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그렇다.
한없이 쫒아 가야 하는건 손에 닿을듯 하지만 늘 그만큼의 거리를 두고 잡히지않고
피하고 싶은건 늘 거리를 두려하지만 이내 슥~ 하고 안전거리를 침범한다.
우리가 인식하지도 못한 그 순간속으로....
돈을 많이 버는게 꿈이었지만 딱 그만큼의 거리에서 알짱되던 돈은 사라지고
늙어버린 몸뚱이만 거울속에서 비웃고있다.
반전이라고는 없는 삶 같으니라구.
# 비가 내린다.
모두 잠든듯한 어둠속으로 내리는 빗소리를 가만히 듣다보면
몸속 수분들도 함께 요동치며 찬찬히 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는듯한 느낌에
귀도, 가슴도 모두 찰랑 거린다.
그 순간은 어떤 음악보다 더 떨리는 진동이 느껴진다.
천둥번개는 어직 적응 중 이지만...
# 외로운거라고한다.
외롭지 않다고 했다.
아니. 사실은 외로움이 어떤것인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군중속에 홀러 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웃을수있을때
비로서 자유로워진다.
고목나무에 다다른 까마귀처럼...
절대 고독을 나타내는 저런 시구절을 쓰려면
얼마나 깊은 처연속에 걸어다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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