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을 품은 무언의 연서/예솔 이혜진
그리움은
푸른 남빛으로 물들고
비 온 뒤
햇살같이 피운 꽃송이
안으로 스며드네.
속 눈썹에
올망졸망 엮은 물방울들
자신을 태워가는 촛불처럼 흐르고
텅 빈 가슴에
연둣빛 잎새 곱게 스민다.
가느다란
올을 품는 그리움에 얽힌
그 사연들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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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을 품은 무언의 연서/예솔 이혜진
그리움은
푸른 남빛으로 물들고
비 온 뒤
햇살같이 피운 꽃송이
안으로 스며드네.
속 눈썹에
올망졸망 엮은 물방울들
자신을 태워가는 촛불처럼 흐르고
텅 빈 가슴에
연둣빛 잎새 곱게 스민다.
가느다란
올을 품는 그리움에 얽힌
그 사연들의 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