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풍경/고송 정종명
산지가 70% 이상이지만 남한의
좁은 땅덩어리에선 상상도 못 했다.
가깝고도 먼 이웃 섬나라 일본
화산과 지진으로 점철된 땅
고산준령이 즐비한 중부 북알프스
대관봉을 좌우로 하늘을 받쳐 이고
어깨동무한 산맥의 위용에 압도당한
설경이 유럽의 알프스인 듯 착각
평지엔 봄이 무르익어 아름답고
고원 능선엔 흰 눈이 뒤덮인 진풍경
오월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데
겨우내 닫혔던 문이 열리니 찾은 객
무로도 설벽의 높이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인산인해 관광객의 탄성 뜨겁다
천혜의 자연 경관이 주는 선물 여행의 보상
무미건조한 삶에 설렘이 힐링 되고.
2026. 06. 04.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