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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원 여행

경기도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여행.

작성자삼삼|작성시간21.09.30|조회수1,100 목록 댓글 0

★2021. 9. 30. 목요일. 경기도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여행.

 

9월의 마지막 날, 핑크뮬 리가 유명한 공원이라고 해서 아내와 함께 평택 내리문화공원에 가보았다. 지하철 청명역(수인분당선) - 수원역(1호선 급행) - 평택역 – AK프라자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6번으로 환승, 버스 종점에 있는 내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하여 5분 정도 걸어서 내리문화공원에 도착했다. 버스 운행 간격이 1시간 이상이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불편한 외진 곳이었다. 택시를 이용하려 했으나 전에 두 번의 평택 여행에서 택시를 이용해 보았더니, 먼 길로 운행하여 바가지를 씌우는 것 같아 평택에서는 택시 이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공원의 첫인상이 깨끗했다. 공원 입구에 핑크뮬리밭이 있었는데 기대만큼 넓지 않았으나 그런대로 보기 좋은 꽃밭이었다. 공원에는 넓은 잔디밭과 여러 군데의 정자 등 휴식시설들이 많았고, 감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등의 과일 나무도 많았다. 밤과 감 몇 개를 주어 왔다.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외국인 여자들이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오늘 내리에서 외국인들을 한국인보다 더 많이 보았다.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한 미국기지가 공원 가까이에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공원 옆으로 안성천이 한강보다 더 넓은 것 같은 강폭으로 흐르고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공원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안성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걸어 보았다. 엄청 넓은 면적을 차지한 미군기지가 있는 것을 보았다. 너무 멀어서인지 평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는 조용한 공원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오늘 구름이 없는 가을하늘도 무척 깨끗해 보였다.

평택역 앞의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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