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말발도리 / 정정민
수줍은 너의 아미
내가 먼저 설렌다
수국이 화려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장미가 아름다워
그 곁에 있었던 적 많지만
아담한 너에게서
고향 산골 맑은 물소릴
듣게 된다
푸른 오월의 숲
아련한 안개 속에 있는
고요한 네가 좋아
이아침 조용히 서 있다
행여, 말을 걸어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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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말발도리 / 정정민
수줍은 너의 아미
내가 먼저 설렌다
수국이 화려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장미가 아름다워
그 곁에 있었던 적 많지만
아담한 너에게서
고향 산골 맑은 물소릴
듣게 된다
푸른 오월의 숲
아련한 안개 속에 있는
고요한 네가 좋아
이아침 조용히 서 있다
행여, 말을 걸어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