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던 날 / 진장명
비 온 뒤 물안개 피어오르던 날,
모락모락 번지던 오색 무지개.
손끝에 닿을 듯 말 듯 하늘가에
곱게 걸려 있다
숲속 새들이 노래하는 동안
무지개는 서서히 사라지고,
호숫가에 앉아 있던 내 모습도
추억 속으로 스며든다
호숫가를 지날 때마다
행복했던 그날의 흔적은 잔잔한
윤슬 되어 가슴속으로 다시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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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던 날 / 진장명
비 온 뒤 물안개 피어오르던 날,
모락모락 번지던 오색 무지개.
손끝에 닿을 듯 말 듯 하늘가에
곱게 걸려 있다
숲속 새들이 노래하는 동안
무지개는 서서히 사라지고,
호숫가에 앉아 있던 내 모습도
추억 속으로 스며든다
호숫가를 지날 때마다
행복했던 그날의 흔적은 잔잔한
윤슬 되어 가슴속으로 다시
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