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부터였네요..
갑작스럽게 시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짐을 쌌던 일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날 바로 제게는 매우 특별한 인연이었던(저는 아버지를 먼저 알게 되어 신랑과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시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지난 주에는 친할머니도 보내드렸어요.
한달 반 안에 집에 또다른 큰일도 있어
내내 바쁘게 종종거리다 멍하다를 반복했습니다.
이제 슬슬 일상을 찾아가네요.
그리고는 첫주말
주변 일정리가 얼추 되어 집 청소도 말끔히 했습니다.
할머니 산소를 다녀오면서 할머니 집 마당에 심어져있는 파를 뽑아왔어요.
드시지도 못할 시금치 파 상추 마늘까지.. .
편찮으신 중에도 뭘그리 많이 키우셨는지...
근데 파 이렇게 두면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잘 먹어야 할머니께서 좋아하실텐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봄이 다 가고있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일상 시작^^
비에 벚꽃이 촉촉히 떨어져있길래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오늘 저녁엔 맛있는거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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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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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솔(특별회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네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일상을 그냥저냥 보냈는데 이 글 쓰는 중에 눈물이 살짝 맺히네요.
그래도 쪽파는 방법을 검색해서 다시 잘 심어놨습니다. 오늘은 해도 쨍하니 날이 넘 좋아요^^ -
작성자스윗커피 작성시간 26.04.05 애고...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저도 큰외삼촌께서 1월에 소천하셔서 한참 맘이 그랬어요 엄마도 힘들어하셨고 ..
할머니께서 부지런하셨군요. -
답댓글 작성자해솔(특별회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네 감사합니다. 스윗커피님도 큰 일이 있으셨군요.
시어머님이랑 아빠가 더 걱정인데 어머님께서는 생각보다 더 힘들어하시네요.
할머니는 진짜 많이 부지런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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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스윗커피 작성시간 26.04.05 해솔(특별회원) 음...우울증오세요. 울엄마도 아버지 소천하시고 그랬고 외삼촌 소천하시고 우울해 하셨어요. 어른들 챙기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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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솔(특별회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스윗커피 그러게요 약한분이 아니신데 자꾸 누워 계시려고 하고 모든 얘기가 아버님이 이랬다. 저랬다... 그러시네요.
신랑도 매일 전화하고 찾아뵙고 그러고 있어요. 나아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