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간다
봄비 따라
꽃비 따라
꽃니미 간다
눈꽃송이처럼
하늘 하늘 내린 자태
수줍은듯한 그대는 어찌 그리 예쁜가.
그대의 연분홍 꽃물로
깨끗이 씻겨서 채워주렴.
너의 그 애잔한 속울음.
지독하게 사랑햇기에
나도 울엇다.
밤새도록 이 길을 걸으며
꽃비를 흠뻑 맞으면
너를 닮아 있을까
꽃길따라
나도 가고
당신도 가고..
그대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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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수현이(운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0 new
글쎼요.
마음은 버~얼썩 봄을 기다린 뒤라..
다시온다고 해도
그님은 아니겠지요. -
작성자향나무 작성시간 26.04.09 너도 가고
나도 가고
가다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오려마
아니 내년에 또 오겠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분단장하고 오려므나
잘가라~~^^ -
답댓글 작성자수현이(운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0 new
내년에 오는 그님은
올해에 본 그님은 아니겠지요.
나도 성숙하고
그님도 성숙해졌으니
올해의 느낌은 아닌듯 하니
그냥
안녕~! -
작성자바람소리 작성시간 26.04.10 new
글을 읽으며
소개하고 싶은 시가 생각나네요
봄에 꽃들은 세 번씩 핀다 / 김경미
필 때 한 번
흩날릴 때 한 번
떨어져서 한 번
나뭇가지에서 한 번
허공에서 한 번
바닥에서 밑바닥에서 한 번 더
봄 한 번에 나무들은 세 번씩 꽃핀다
바닥에서도 꽃 핀다니
너무 슬퍼 마세요~^^
-
답댓글 작성자수현이(운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0 new
애잔하게 떨어지는 꽃잎이 어찌 시리지 않으리
봄꽃비
봄바람에 벚꽃이 흩날릴때..
연녹색 물결의
파노라마가 시작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