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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시모음

금계국 앞에서 / 서숙지

작성자cbdc반대(박윤억)|작성시간26.06.06|조회수10 목록 댓글 0

금계국 앞에서 / 서숙지
 


햇볕 따가운 허허로운 길가
하늘 향해 노랗게 웃는 모습이
오늘은 왠지 힘들어 보인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아이  
 
나이 어린 동료들에게
혹여. 마음이라도 다치지 않을까  
 
세상이 변해서
평생직장도, 한우물의 개념도
우리 세대와는 많이 다르지만
어디에나 처음은 서툴고 힘든 것  
 
가느다란 꽃대 탓하지 않고
예쁜 꽃피워낸 저 금계국처럼
승승장구하는 삶의 여정이 되길
나는 저 앞에서 기도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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