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집에 김치 없다하니 김치 무겁게 한통 갖다준 직장동료
얻어먹은게 고맙고 보답해야할것같아서 요즘 즐겨먹는 밤호박을 한박스 집으로 보내줬는데~
"언니~ 호박 정말 맛있드라. 덕분에 부자된 기분이야. 고마워~ 잘먹을게^^" 인사를 거하게 하더니..
어제 점심시간에 구내식당가려는데 회사 언니랑 둘이서 갑자기 내 손을 잡아끌고 구내식당 반대편으로..
"야! 나 모자도 안들고나왔어! 식당가서 먹고싶어! 제발 놔줘~" 했더니 "시끄럽고~ 잔말말고 따라와~!"
가마솥밥에 소고기를 억지로 먹으라고... 반찬도 이것저것 열심히 리필해오고 내가 많이 먹는건 내 앞으로 또 상냥하게 가져다주는 동료
톡으로 밥값 보냈더니~ 지가 사주는거라서 안받는다고..
삼실 돌아와서 기어이 커피까지 한잔 안겨주며 "언니 뜨아 좋아하지?"
맛있게 잘먹긴했는데 이 은혜를 또 어찌 갚아야할지;;;;;;
요즘 드는 생각이.. 누군가가 내게 잘해줄때 진심으로 기뻐하고 고마워하면 나도 더 좋겠다싶은데..
난 이상하게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고맙다는 생각보다 어찌 갚아야하나 생각이 절로 먼저 들어서... 고마워하는 모습보다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이 상대한테 더 많이 보여지는것같음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서로 고마움을 키워나갈수있다면 더 좋을텐데말이죠...
주는것도 잘하고 받는것도 잘하는 인간이 되어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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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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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알로그(투자임시방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제가 소고기와 인연이 깊어요ㅋㅋ 소 목장 딸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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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이퐁 작성시간 26.06.20 알로그(투자임시방장) 편맥에
한우육포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주너니(공간총괄) 작성시간 26.06.20 알로그(투자임시방장) 헐 더친해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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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알로그(투자임시방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주너니(공간총괄) IMF때 울아빠 주식하다가 쫄딱 망해서 소 다팔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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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주너니(공간총괄) 작성시간 26.06.20 알로그(투자임시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