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from~ 철학 난투극 - note 1ㅡㅡ철학 난투극 https://cafe.daum.net/scd24b/cSKZ/2 ● ● ● ● ㅇ | ㅇ ● ● ● ●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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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소칼과 장 브리크몽은 라캉이 위상학 등 수학 분야의 용어를 사용한 것, 라캉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적 개념을 오남용한 것 등을 비판하면서 라캉을 "습자지 지식꾼"(superficial erudition)이라 칭하였다. 다만 그들은 라캉 저술의 순수히 정신분석학적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하지 않았다.
리처드 도킨스는 라캉이 "사기꾼인 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굳이 수학 전문가의 의견을 들이댈 필요도 없다"고 하였다.
S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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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1. 도킨스의 확신 근거
도킨스의 확신 근거는 '지적 사기(Intellectual Impostures)'라는 책과 그 기반이 된 '소칼 사건'이다.
1996년 물리학자 앨런 소칼은 포스트모더니즘 학술지에 난해한 과학 용어를 남용한 가짜 논문을 투고하여 게재 승인을 받았다. 이후 소칼과 장 브릭몽은 '지적 사기'라는 책을 통해 라캉을 포함한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이 과학적 개념을 오용했다고 폭로했다. 도킨스는 이 책을 바탕으로 서평을 썼다. 그는 라캉이 자신의 이론에 수학의 위상기하학이나 복소수 같은 개념을 끌어다 쓰면서 실제로는 그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과시용으로 사용했다고 확신했다.
2. 라캉의 문제
라캉의 가장 큰 문제는 과학적, 수학적 개념을 엄밀한 정의 없이 문학적 비유나 은유로 가져다 썼다는 점이다.
라캉은 인간의 무의식과 주체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뫼비우스의 띠, 클라인 병, 혹은 수학 공식 같은 개념을 자주 도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개념을 수학적 정리로 증명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분석학적 직관을 시각화하고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차용했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난해하고 모호한 문체를 사용했기 때문에, 과학자의 시각에서는 학문적 엄밀성이 결여된 무책임한 언어유희이자 '사기'로 보일 여지를 남겼다.
3. 도킨스 판단의 문제점은
도킨스 판단의 문제점은 인문학 특유의 '은유적 사유'와 '패러다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연과학의 잣대만을 절대화했다는 점이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과 무의식을 다루는 학문이며, 이는 자연과학처럼 실험과 수치로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라캉이 수학적 개념을 빌려온 것은 과학적 법칙을 선언하기 위함이 아니라, 언어의 한계를 넘어 인간 정신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문학적, 철학적 시도였다. 도킨스는 이러한 맥락을 생략한 채, 텍스트의 표면적 오류만을 잡아서 철학 전체의 가치를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4. 누가 옳은가
이 논쟁은 '누가 옳은가'의 문제라기보다 '어떤 세계관과 학문적 기준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이다.
지식의 엄밀성과 객관적 증명을 중시하는 과학적 관점에서는 도킨스의 비판이 정당하다. 잘못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이론은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인간의 내면, 문화, 무의식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관점에서는 라캉의 통찰이 유효하다. 라캉의 이론은 임상 정신분석뿐만 아니라 문학, 영화, 사회 비평 등 수많은 영역에서 인간의 욕망을 분석하는 데 강력한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결국 두 학자는 서로 전혀 다른 언어와 목적을 가지고 대화했기에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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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는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대중 저술가로서 큰 명성을 얻었으나, 그의 공격적인 태도와 극단적인 주장으로 인해 다양한 학계와 대중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도킨스가 비판받는 주요 요점들을 네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➊ 호전적 무신론과 종교에 대한 평면적 이해
➋ 과학주의와 생물학적 환원주의
➌ 타 학문에 대한 오만함과 소통 방식의 결함
➍ 이슬람 및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태도.
1. 호전적 무신론과 종교에 대한 평면적 이해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를 통해 종교를 사회적 악이자 타파해야 할 미신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기독교뿐만 아니라 인문학계와 동료 과학자들조차 그가 종교를 너무 단순하게 도식화했다고 비판했다. 도킨스는 종교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철학적 깊이나 인간에게 제공하는 심리적 위안의 기능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는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의 극단적인 행동만을 인용하며 모든 종교인을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몰아세웠다. 신학자 알리스타 맥그라스는 도킨스가 신학의 기본적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허수아비 때리기 식의 비판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2. 과학주의와 생물학적 환원주의의 한계
도킨스는 인간의 문화, 도덕, 정신적 활동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현상을 과학과 생물학적 법칙으로만 설명하려는 '과학주의'적 태도를 고수한다.
그는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생존 기계'로 묘장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자유 의지, 고도의 이타성, 문화적 창조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인문학자들과 일부 생물학자들은 인간의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오직 유전자의 이기성이라는 하나의 원인으로만 돌리는 그의 방식이 학문적 환원주의의 오류에 빠졌다고 보았다.
3. 타 학문에 대한 오만함과 소통 방식의 결함
도킨스는 철학, 문학, 정신분석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대할 때 극도의 냉소와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라캉을 비롯한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을 사기꾼으로 단정 지은 것처럼,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학문을 학문으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상대방의 맥락을 파악하려 하기보다 표면적인 모순을 잡아내어 조롱하는 소통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태도는 학문 간의 생산적인 대화를 가로막고, 과학계와 인문학계의 감정적 대립만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4. 이슬람 및 사회적 소수자 관련 설화
도킨스는 트위터(현재의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내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슬람교를 '세계에서 가장 악한 종교'라고 지칭하거나, 이슬람 문화권의 학문적 성과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여 인종차별 및 이슬람 혐오증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흐름을 과학적 사실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조롱하기도 했다. 이러한 거침없는 언행은 그를 합리적인 과학자가 아니라 편협한 서구 중심적 주류 남성의 시각을 대변하는 인물로 비치게 만들었다. 2021년 미국 인본주의 협회는 이러한 발언들을 이유로 1996년에 도킨스에게 수여했던 '올해의 인본주의자상'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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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5. 리처드 도킨스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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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소칼과 장 브리크몽은 라캉이 위상학 등 수학 분야의 용어를 사용한 것, 라캉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적 개념을 오남용한 것 등을 비판하면서 라캉을 "습자지 지식꾼"(superficial erudition)이라 칭하였다. 다만 그들은 라캉 저술의 순수히 정신분석학적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하지 않았다.
리처드 도킨스는 라캉이 "사기꾼인 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굳이 수학 전문가의 의견을 들이댈 필요도 없다"고 하였다.
도킨스의 확신 근거는 '지적 사기(Intellectual Impostures)'라는 책과 그 기반이 된 '소칼 사건'이다.
라캉의 가장 큰 문제는 과학적, 수학적 개념을 엄밀한 정의 없이 문학적 비유나 은유로 가져다 썼다는 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도킨스 판단의 문제점은 인문학 특유의 '은유적 사유'와 '패러다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연과학의 잣대만을 절대화했다는 점이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과 무의식을 다루는 학문이며, 이는 자연과학처럼 실험과 수치로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라캉이 수학적 개념을 빌려온 것은 과학적 법칙을 선언하기 위함이 아니라, 언어의 한계를 넘어 인간 정신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문학적, 철학적 시도였다. 도킨스는 이러한 맥락을 생략한 채, 텍스트의 표면적 오류만을 잡아서 철학 전체의 가치를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 논쟁은 '누가 옳은가'의 문제라기보다 '어떤 세계관과 학문적 기준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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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는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대중 저술가로서 큰 명성을 얻었으나, 그의 공격적인 태도와 극단적인 주장으로 인해 다양한 학계와 대중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를 통해 종교를 사회적 악이자 타파해야 할 미신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기독교뿐만 아니라 인문학계와 동료 과학자들조차 그가 종교를 너무 단순하게 도식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의 극단적인 행동만을 인용하며 모든 종교인을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몰아세웠다. 신학자 알리스타 맥그라스는 도킨스가 신학의 기본적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허수아비 때리기 식의 비판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도킨스는 인간의 문화, 도덕, 정신적 활동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현상을 과학과 생물학적 법칙으로만 설명하려는 '과학주의'적 태도를 고수한다.
그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생존 기계'로 묘사했다. 인문학자들과 일부 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자유 의지, 고도의 이타성, 문화적 창조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그의 방식이 학문적 환원주의의 오류에 빠졌다고 보았다.
도킨스는 철학, 문학, 정신분석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대할 때 극도의 냉소와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라캉을 비롯한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을 사기꾼으로 단정 지은 것처럼,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학문을 학문으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상대방의 맥락을 파악하려 하기보다 표면적인 모순을 잡아내어 조롱하는 소통 방식을 취했다.
도킨스는 트위터(현재의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내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슬람교를 '세계에서 가장 악한 종교'라고 지칭하거나, 이슬람 문화권의 학문적 성과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여 인종차별 및 이슬람 혐오증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흐름을 과학적 사실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조롱하기도 했다. 이러한 거침없는 언행은 그를 합리적인 과학자가 아니라 편협한 서구 중심적 주류 남성의 시각을 대변하는 인물로 비치게 만들었다. 2021년 미국 인본주의 협회는 이러한 발언들을 이유로 1996년에 도킨스에게 수여했던 '올해의 인본주의자상'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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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호전적 무신론과 종교에 대한 평면적 이해
➋ 과학주의와 생물학적 환원주의
➌ 타 학문에 대한 오만함과 소통 방식의 결함
➍ 이슬람 및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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