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 전세창
푸르럼이 짙어가는
유월엔 그분들이 생각납니다
조국을 위해 귀한 목숨
초개처럼 버리고 산화한 넋이여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버지가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참전용사이셨기 때문이죠
백척간두의 조국을 지키고자
총 한자루 들고 전장을 누비신
역전의 용사 우리 아버지
총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생환
조국번영에 기여하시고 또
나를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6월6일 현충일
영천 호국원 납골당에서
영면하시는 아버지를 기립니다
무한 감사와 존경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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