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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반 이야기

예슬이의 주말 지낸 이야기

작성자푸른하늘반 이예슬 엄마|작성시간26.06.07|조회수25 목록 댓글 0

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았던 이번 주말 잘 보내셨어요? ^^ 예슬이는 이번주 교회 세팅 봉사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교회는 학교를 빌려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보니 매주 토요일은 예배 준비를 위해 교회 의자 등 세팅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문 인력이 물론 계시지만 일년에 1-2회 정도는 참여하여 일손을 돕는 형태인데 그동안은 아빠가 가족 대표로 참석했다면 올해는 눈부시게 성장한 예슬이도 한 팀이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예슬이가 혹여나 힘들까 싶어 카페에서 쉬고 있으라고 했지만 예슬이가 “나 시켜줘. 나도 하고 싶어”라고 하여 기분 좋게 참여하였습니다. ^^ 남자 어른들은 의자를 나르고 의자를 잇는 일을 주로 했다면 저희는 셀모님과 팀을 이루어 막대걸레 청소도 하고, 흐트러진 방석 정리 및 쓰레기 정리를 하였는데 손끝이 야무진 예슬이는 많은 어른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힘들었을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걸 보니 아마도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주일 예배 후 매주 셀 모임으로 여러 가족이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데, 아이들에겐 매주 명절과 같은 시간이었을텐데요 가끔은 투닥이긴 해도 같이 어울리는 것이 더 즐거운건 슬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 모두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두 달간의 셀 방학을 맞아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먹으니 서로 얼마나 잘 먹는지 몰라요.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맛있게 잘 먹었고 심지어 평소 먹어보지 않았던 매콤한 깐풍기, 팔보채 등 도전하기까지 했습니다. 저희들을 섬겨주신 셀장님 셀모님께 종강파티 시간을 빌어 작은 선물과 색종이 카네이션도 선물로 드렸는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희도 서로 의지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재배해 온 채소로 이번주는 맛있는 쌈을 먹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슬이도 케일을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긴 처음이에요~~ ㅎㅎ 다음에도 많이 수확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녹음이 푸르른 6월 선생님도 아이들도 더 많이 푸르름을 느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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