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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년~70년 통합방

매일

작성자청우|작성시간26.06.18|조회수88 목록 댓글 30

늦은 시간,

알바를 하고 들어온 아들이 보이길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에 어떤 사람이 일을 잘하지는 않는데

지각을 단 한번도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결국 그 사람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 이길꺼라고 했다.

 

"일을 잘 하는거 같지 않던데?"

"예를들면 화분을 기르는것과 비슷해.  사실 별거 없거든

여름에 뜨거운 볕만 잘 가려주고.  겨울이면 따뜻한 실내로 옮기는 정도만 하면

그냥 아침에 물만 주면 돼. 그러면 나머지는 알아서 크니까...."

 

"근데 그게 어렵던데.  맨날 죽어"

"그렇지 한가지 조건이 붙거든.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실 이다.

 

교육을 하는덕에 많은 교육생들을 보지만

그 중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은

뛰어난 사람도, 체력이 좋은 사람도, 젊은 사람도 아니다.

 

매일 그 지겹고 짜증나는 일상을 묵묵히 지켜가는 사람..

이 사람들은 절대 이길수 없다.

 

정체된 순간 엄청난 속도로 밀려나버리는 요즘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자질이자 덕목이 되어버렸다.

 

우리때는 졸업식때 누구나 받는게 개근상이었지만,

지금은 개근상을 받는 아이들이 서른명이 안되는걸 보고 적쟎이 놀랐다.

 

매일을 똑같은 시간을 먹고 살아간다.

다행이도 시간은 부자든, 가난한자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동일하게 주어진다.

유일한 동등한 권리인것이다.

 

누군가는 그런 하루를 자신의 시간으로 잘 채워나가고있고

누군가는 하루의 대부분을 남의 시간에 발맞춰 살아간다.

 

꾸준함, 성실함, 루틴...

이 작고 하찮아 보이는것의 중요함을 잘 느끼며 살아가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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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청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요즘 사람들은 그걸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 작성자멤피 | 작성시간 26.06.18 성실하고 일을 시키면 열심히 하는데
    이상하게 열심히 해서 그거 수습하느라 제 일을 제대로 못하게 한 직원이 있었습니다
    인재풀이 뻔한지라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을 다시 써야할까요
  • 답댓글 작성자청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일과 결과는 다르니까요. 고민이시겠네요
  • 작성자스윗커피 | 작성시간 26.06.18 성실이 뭐든 이기죠.같은 하루지만 매일매일 한다는거 사람을 바꾸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청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누구나 알지만 잘 안되는것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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