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동안 이어왔던 불편한 관계를 끊어 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완벽하게 채워 줄 순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너 아님 손님 없냐?
이런 마인드로 일을 하고 싶지 않기에 왠만하면 고객의 불만도 수용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예약취소 전화를 해서는
일중이라는 소리에도 5분만 통화 하자더니
왜 그렇게 불친절 하냐며
일주일 내내 예약 걸어 놓고 본인이 수시로 하는 취소는 아파서 그런거니 당연한거고 나는 돈을 받는 사람이니 맞춰줘야 하는게 당연한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 말도 안되는 논리를 다 들어 주고는
더는 고객님 만족도를 채워 줄 수 없으니 맞는곳 찾아서 가시라고 하고는 통화를 마쳤다
나는 시작 보다는 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불편 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마주보고 충분히 얘기하고 끝내는 편입니다
어찌 됐든 누군가와 불편하게 마무리를 했다는것이 하루 내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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