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꽃/이종덕
외진 길모퉁이에 소담히
피어난 꽃
돌보는 이 없어도 묵묵히
지킨 자리
모진 바람 불어와도 잃지
않는 그 미소
자식을 키우려고 평생을
일군 손길
세월은 야속하게 머리 위로 내려앉아
망초꽃 하얀 꽃잎이 어머니를 닮았네
흔해서 몰랐어라 당연했던
그 사랑
원망도 하나 없이 자식 향해 웃으시던
그 미소 망초꽃 너머 포근히
안겨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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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꽃/이종덕
외진 길모퉁이에 소담히
피어난 꽃
돌보는 이 없어도 묵묵히
지킨 자리
모진 바람 불어와도 잃지
않는 그 미소
자식을 키우려고 평생을
일군 손길
세월은 야속하게 머리 위로 내려앉아
망초꽃 하얀 꽃잎이 어머니를 닮았네
흔해서 몰랐어라 당연했던
그 사랑
원망도 하나 없이 자식 향해 웃으시던
그 미소 망초꽃 너머 포근히
안겨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