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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작성자아침가리|작성시간26.06.16|조회수122 목록 댓글 8

1984년 여고 1 년 ~~

봄이었지만 아직 추웠고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었습니다…

 

10시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이 노래를 조용히 부르며 집으로 걸어가는데

운동장에서 낯익은 목소리와 얼굴이 보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우산을 들고 비가 와서

데리러 오셨다 하며 웃으며 반겨 주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부모님……….

얼마나 외쳐 울어야 이 그리움이 조금이라도 덜 할까요…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야간 자율학습 할 때

친구들의 해맑은 모습… 웃음 소리들….

그 꿈같은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그 비 내리던 밤 공기 냄새….

그리고 그 시절 속에 계셨던

비바람과 눈보라를 막아 주셨던

우산같던 존재의 부모님은

이제 더 이상 계시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바라보는 그 따뜻한 눈빛….

이젠 그 누구도 그렇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너무도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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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유투브 음악 올리는법을 까먹어서~
    그냥 올려요~
  • 작성자삶의향연 | 작성시간 26.06.16 글을 읽다가 가만 있어보자 아침가리님이 여자분이였나? 아닌데.. 하고 읽었습니다.
    더운 오후 나른한데.. 잃어버린 우산 듣다가 같이 늘어졌다눈... 잘 듣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그때에도 좋았지만 7080음악이
    그렇게 좋은줄 몰랐어요~ ㅎ
  • 작성자인어공쥬 | 작성시간 26.06.17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잠시 돌아봅니다
    아하~~~~~~~~넘 좋다

    부모님이 된 지금의 나
    울 자식들도
    내가 떠난 후
    날 그리워 할까??

    그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어머니 요양원 보내고
    뵈러 갖다 오는길이면
    우울감이 밀려와
    공허하고 가슴이 애리다

    이케 인어공주님과 대화하니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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