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까지 해야 해?"
여덟번째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을 때의 일이다.
지하 매점 테이블에서 환자의 지인으로 보이는
어떤 남녀의 대화를 들었다.
목전에 죽음을 두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는데,
나는 그 심정을 전혀 모르겠다.
나는 그 두사람이 죽음 앞에서 가능한 한 많이
고통스럽기를 빈다.
가족을 힘들게 하는 것이 가장 끔찍한 일이라는.
그러니 가능성이 없다면 알아서 포기해야 한다는 말을
그들 스스로도 반드시 지키기를 빈다.
소원대로 우아한 죽음을 겪어보시지. '
--- [당신을 닮은 노래] 中 에서 ---
* [화이트 호스]라는 책으로
강화길 작가님 글을 처음 접하고
[리디아의 정원] 을 대출하러 가선
[괜찮은 사람]을 대출해 왔습니다 -_-
꽤나,
모호하고 서늘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저는 [벌레들]이라는 단편을 아주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내용은 편치 않으나,
가독성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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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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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에나 작성시간 26.06.16 그러니 가능성이 없다면 알아서 포기해야 한다는 말을
그들 스스로도 반드시 지키기를 빈다.
이거 악담인거죠?ㅋㅋ
이방인님과 소담하게 책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이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말로 하는 걸 잘 못합니다~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부에나 작성시간 26.06.17 이방인 그럼 말로 하지말고
몸으로 해봐요ㅋㅋㅋ -
작성자뫼비우스 작성시간 26.06.17 내로남불인 사람들에 대한 일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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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강화길 작가님의 의도(?)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