 우리 가족, 크게는 세상 전체를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나눔과 섬김과 배려..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사랑의 손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