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점을 하려고 사무실을 나와 단골식당으로 가던 중
무심코 길바닥을 쳐다보니 푸르스름한 종이 떼기가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분명 만 원짜리 지폐였다. 누군가 주머니에 넣고 가다 흘렸거나
총각이 손에 쥐고 가다 자기 여친손 잡으려다 떨어뜨렸을 가능성?에 맘대로 추리해보았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횡재?를 해서 순간 도파민수치가 급 상승했다.
그것도 잠시 아차 실수해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바로 뒤에서
폐지를 줍고 계시는 할머니가 수레를 끌고 오는 게 보였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할머니와 공범이 되기로 한 것이다.
나는 돈을 주운 주범이고 그 돈을 받은 할머니는 종범인 것이다.
“할머니 이 돈 가지세요!” “아니, 웬 돈을 주세요?” “글쎄 그냥 받으세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드세요.” “에고 받아도 되나 모르겠네! 고마워요”
이렇게 나의 작전?은 성공하였다.
재수없게 누가 신고해서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별을 달바에야 할머니하고 엮어서 죄를 나누자고 생각하니 실없이 웃음이 나왔다. 이런 만원의 행복이라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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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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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은놀이터 작성시간 26.06.17 축구했다고했는데~~문예창작과 나온듯
마음은 예술가인듯, 잘지내지요. 잘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포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무슨 황송하신 말씀을~ㅎ 고성힐링 잘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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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작은놀이터 작성시간 26.06.17 포그니 같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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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포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작은놀이터 고려해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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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작은놀이터 작성시간 26.06.17 포그니 빨리대기명단에 올리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