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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시모음

사랑이지 / 엄주련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12|조회수4 목록 댓글 0

사랑이지 / 엄주련


늦게야
여린 빛 한 줄기 스미고 
 
금 간 화병 목에
붉은 꽃 한 송이 기대어 앉자 
 
정적마저 환해져
공기는 새로이 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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