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6월22일)
🌸가막살나무(Vihurnum)
✦학명 : Viburnum dilatatum
✦과명 : 인동과
✦개화시기 : 6월
✦원산지 : 제주·일본·타이완·중국·인도
✦크기 : 높이 약 3m
✦꽃말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Love is stronger than death)
꽃은 백색으로 5월경 피며.
열매는 붉은색으로 9월경에 익어
새들의 겨우살이 먹이가 됩니다.
가막살나무는 꽃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꽃말은 더 인상적입니다.
그런 까닭에 문학작품에 많이
인용되는 나무가 가막살나무입니다.
인동과이며..
일본 , 중국 및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 황해도 이남의
해발 100~1400m지역
산복이하(山腹以下) 수렴
속에 자생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탐춘화(探春花), 협채(莢菜),
해아권두(孩兒拳頭),
롱선(弄先), 협봉(莢蓬),
산리아(山梨兒), 주자(酒子)
라고도 부릅니다.
가막살 나무의 열매는
붉게 익습니다.
한방에서는 '협미자'라로 부르는데
이 협미의 주성분과 가막살나무의
기름성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만
협미로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기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가막살 나무 꽃점
사랑은 투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당신!!
사랑은 오로지 주는 것이에요.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고만 당신!!
만약 나를 거부하면
각오하라고 까지 하면서
그 사랑을 빼앗으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는 끝나기 십상이에요.
사랑은 오로지 주는 것이기에
당신이 한결같이 사랑에
빠져있는 동안 상대방도 자연스레
당신을 생각하기 시작 할 거에요.
✦가막살 나무 전설
세살이 되던 해에 고아가 된 '가마'는
동네 머슴들의 애간장을 녹일 만큼
예쁘고 복스러운 처녀로 자랐어요.
어디선가 흘러 들어온 이웃집 머슴이
유난히 가마를 좋아했고,
가마 또한 그가 싫지 않았는데
그 머슴은 가마의 주인에게 가마와
혼인 시켜 달라고 청혼을 하게 되었고,
주인은 3년을 머슴살이 하면 결혼시켜
준다고 승낙하게 되었어요.
3년이 흘러가자 드디어 두사람은
짝을 이루고 해 마다 하나씩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허리가 몹시 굽은 할머니가 마을을
지나다가 하룻밤 묵기를 청했어요.
밤이 깊도록 가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할머니는 가마의 과거사를
들려주게 되었어요.
"세살 먹어서 이 마을로 왔다면
틀림없이 우리 가마귀골에서
태어 났을게야. 암~
내가 몇 일을 데리고 있다가
팔려 갔는걸 그때 한 살 더 먹은
오빠가 있었는데
그 아이 역시 어디론가 팔려
가 버리고 말았지, 쯧쯧....."
할머니의 말을 들은 가마는
날이 밝기가 무섭게
가마귀골로 달려 가서
온종일 동네 어른들을 찾아 다니며
옛날 자기 집에 대해 낱낱이
듣게 되었는데, 가마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것은 유일한
혈육인 오빠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었어요.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오빠의 특징은 한살 더 많고
오른쪽 눈과 귀가 조금씩 크다는 점,
그리고 등에 일곱개의 점이 있어
이름이 칠성이었다는 것이었어요.
이러한 특징은 모두가 현재 자기의
남편과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에
가마는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어요.
그래도 남편의 이름이 칠성이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
집에 돌아온 가마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남편에게
"당신, 혹시 칠성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알지?
칠성이는 내가 다섯살 때 까지 썼던
이름인걸..."
청천벽력을 맞은 듯 가마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어요.
남편 아니 오빠에게 사실을 말하자니
천륜을 어긴 사실에 그 역시 번민으로
고통스러워 할 것은 뻔한 일이고,
세상 사람들이 아이들을 손가락질 할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었으니까요.
결국 가마는 식음을 전패하고
자리에 눕게 되었고,
"내가 죽거든 이 몸 가마귀골에 묻어주오"
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어요.
이듬해 가마의 무덤에서
한송이 꽃이 피어 났으니
그것이 '가막살 나무' 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