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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이향인

작성자다함께|작성시간26.06.18|조회수122 목록 댓글 10

자신이 외향인 혹은 내향인이라 믿었는데, 가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자주 합니다. 특히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했을 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타인을 별로 의식하지도 않고 스몰 토크도 거의 하지 않지만, 꾸준히 참석하는 나 자신을 보면 참 유별나기도 하거니와 내가 정말 내향인이 맞나 싶더라고요. 소통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더 좋겠지만, 그냥 참석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과연 내향인이 맞을까. 이렇게 스스로 나 자신을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다 라고 말할 수가 없으니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자면 MBTI 같은 것 말이죠. 어차피 재미로 하는 것이지만, 저는 검사를 할 때마다 달라요. I인줄 알았는데 가끔 E로 나오기도 해요. 또 T와 F가 바뀌기도 하구요. 도대체 난 뭘까.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제가 이렇게 늘어놓은 이유는 책 한 권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바로 이 책으로 인해 내가 내향인이 맞을까 라는 질문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얼마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책 하나가 눈에 띄어 도서관에 가서 냉큼 집어 왔네요. 바로 라미 카민스키의 <이향인>이라는 책인데요. 일단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이라는 부제가 저의 독욕을 자극했습니다. 책에는 이향인에 대해 몇가지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에 제시된 사람들이 저랑 상당히 비슷해서 몰입이 되었습니다.
다 읽으면 책의 맨 뒷부분에 <이향인 테스트>가 있어요. 총점이 188점 이상이면 이향인일 가능성이 높다네요. 이 테스트 역시 MBTI처럼 또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겠지만, 저는 200점이 훌쩍 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해봤는데 역시나……
사람의 성향을 단정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향인도 외향인도 아닌 다른 존재가 있다는 주장이 저에게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폭넓은 대중성을 가졌다고 보기 어려운 책이지만, 분명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미 카민스키의 이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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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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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다함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멤피 그러게요. 그게 현명한 생각인 듯해요.
    내향인과 외향인 거기에 또 이향인까지. 또 나중에 새로운 뭔가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 작성자김서영( 문학방장) | 작성시간 26.06.18 난 외향인 ㅋㅋㅋ오랫만에 글이고 책소개라 더 반갑네요~~♡
  • 답댓글 작성자다함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외향인은 자기가 어떤 성향인지 밝히지 않아도 확실히 알 것 같아요. 너~무 반가워요~ㅎ
  • 작성자사아칸천사 | 작성시간 26.06.19 그러니까 이향인은 자발적 아웃사이더라는 이야긴거죠??
    꼭 읽어봐야겠네요.ㅎ
  • 답댓글 작성자사아칸천사 | 작성시간 26.06.19 유투브에서 보셨다더니 유투브의 영향력 때문인건지 도서관 예약률이 거의 혼모노급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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