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가지를 거꾸로 든 사람 ♡
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
바가지를 들고 있으면 크기에 따라
많이 받기도, 적게 받기도 하지요.
그런데 하루 종일
바가지 들고 있어도 옷만 젖지,
물은 한 방울도 못 받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바가지를 거꾸로 든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듣는다 해도 자기 식대로 들어요.
이런 내 식이라고 하는 것,
내 생각이라고 하는 것을
접을 수도 있어야
들리기도 하고 보이기도 합니다.
-법륜 스님의 행복 중에서-
♡♡♡
그 지독하던 폭염과 열대야가
언제 그랬냐는듯 홀연히 사라지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른 아침 입니다
오늘,내일 계속 비소식이 있고
"이제 조금 살만 합니다 ~" 하는 말이
입밖으로 저절로 나옵니다..
드뎌~결실의 계절..
가을이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근데요~~
바가지는 바로 들고 서 계신가요?
혹여, 바가지를
거꾸로 들고 서 있어서
내가 받아야할 행복마져도
하나도 받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되겠지요?
바가지를 바로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속으로
사뿐히 걸어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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