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 같은 그녀/이종덕
마른 땅 둘레길에
수줍게 피어난 꽃
지나는 바람결에
연분홍 살랑살랑
햇살을
가득 받으며
상그레한 그 얼굴
새벽의 맑은 이슬
가만히 머금고서
뜨거운 열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네
그 모습
메꽃 닮아서
내 마음에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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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같은 그녀/이종덕
마른 땅 둘레길에
수줍게 피어난 꽃
지나는 바람결에
연분홍 살랑살랑
햇살을
가득 받으며
상그레한 그 얼굴
새벽의 맑은 이슬
가만히 머금고서
뜨거운 열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네
그 모습
메꽃 닮아서
내 마음에 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