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일은 아니지만 또 회사의 높은 한 자리를 두고 두분이서 힘겨루기를 하고계신다는 소식.
난 회사동료들을 좋아하지만 누구나 높은 자리에 올라가보고싶은 욕망이 있고, 그 자리는 한정돼있고, 그러다보면 그 자리를 두고 경쟁심이 생기고, 결국은 좋아하는 동료가 어느순간 경쟁자가 돼버리는 구조인게 좀 슬프다.
육아휴직을 오래했던 나보다 실 근무년수도 많고 일도 잘해서 승진이 훨씬 빠른 내 입사동기~ 나보다 나이가 두살 어린 그녀와 오늘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동료간 경쟁심이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 그럴때 사람들이 보여주는 의외로 별로인 모습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또 여우 동화책에대한 얘기도 나누었다.
입사동기이자 나보다 동생이고, 키크고 얼굴도 예쁘고, 일도 잘하고, 생각이 깊고 착하기까지한 그녀가 늘 나보다 나아보이고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그래서 한때는 그녀 옆에 내모습이 좀 못나보이기까지해서 속상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는데.. 요즘 그녀와 근접한 자리에서 근무하며~ 진심으로 본받고싶은 멋진 상대가 옆에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남과 비교하게되는 사람의 심리에대한 얘기를 많이 다루고, 나도 늘 그런 상황에 처하며 사회생활을 하고있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도 잘되길 빌어주고, 그게 나와 희비가 엇갈리는 일일지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는 마음을 절대로 잃지말아야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해본다.
남과 비교하는 마음, 내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마음에 대한 얘기를 하면 늘 떠오르던 그녀. 늘 빛나보이기만 하던 그녀. 그녀 또한 회사생활하며 힘들고 외로웠던 얘기를 오늘 들으며..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어려움이 있는거구나.
너의 인생도~ 나의 인생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