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여고 1 년 ~~
봄이었지만 아직 추웠고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었습니다…
10시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이 노래를 조용히 부르며 집으로 걸어가는데
운동장에서 낯익은 목소리와 얼굴이 보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우산을 들고 비가 와서
데리러 오셨다 하며 웃으며 반겨 주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부모님……….
얼마나 외쳐 울어야 이 그리움이 조금이라도 덜 할까요…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야간 자율학습 할 때
친구들의 해맑은 모습… 웃음 소리들….
그 꿈같은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그 비 내리던 밤 공기 냄새….
그리고 그 시절 속에 계셨던
비바람과 눈보라를 막아 주셨던
우산같던 존재의 부모님은
이제 더 이상 계시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바라보는 그 따뜻한 눈빛….
이젠 그 누구도 그렇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너무도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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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6 유투브 음악 올리는법을 까먹어서~
그냥 올려요~ -
작성자삶의향연 작성시간 26.06.16 글을 읽다가 가만 있어보자 아침가리님이 여자분이였나? 아닌데.. 하고 읽었습니다.
더운 오후 나른한데.. 잃어버린 우산 듣다가 같이 늘어졌다눈... 잘 듣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그때에도 좋았지만 7080음악이
그렇게 좋은줄 몰랐어요~ ㅎ -
작성자인어공쥬 작성시간 26.06.17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잠시 돌아봅니다
아하~~~~~~~~넘 좋다
부모님이 된 지금의 나
울 자식들도
내가 떠난 후
날 그리워 할까??
그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어머니 요양원 보내고
뵈러 갖다 오는길이면
우울감이 밀려와
공허하고 가슴이 애리다
이케 인어공주님과 대화하니 치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