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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금) 6월 초 농원의 꽃

작성자옥유전 글발공신|작성시간26.06.05|조회수57 목록 댓글 3

거제도 송정골 중암농원에는 오늘도 꽃이 피고 진다. 심은 작물에서도 꽃이 피고, 잡초에서도 꽃이 핀다. 다 같은 꽃이라도 농부의 마음에 드는 꽃도 있고, 제발 피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고 싶은 꽃도 있다.

감자꽃. 흰색 감자는 흰색, 자주색 감자는 자주색 꽃을 피운다.

당근 꽃, 당근 수확하고 다 뽑아 버렸는데 요놈은 꽃을 피웠네.

무꽃. 이 씨를 받아서 열무용 씨앗으로 쓴다.

오이꽃. 노랑색 꽃이 예쁘지요.

대파꽃. 봄이면 대파에서 꽃대가 올라오면 그냥 두었다가 수확해서 다음 해
씨앗으로 써요.

엉겅퀴꽃. 요즘 약성을 인정받고 있어요.

인동초 꽃. 처음 필 때는 흰색이다가 점차 노랑색으로 꽃 색깔이 바뀐다.
그래서 金銀花라고 부른다.

블랙베리꽃. 7월이면 짙은 자주색의 열매가 익는다.

가지꽃. 가지의 색깔이 보라색이어서 인지 꽃도 보라색이다.

호박꽃. 누가 호박꽃이 못났다 했나.
호박꽃도 좋은 식재료이다.

민들레. 왼쪽은 외래종 노랑 민들레, 오른쪽은 토종 흰민들레.

밤나무꽃, 비릿한 냄새를 풍긴다.


태장군이 불금의 스타트를 끊는다. 한강에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 구경도 하고, 중량, 암사대교, 청량리 돌아 장안성 회군한다. 황장군은 화성벌 정남 달리고, 봉장군도 동네 한 바퀴 뛴다. 도장군은 성내천 잔차길 달리고, 샘장군은 북한산 잔차 나들이다.

민락성 용장군은 큰 금계국, 피비꽃, 붓꽃 등 초 여름 꽃들이 만개한 수영강을 오르내린다. 하장군은 잔차 수리점에 들러 쇠말 고치고, 태장군은 저녁 동네순찰에 나서 하루 두 탕을 뛴다.

원대장은 누적 16,000키로 돌파 기념 협찬자 모집에 나서 황도용샘태 다섯 장군이 당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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