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박이일동안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견학을 하고 돌와왔습니다.
많이들 갔다 왔겠지만 안가본 동문님을 위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
가본 곳은 전북 부안 일대.
맨 처음 격포항을 거쳐 채석강을 둘러 보았는데
채석강은 강이 아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채석강은 격포항 북쪽 닭이봉(85.7m) 기슭의 바닷가로 썰물 때 드러나는
해안 단층이 장관이다.
옛 수운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701~762)이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던 중,
강물에 비친 달을 따려다가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부서져 흡사 수천,
수만 권의 책을 포개올린 듯한 수성암 단층이 신비롭다.
채석강을 보고 유람선을 이용하여 바다를 한번 둘러보면
"불멸의 이순신"촬영장소를 볼 수 있고, 핵폐기장 건설을
시도했던 위도를 볼 수 있다.
그 이튼날 내소사를 견학했는데,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이 장관이다.
내소사는 백제 전성기인 무왕때 창건되었는데,
임란때 소실되고 조선 인조때 재창건 되었다고 한다.
우선 풍수지리학상으로 움폭패인 아늑한 곳에 절이 있어
좋은 위치인것 같은데, 능가산 위쪽에 큰 바위가 있어
지기(地氣)의 흐름을 막는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풍수지리학상으로 보면 사람의 몸에서 기(氣)가 흐르듯이
땅에서도 기가 흐른다고 한다. 주산(主山)에서 그 기가 내려오다
모이는 곳이 혈장이라 하는데, 그 곳이 명당이라는 것이다.
좌우로 산이 막아주어 여자의 자궁같은 아늑한 곳,
그 곳에서 땅과 사람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 밑에 강이나 바다나 저수지가 있으면 더할 수 없이 좋은
천하명당이 된다. 그런데 내소사는 다른 것을 다 갖추었는데
지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바위가 있어 흠이 있다.
내소사 대웅전 단청(丹靑)에 관한 전설이 있다.
어느날 한 화공이 찾아와 단청을 해주겠다고 선사에게 이야기하면서
조건을 달았다.
100일 동안 누구도 건물 안을 들여다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사와 목수는 교대로 그 건물 앞에서 누구도 얼씬 못하게 지켰다.
99일이 지나도록 인기척도 없고 먹을 것도 안 들어가니 사미승이
얼마나 궁금했겠는가.
그래 목수가 지키고 있을 때 사미승은 주지스님이 부른다고 거짓하고
기어이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하얀색 새가 입에 붓을 물고 날개 짓에서는
화려한 물감 만 들어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은가.
이에 너무 놀란 사미승은 자세히 보고자 문을 살짝 열었다.
그러자 삐걱하는 소리가 나고 놀란 새는 그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단청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대웅전 안에 좌우 한 쌍으로 그려져야
할 그림이 좌측 창방위는 바탕면만 그려져 있고 내용은 그려져 있지 않다.
그 새를 사찰에서는 관음조라고 한다.
지금도 새벽녘에 새 울음소리가 나는데 그 새가 관음조라고 한다.
목수나 관음조나 모두 관음보살께서 현신 하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소사를 구경하고 새만금 간척지를 갔다.
새만금 간척지는 여의도의 140배(약40,000헥타아르)로 크기가 어마어마한
간척사업이다. 군산시와 김제, 부안까지 아우르는 대역사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갯뻘을 보호하려는 환경단체와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식사를 하려면 새만금 간척지에서 부안댐으로 가다 약 500미터 지점 오른쪽에
바지락 회무침과 바지락죽이 유명한 식당이 있다.
바지락죽을 입에 넣는 순간 혀에서 감미로움과 단백함과 고소함이 쥑인다.
거기가서 식사를 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점심을 먹고 개암사로 향했다.
부안 근처의 절은 바위와 연관이 많은 듯 하다.
개암사도 위쪽에 바위가 떡 버티고 있어 개암사로 정했나 보다.
부안하면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천일염을 대나무에 넣고 아홉번 구워서 만든 죽염 치약을 스님이 직접 만든다.
죽염뿐만아니라 죽염으로 만든 위장약 등 각종 약들을 판매하는데
효염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사간다.
그 외에도 곰소항 젓갈시장, 직소폭포, 월명함, 유형원의 집 등을 볼 수 있다.
동문님들 기회있으면 한 번 가보십시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견학을 하고 돌와왔습니다.
많이들 갔다 왔겠지만 안가본 동문님을 위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
가본 곳은 전북 부안 일대.
맨 처음 격포항을 거쳐 채석강을 둘러 보았는데
채석강은 강이 아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채석강은 격포항 북쪽 닭이봉(85.7m) 기슭의 바닷가로 썰물 때 드러나는
해안 단층이 장관이다.
옛 수운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701~762)이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던 중,
강물에 비친 달을 따려다가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부서져 흡사 수천,
수만 권의 책을 포개올린 듯한 수성암 단층이 신비롭다.
채석강을 보고 유람선을 이용하여 바다를 한번 둘러보면
"불멸의 이순신"촬영장소를 볼 수 있고, 핵폐기장 건설을
시도했던 위도를 볼 수 있다.
그 이튼날 내소사를 견학했는데,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이 장관이다.
내소사는 백제 전성기인 무왕때 창건되었는데,
임란때 소실되고 조선 인조때 재창건 되었다고 한다.
우선 풍수지리학상으로 움폭패인 아늑한 곳에 절이 있어
좋은 위치인것 같은데, 능가산 위쪽에 큰 바위가 있어
지기(地氣)의 흐름을 막는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풍수지리학상으로 보면 사람의 몸에서 기(氣)가 흐르듯이
땅에서도 기가 흐른다고 한다. 주산(主山)에서 그 기가 내려오다
모이는 곳이 혈장이라 하는데, 그 곳이 명당이라는 것이다.
좌우로 산이 막아주어 여자의 자궁같은 아늑한 곳,
그 곳에서 땅과 사람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 밑에 강이나 바다나 저수지가 있으면 더할 수 없이 좋은
천하명당이 된다. 그런데 내소사는 다른 것을 다 갖추었는데
지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바위가 있어 흠이 있다.
내소사 대웅전 단청(丹靑)에 관한 전설이 있다.
어느날 한 화공이 찾아와 단청을 해주겠다고 선사에게 이야기하면서
조건을 달았다.
100일 동안 누구도 건물 안을 들여다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사와 목수는 교대로 그 건물 앞에서 누구도 얼씬 못하게 지켰다.
99일이 지나도록 인기척도 없고 먹을 것도 안 들어가니 사미승이
얼마나 궁금했겠는가.
그래 목수가 지키고 있을 때 사미승은 주지스님이 부른다고 거짓하고
기어이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하얀색 새가 입에 붓을 물고 날개 짓에서는
화려한 물감 만 들어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은가.
이에 너무 놀란 사미승은 자세히 보고자 문을 살짝 열었다.
그러자 삐걱하는 소리가 나고 놀란 새는 그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단청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대웅전 안에 좌우 한 쌍으로 그려져야
할 그림이 좌측 창방위는 바탕면만 그려져 있고 내용은 그려져 있지 않다.
그 새를 사찰에서는 관음조라고 한다.
지금도 새벽녘에 새 울음소리가 나는데 그 새가 관음조라고 한다.
목수나 관음조나 모두 관음보살께서 현신 하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소사를 구경하고 새만금 간척지를 갔다.
새만금 간척지는 여의도의 140배(약40,000헥타아르)로 크기가 어마어마한
간척사업이다. 군산시와 김제, 부안까지 아우르는 대역사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갯뻘을 보호하려는 환경단체와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식사를 하려면 새만금 간척지에서 부안댐으로 가다 약 500미터 지점 오른쪽에
바지락 회무침과 바지락죽이 유명한 식당이 있다.
바지락죽을 입에 넣는 순간 혀에서 감미로움과 단백함과 고소함이 쥑인다.
거기가서 식사를 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점심을 먹고 개암사로 향했다.
부안 근처의 절은 바위와 연관이 많은 듯 하다.
개암사도 위쪽에 바위가 떡 버티고 있어 개암사로 정했나 보다.
부안하면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천일염을 대나무에 넣고 아홉번 구워서 만든 죽염 치약을 스님이 직접 만든다.
죽염뿐만아니라 죽염으로 만든 위장약 등 각종 약들을 판매하는데
효염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사간다.
그 외에도 곰소항 젓갈시장, 직소폭포, 월명함, 유형원의 집 등을 볼 수 있다.
동문님들 기회있으면 한 번 가보십시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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